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를 판사 나이를 통해 본그림자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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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그림자속의 또 다른 그림자 -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통해 본 그림자의 의미
[ 작가 소개 ]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Adelbert von Chamisso, 1781~1838)
프랑스 귀족 출신의 독일 시인이자 식물학자였다. 프랑스혁명으로 재산을 몰수당하고 일가가 독일로 망명하였다. 1801년 프로이센 군인이 되었다가 곧 제대하고, 처음에는 프랑스어로 글을 쓰다가 1803년부터 독일어로 쓰기 시작하였으며, 1812~1815년에는 베를린대학에서 의학과 식물학을 연구하였다. 1813년에 악마에게 그림자를 판 불행한 사나이의 이야기 《페터 슐레밀의 이상한 이야기 Peter Schlemihls wundersame Geschichte》를 써서 문명을 날리기도 하였다.
1815년에는 러시아 세계탐험대에 식물학자로서 참가하여 캄차카반도까지 탐험여행을 하기도 하였다. 1818년에 베를린대학의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 한편, 베를린 식물원 원장에 임명되었다. 그의 본령은 서정시와 담시(譚詩)로, 시집 《여자의 사랑과 생애 Frauenliebe und Leben》(1830)는 후기 낭만파 색채에 초기 사실주의의 경향이 가미되어 묘사는 회화적이고 언어는 음악적인 것이 특징이었다. 이것은 뒤에 R.A.슈만이 작곡하여 유명해졌다.
[ 줄거리 ]
주인공 페터 슐레밀은 함부르크의 유지 존 씨 댁의 저녁 파티에서 회색 옷을 입은 신비로운 사내를 만난다. 이 사내는 금화를 끊임없이 쏟아내는 마법의 주머니와 그의 그림자를 바꾸자고 제안하고, 그림자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했던 슐레밀은 이를 흔쾌히 승낙한다. 그러나 부와 명예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슐레밀은 그림자가 없다는 사실 때문에 불행함을 느낀다. 그림자가 없다는 이유로 사람들로부터 경계의 대상이 되고, 결국 사랑하는 사람과도 헤어져야만 했다. 이런 그에게 회색 옷의 사내(악마)는 그림자를 돌려받는 대신에 죽은 뒤의 영혼을 자기에게 팔라는 제안을 한다. 그러나 영혼까지는 팔 수 없다고 판단한 슐레밀은 그 제안을 거절하고, 홀로 방랑의 길을 떠난다.
그는 어느 작은 마을에서 신비의 장화를 사게 되는데, 이것은 한 걸음에 7마일을 날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었다. 그는 마법의 장화를 신고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식물학 연구를 한다. 어느 날, 과로로 쓰러진 그는 페터 슐레밀이라는 이름이 붙은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그의 충실한 하인 벤델과 그가 사랑했던 여인 미나가 슐레밀의 이름을 기리며 운영하고 있던 자선 병원이었다. 덥수룩한 수염으로 그를 알아보지 못한 그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지 않고, 페터 슐레밀은 조용히 병원을 빠져 나와 다시 세계 여행을 떠난다.
"벗이여, 만약 사람들과 함께 살고 싶어하는 이들이라면 부디 무엇보다도 그림자를 중시하고, 그 다음에 돈을 중시하라고 가르쳐주게나. 자신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자기 자신을 위해 살고 싶다면 말이지." -주제를 잘 나타내고 있는 작품의 마지막 구절
[「파우스트」와 「그림자를 판 사나이」비교 ]
두 작품에서 모두 악마의 유혹과 거래가 나온다. 파우스트는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영혼을 팔았지만 슐레밀은 원하는 대로 돈을 쏟아내는 마술주머니가 탐나서 그림자를 악마에게 팔았다가 자신의 성급한 결정에 후회하며 외로움과 절망감으로 그림자를 되돌려 받고 싶었음에도 그 조건이었던 죽은 뒤의 영혼을 악마에게 맡기는 것을 거절하고 그림자 없는 삶을 택하는 점에서 다르다.
[ 작품의 특징 ]
어떻게 보면 소설은 내용상 매우 단순하고 소박한 작품처럼 보인다. 소설의 중요한 모티프도 돈, 그림자, 자연 등으로 압축될 수 있다. 부와 명예를 얻겠다는 욕망에 현혹되어 자신의 그림자를 넘겨주는 인간의 모습, 그렇지만 인간으로서의 기본 조건인 그림자가 없이는 삶이 부질없음을 깨닫고 자연으로 복귀하는 인간의 모습은 여러 가지 점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에서 정점을 이룬 시민 혁명은 전제적인 절대 왕정을 무너뜨리고 봉건적 잔재를 제거함으로써 근대 시민 사회와 국민 국가성립의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거의 같은 시기에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 혁명은 자본주의의 발전을 완성시켰다. 그리하여 19세기에는 국민 국가를 단위로 자본주의적 시민 사회가 성립되었다. 그리고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노동 문제를 비롯한 새로운 사회 문제가 제기되고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자본주의의 등장과 문학적 흐름이었던 낭만주의가 반영되어 이 작품 속 많은 부분에 드러나고 있다. 즉,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는 낭만주의의 대표적 장르인 동화의 환상성이 잘 드러나 있으면서도 후기 낭만주의적 특성인 사실적인 흐름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환상적 요소로, 회색 옷을 입은 사나이가 슐레밀의 그림자를 받은 대가로 지불한 행운의 자루를 비롯하여 그 전에 그가 제시한 여러 가지 기이한 물건들과 안고 있으면 투명인간이 되는 기이한 새집, 그리고 한걸음에 7마일씩 가는 요술장화 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은 일명 ‘교환의 법칙’이 절대적으로 통용되는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본래 교환이란 비슷한 가치를 지닌 사물을 맞바꾸는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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