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 대학선발자율권 찬반론

고교평준화의 찬반론과 문제점의 해결방안001장. 서 론“교육은 백년대계이다.”라는 말이 있다. 교육은 먼 미래까지를 보고 세우는 계획이라는 의미인데, 이 말속에는 교육의 중요성과 교육정책이 가지는 큰 의미가 담겨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정책은 백년대계라는 말이 무색하게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뀌는 얼마가지 않는 단기적인 정책이었다. 그러나 그 수많은 교육정책 중에 30여 년간 지속되어온 정책이 있는데 바로 고교평준화 정

교육기회를 박탈당해온 이들에게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물질기여와 관련, 입학하면서 기부하거나 입학하기 몇 년전에 기부하며 기부와 동시에 입학하는 사례는 찾아볼 수 없다-본고사 금지 본고사는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주요과목에 대한 시험(면접, 논술, 실기시험등 대학별고사 제외)을 실시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고교등급제 금지 고교등급제는 모든 대한민국 소재 고등학교를 입학 결과등으로 나

교육문제를 떠나 사회 계층간, 집단간, 지역간의 첨예한 갈등을 야기하는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고교등급제’란 용어는 엄밀히 말해 전국의 모든 고교를 학력차에 따라 등급화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등급제’라는 말보다는 고교간 ‘학력차’라는 말이 더 정확할 것이다. 고교 등급제든, 고교간 학력차든 간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대학이 수시모집 학생선발 과정에서 왜 이러한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는지

교육 제도의 흐름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해방 이후 30여년 간 실시되어온 우리나라의 입시 제도는 대체로 학교별 경쟁적 선발고사 형태를 띠고 있었다. 그러한 가운데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에 이른바 일류 중․고등학교와 대학입학을 위한 과열 입시경쟁에 따른 교육․사회․경제적인 폐해를 없애고, 중․고등학교 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는 목표아래 실시된 것이 1969년 중학교 학군별 무시험 추첨제와 1974년 고등학교 평

교육감에게 위임된 이후에 고교평준화에 대한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다른 정책도 마찬가지겠지만 교육정책의 도입과 폐지는 정말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는 것을 교육을 직접 몸으로 경험해 본 우리들은 알 것이다. 정책이 잘못되면 수많은 학생들이 결정적인 교육시기를 허비할 수도 있고, 나라 전체의 인재양성에 치명타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교육정책은 교육적, 사회적 목표와 이상을 실현하는 수단이자, 이해관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