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 - 도심속의 문화공간 40계단 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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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의 문화공간 40계단 문화관
지금 나에게 중요한 것은 놀고(遊), 즐기는 것(興)이다. 하지만, 술과 본능에 의지한 채 몸과 마음을 버려가면서 노는 것은 나를 다시 병들게 만들 것이고, 젊음의 시기가 끝나면 몸과 마음의 한계로 인해 더 이상 즐길 거리가 못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내가 生을 떠날 때 까지 즐길 수 있는 문화적 놀이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내가 지금 즐기고 있는 하나의 놀이가 있는데, 바로 ‘에스페란토’이다. 에스페란토는 ‘루도비코 라자로 자멘호프’라는 폴란드인이 1887년에 만든 人工語이다. 인공어는 ‘한국어’, ‘영어’와 같이 하나의 문화 속에 어려 세대 걸쳐서 만들어진 언어가 아니라, 한 사람이 인위적으로 문법과 단어를 해당해서 만든 언어를 말한다.
자멘호프가 태어난 폴란드 비알리스토크는 그때 러시아 지배 아래 있었는데, 유태인이였던 자멘호프는 유태인, 폴란드인, 독일인, 러시아인들이 서로 다른 언어를 씀으로 인해 갈등과 불화가 생긴다고 판단하고, 모든 사람들이 쉽게 배울 수 있는 언어를 만든 것이 바로 에스페란토이다.
내가 에스페란토를 알게 된 때는, 내가 고등학교 2학년인 2003년이다. 우연히 인터넷을 하다가 에스페란토를 알게 되었고, 그것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서 그 때 서면에서 하던 강좌를 듣게 되었다.
에스페란토를 할 줄 아는 사람 중에 ‘김순배’라는 분이 있으신데, 그 분은 지금 부산광역시 중구 문화광광시설관리사업소 所長을 맡고 있으시다. 그 분이 당담하시는 문화시설 중에 가장 핵심적인 곳이 ‘40계단 문화관‘인데, 나는 이곳을 조사해 보았다.
내가 ‘40계단 문화관’을 처음 안게 된 것은 ‘김순배’ 所長님에 의해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에스페란토 초급 강좌’가 열릴 수 있게 된 것 때문인데, 초급 강좌가 시작된 2009년 2월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안 빠지고 꾸준히 다니고 있다. 비록 나에게는 너무 쉬운 강좌이긴 하지만, 나중에 내가 초급 강의를 할 수 있는 실력이 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에스페란토를 가르치는 상상을 하며 다니고 있다.
‘40계단 문화관’은 2003년 2월 12일 건립된 복합역사문화공간이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의 역사와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40계단을 테마로 지역문화의 전통과 전체성을 살리기 위해 건립되었다고 한다.
40계단 문화관 건물 1,2층은 동사무소가 사용하고 있고, 3층과 4층을 ‘중구문화의 집’이라고 부르고, 5층을 ’40 계단 문화관’이라고 부른다.
‘중구문화의 집’중에 3층에 있는 ‘문화정보공간’에는 한쪽에 ‘중구 문화광광시설관리사업소’ 사무실이 있다. 김순배 所長님과 기타 직원분들이 일하는 곳이다.
인터넷 부스와 열린 독서실이 있는데, 인터넷 부스에는 6대 가량의 컴퓨터가 놓여 있어 누구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고, 열린 독서실은 1000권 가량의 책이 있어서 누구나 책을 읽고 빌려갈 수 있다.
그리고 문화관람실이 있는데 강연이나, 소규모 공연을 하는 곳이다. 이전에는 영화상영도 하였는데, 최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라는 법이 계정되면서 영화 상영은 중지되었다고 한다. 아직 한 번도 그곳에서 영화를 본 적이 없는데, 아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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