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막 위의 전쟁 할리우드와 펜타곤 영화감상문

할리우드와 펜타곤 간의 이 합작투자는 미 국방부의 제안에 따른 최초의 여러 전문분야 간 제작구조의 탄생이라는 전례 없는 협약을 이루었습니다. 영화 평론가인 에드홀더는 “그것은 마치 1930년대 군대가 제 고유의 스튜디오를 설립하고자 애썼던 것과 같은 것이며, 또한 그 스튜디오가 영화산업계의 한 주역이 되었던 것과 같은 것이다.” 라고 2002년 지에 썼습니다.냉전에서 위장전으로ICT의 설립은 펜타곤과 할리우드 스튜디오 간

영화만을 지원하는 데 이것은 펜타곤 정치 마케터 들이 정확히 목표에 맞게 전략과 전술을 짜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실행하면서 관리에 들어가는데 펜타곤은 관리시스템으로 지원하는 많은 영화들의 영화대본을 직접 읽어 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만약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영화 제작자는 대본을 수정하여 펜타곤의 지시에 맞게 고치도록 한다. 또한 계속적인 전쟁영화가 국민에 그리고 세계인의 의식에 미치는 영향과 미

할리우드의 관계에 이어, 영화라는 매체의 중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된 미국 정부는 펜타곤의 전쟁영화 지원을 무기로 여전히 할리우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911직후 개봉 예정이었던 많은 전쟁․테러 영화들이 9․11이후 개봉을 미뤄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는 영화가 전쟁의 홍보와 애국심 고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을 증명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2002년 상반기 미국 박스오피스에서 전쟁 대작들이 전체 1위나 2위를 차지한 것

Ⅰ. 서 론많은 국가에서 그동안의 일그러졌던 과거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고 이러한 지난한 과정을 가능하게 했던 여러 계기들과 관련 인물들을 기념하는 일에 큰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여러 영역들 가운데 전쟁으로 인해 요동쳤던 현대사의 흔적들을 되찾아 이를 다시 반대 반향으로 구부리려는 노력들 역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서 잊혀진 당시 사회상을 떠올려보기 위해 여러 가지 영상매체들로 기록된 ‘자료’, 특히 영화에 대해

위기에 반영되고 여러가지 형태로 굴절되어 나타난다. 테러사건 직후 잠깐 주춤했던 테러 영화나 전쟁 영화들이 이제 봇물 터진 듯이 개봉되고 있는 지금 미국을 애국시대로 보는 것의 근거도 바로 여기에 있다. 더욱이 영화와 같은 문화 상품은 해당 국가의 이데올로기를 가장 거부감없이 설득력있게 잘 전달해 낼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자 수단이기 때문에 영화와 현실을 혼동하고 진실과 허구를 오해하는 일은 없어야 겠다. 할리우드 영화에 녹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