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라쇼몽

‘라쇼몽’을 보고이 영화의 배경이나 영화외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언급을 차치하고, 영화를 통해서 느낀 몇가지 사실에 대해서만 설명해보면 우선 이 영화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한 사건을 가지고 서로의 이야기가 다르다는 것이다. 물론 아래에 설명할 이유들에 의해서 설명이 달라지지만 아무튼 한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해석과 전달은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지식의 상대성을 설명할 수는 있지만 진리의 상대성을 설명하는

라쇼몽- 영화줄거리와 증언마다 다른 사무라이의 죽음은 기근과 전란과 역병 등 재난이란 재난은 다 일어나던 일본의 중세, 헤이안(平安) 시대. 장대비를 피해 반쯤 무너진아래 세 사람이 모여 살인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되고 그 남자를 죽인 범인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도적이 진술을 하면서 사건은 쉽게 해결되는 듯 하지만 곧 죽은 남자의 부인이 나타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된

라쇼몽아. 처음에는 영화를 보면서 잘 찾아보면 한 가지 진실이 있을 것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돌려 보고 또 돌려 보고 반복 할수록 더욱더 미궁으로 빠지더군요. 답이 없어요.이미 앞에 영화를 보셨지만, 제가 직접 편집을 해서 영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사무라이 부인의 행동입니다.다조마루: 두 남자에게 욕보였으니, 한명의 존재는 사라져야 한다. 그래야 내 맘이 편하다. 이렇게 싸움을 부치기고 있는거죠. 실제로 이런여자가 있을까 억지

라쇼몽영화 감독 : 구로사와 아키라(1910~1998)‘일본 영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거장. 일본 영화계에선 다분히 전설적인 인물이다. 해외 여러 감독들에게도 무수한 영향을 끼친 그는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영화 연출/미학의 선구자로도 불린다.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은 그를, 세계적인 감독으로서 발돋움하게 해준 계기가 된 영화가 바로 이다. ‘라쇼몽’이란 무슨 뜻일까? 영화 속에서 다 쓰러져가는 8세기 무렵 교토의 한 궁궐 문에

라쇼몽라쇼몽은 일본 내에서 잘 이해받지 못했다. 제작자가 이것은 영화가 아니다라고 일갈하며 시사회장을 떠난 일화로 유명한 라쇼몽은 그러나 제작 다음해인 51년에 베니스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구로사와 아키라와 일본영화의 존재를 서구에 알렸다. 일본적인 유미주의의 틀 안에서 영화를 만들었던 오즈와 미조구치와 달리 구로사와 영화는 서구적인 스타일의 모방으로 일본 내에서 이해됐지만 서구에서 구로사와 영화는 일본적인 것으로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