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학, 북학파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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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실학, 북학파의 특징
1.북학파
‘학파’ 라는 것은 ‘일정한 학문적 성향을 가진 일군의 집단’을 의미한다. 18,19세기에 조선에서 이른바 ‘북학파北學派’ 라고 통칭되는 일군의 지식인 집단은 조선 후기 실학의 흐름 중에서도 특별한 주목을 받아 왔다.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을 중심으로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들어 당시 조선 사회의 문제를 논하고 예술을 즐기면서 시대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며 하나의 독특한 사상 조류를 형성하였기 때문이다. ‘북학파’ 라는 명칭이 상징하듯이 이들은 중국의 선진 문물을 배워서 조선을 발전시키자는 것을 주된 주장으로 삼았다. 이러한 생각은 자연관이나 인간관 및 사회관의 변화와 함께 형성되었으며 핵심 주장은 농업을 비롯한 사회, 경제 전반의 개혁을 지향하는 것이었다. 이들의 생각은 다양한 편차를 지니고 나타나지만, 전통적인 조선 성리학으로부터 본격적인 실학으로의 새로운 사상 전환을 이루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를 갖는다. 『조선 유학의 학파들』 김형찬, 한국사상사 연구회
2.실학
조선정부는 양란을 거치면서 농촌사회의 분해, 신분제의 동요, 통치체제의 이완 등 체제 전반에 걸쳐 위기가 나타나자 다양한 재건책을 강구하여 당면한 위기를 타개하려 하였다. 농서 간행, 진전 개간, 향촌지배체제의 재편, 부서제도의 개편 등이 그것이었다. 그러나 이 작업은 전면적이고 근본적이기 보다 단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불과했다. 실학은 조선 후기의 사회, 경제 변동에 따라 여러 가지 사회모순에 직면하게 되자 그 해결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개혁사상이다. 「연암 박지원의 사회, 경제 개혁론에 대한 일고찰」, 오영교, 한국사회역사학회, <담론201> 16권1호 (2013),
실학자들은 공리공담空理空談을 일삼는 일을 학문하는 것으로 여기는 당시의 성리학자들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으로 일관했다. 실학자들은 또한 명분론에 입각하여 이미 멸망한 명나라와의 의리를 중시하며, 청나라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이다. 실학자들은 서양의 발달한 과학기술을 수용했고 천문, 역법, 의학 등 서양의 발달한 과학 기술의 성과를 현실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실학자들 중 일부는 ‘지동설’을 주장했는데 ‘지동설’은 새로운 세계관의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학자들은 구체적이고 역동적인 현실을 중시하며 실제적인 학문을 추구했다. 그들은 형이상학적 관점으로 세계를 바라보거나 사회를 진단한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관점으로 세계를 설명하고 사회 변혁을 중시했다. 그들은 다양한 개혁, 개방 사상을 제시하였는데 특히 신분 차별의 문제에 대해 변혁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같이 실학과 실학자들의 사상 속에는 시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요소들이 적지 않게 내재되어 있다. 「박제가의 철학 사상에 나타난 비판 정신과 반성리학적 경향」, 이철승, 범한철학회, <범한철학> 25권0호 (2002)
3.박지원
1)생애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은 문장가이자 사회 사상가로서 당대의 지식인 사회를 주도한 인물이었다. 그는 정통 노론老論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집안이 청빈하였기 때문에 어린 시절에는 그의 공부에 특별히 신경을 쓸 형편이 못 되었다. 본격적인 공부는 그의 나이 16세(1752)에 이보천李輔天(1714~1777)의 사위가 되면서 시작되었다. 이보천은 어유봉魚有鳳(1672~1744) 의 수제자이자 사위였으므로, 박지원은 노론 낙학파洛學派의 정맥을 이은 셈이다. 따라서 철학사에서 그는, 위로는 낙학파를 계승하여 북학파北學派를 형성하고, 뒤로는 그의 손자 박규수朴珪壽(1809~1876)를 통하여 개화 사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실학의 철학』 김형찬, 한국사상사연구회 편저, 한국철학총서7
2)리기론과 자연관
박지원은 그 시대의 다른 조선 성리학자들과 마차가지로 서로 떨어지지도 않고 섞이지도 않는 리理와 기氣가 우주만물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박지원 에게도 기는 우주만물의 질료, 에너지에 해당하고 리는 그 발생, 운용의 원리, 법칙을 의미한다. 만물은 똑같이 기가 리를 품고 있는 것이고, 이 리는 우주 전체에 관통하는 하나의 원리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오행이란 우주를 구성하여 상생상극相生相剋하는 다섯 가지의 신비한 요소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다섯 가지의 대표적인 물질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또 그는 자연에서 추상적이고 신비주의적 성향을 제거하고 자연을 ‘변화하는 객체’로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하였고, 홍대용의 지전설을 받아들여 당시 성리학자들의 인간중심, 지구 중심적 우주관을 벗어났다. 박지원에게 지구는 뭇별들 중의 하나이고 인간은 만물 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위와 같은 책
3)심성론과 인간관
박지원은 성性이란 반드시 심心, 즉 기氣를 통해서만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성은 기와 결합하여, 기를 통하여 드러나는 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본래의 성, 즉 천명의 성은 사람이나 사물이 모두 같다. 천명을 따름은 사람과 사물이 모두 같고, 그 천명은 바로 영원불변의 이치이기 때문이다. 이는 결국 박지원이 낙학파의 인물성동론을 계승함을 뜻한다. 박지원은 이렇게 주장하면서 양반과 지식인들의 위선과 허구성을 비판하며 인간도 만물 중의 하나일 뿐임을 강조하였다. 그는 서얼 출신의 젊은 지식인들과 활발하게 교류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얼의 인재등용을 주장하였다. 그리고 그의 소설인 「예덕선생전」, 「마장전」, 「광문자전」, 「우상전」 에도 나타나듯이 천한 직업을 가진 하층민의 삶에 대해서도 진실한 애정을 가지고 관심을 기울였다. 또 그는 실질적으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학문, 즉 실학을 연구하고 그 실학으로 농, 공, 상업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자신을 비롯한 당대 지식인의 임무로 여겼다. 위와 같은 책
4)이용후생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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