독후감 겸 영화감상 - 완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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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1.10 /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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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서론
한국 문학 작품에는 수 많은 작품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소설, 소설이란 말을 초창기에는‘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라고 해석을 했었다. 하지만 소설을 점점 표면적 의미를 뛰어넘으며 우리 일상생활에서 점점 자리잡았고,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야기’라는 본질적인 의미가 소설이라는 말 속에 담겨지게 되었고,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라는 지시적 의미는 사라지고 말았다. 이러한 소설을 이끌어 나가는 것, 소설의 배경, 시점, 문체 등이 있겠지만 ‘인물’이라는 것이 꽤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며, 소설의 이야기에는 반드시‘인물’이 등장한다. 소설 속에 나오는 인물,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는건 작가이지만 작가는 이 인물들을 통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야기한다.
소설의‘인물’은 이야기에 등장하는 모든 요소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루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대신 말 해 주는 요소이다. 우리는 이러한 인물들에 자신을 비교해 보기도 하고, 인물과의 감정을 이해하려고, 인물과 하나가 되보려고 하기도 한다. 나 또한 많은 소설을 읽으면서 많은 감정을 느끼고, 기억나는 인물들이 상당히 많다. 그 중 나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나에게 있어서 참 기억에 남는 인물을 하나 골라보고자 한다.
바로 김려령 저자의 ‘완득이’에 나오는 완득이의 스승인 ‘동주선생’이다. 나의 꿈은 선생님이다. 그래서일까? 어떠한 소설이든 스승이 나오는 소설을 읽게 될 때 나는 항상 그 스승에 주목하게 된다. 그리곤 아, 이러한 점이 내가 되고 싶은 선생님과 많이 닮았다, 나는 이러한 선생님이 되면 안되겠다 를 때론 생각하곤 한다, 자 그럼 이제부터 ‘동주선생’과 최우경이 꿈꾸는 선생님을 비교해가며, 왜 내 기억에 남고, 나에게 어떻게 어필했고 어떤좀이 좋았는지,‘동주선생’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본론
- 영화화 된 ‘완득이’그리고 동주선생
필자가 고2때 문득 읽고 많은 생각을 들게 한 소설 ‘완득이’그런데 얼마전 반가운 소식이 들렸었다.‘완득이’가 영화화 되어 국민들에게 다가간 다는 소식, 그리고 꽤나 흥행몰이를 하며 전국민이 ‘완득이’라는 소설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 흥행을 이끈 중심에는 물론 잘 생긴 유아인의 역할도 있겠지만, ‘동주선생’역할을 참으로 잘 살린 배우 김윤석씨의 역할이 컸다. ‘동주선생’이라는 역할 자체가 물론 코믹한 역할이기도 하지만 김윤석씨의 연기가 뒷받침 되면서 맛깔나게 참 캐릭터를 잘 살렸다고 볼 수 있다. 모두들 영화에서 제일 감초 같은 역할 이였다고들 말했다. 당연히 소설에서도 ‘동주선생’의 역할은 감초 같은 역할이었다. 자 이러한 감초역할인 ‘동주선생’을 얘기 해보고자한다.
-“ 얌마 도완득! ”방과후에는 일반인이 되버리는 자유 분방한 선생, 하지만?
소설 내내 동주선생이 달고 다니는 대사가 하나 있다. 바로 “얌마 도완득!”이 대사는 영화에서도 제일 인상깊었던 대사로 남아있고, 관객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대사였다. 동주선생은 소설 속에서 완득이와 어쩔수없이, 정말로 떼어낼래야 떼어 낼 수가 없는 위치에 있다. 우선 담임선생님이다. 그런데, 이 담임 선생님이 바로 옆집에 산다. 어우, 고등학교 시절을 생각해본다면, 담임선생님이 우리집 근처에 산다? 상상도 하기 싫다. 그런데 이러한 일이 소설에서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의 야간자율학습을 빼주고, 학생과 소주를 나눠마시고, 방과 후 상담이 귀찮아 대충대충 학생의 진로를 결정해버리는 이 선생, 옥탑방에서 이루어지는 아버지와 동주선생의 대화에서 아버지가 동주의 진로에 대해 묻자, 독후감을 잘 쓰니 문예창작학과에 지원해보자고 하고, 아버지는 이에 어렸을때부터 완득이가 글을 쓰는데 소질이 있었다고 한다, 이 때 동주선생은 맞장구를 치며 그럼 그렇게 하면 되겠네요 라고 상담을 마무리 지어 버린다. 참 편한 학부모와의 진로상담이다. 동주선생은 완득이의 모든 것에 간섭한다. 문제아 도완득, 그리고 자유분방한 선생 동주선생, 완득이가 항상 교회에가서 비는 소원이 있다. “제발 똥주 좀 죽여주세요”뭐, 대한민국 선생님들이라면 한번 쯤은 이러한 소원을 당해(?) 봤을 수 도 있다. 대한민국의 흔한 선생님이라고 한다면 적당한 표현일까?
흔히 내 주변에는 선생님에 대해 좋은 시선을 가지고 있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 ‘선생님들은 성적 좋은 아이만 좋아한다.’, ‘자기들 잘난 맛에 산다, 우리가 하고 싶어하는 걸 다 못하게 한다’, ‘보수적이다, 폭력이 좋아서 애들을 때린다.’ 등 , 물론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동을 한 것인데, 질풍노도의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자신들을 막는 선생님이 불만일 것이다. 동주선생을 싫어하는 학생 역시 책에 나온다. 하지만, 동주선생은 “정말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나의 길을 가련다.” 동주선생을 보면 이러한 문장이 생각난다.
그런데 소설을 읽다보니 동주선생의 의외의 면이 나온다. 바로 불법체류외국인들을 돕고 있다는 점, 물론 이게 법적으로는 불법이다. 하지만 힘없는 외국인들, 사정이 딱한 외국인들을 남몰래 돕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완득이의 외국인어머니와 완득이를 다시 만나게 해주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참, 무심한 것 같으면서도 착한사람, 요새 흔히들 말하는 밀당에강한남자(?)라고 할 수 있겠다.
- “대학만이 대학이 아니더라, 세상이 다 대학이더라. ”인생 선배로서의 선생님
그렇다고 동주선생이 선생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점, 그리고 내가 이걸 고등학교시절 담임선생님께 들어 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장면이 한둘이 아니었다. 이번에 얘기할 파트가 내가 동주선생을 이번 주제로 설정한 이유가 가장 많이 담겨있다.
“대학만이 대학이 아니더라, 세상이 다 대학이더라.”, “너희가 갈 대학은 이미 정해져있다 지금 공부해봤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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