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무小武지아장커 감독樟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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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소무(小武)- 지아장커 감독(樟柯)
<소무>는 국가관리 경제체제에서 자본주의 시장경제로 변모하는 중국의 사회적 충격과 가치관의 혼란을 배경으로 현대 중국을 살아가는 하층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지아장커 감독은 소매치기인 ‘소무’를 통해 물질적인 환경이 어떻게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지, 그리고 신흥 부르주아들로부터 느끼는 중국의 하층민들이 느끼는 괴리감을 현실감있게 담아내고 있다. 그러나 지아장커 감독은 결코 영화를 통해 주장하지 않는다. 그저 소무의 삶을 바라보라고 한다. 카메라는 인물의 갈등을 부각시키는 대신에 평범한 움직임을 지켜보는 정적인 장면 위주이고, 동시에 소무의 표정 또한 세심하게 담아낸다. 이를 통해 지아장커 감독은 관객들이 소무의 시점에서 중국을 바라보는 동시에 중국인의 입장에서 소무를 관찰하도록 유도한다.
이 영화를 제작한 지아장커 감독은 중국영화의 제6세대를 대표하는 감독들 중의 한 명으로 비교적 젊은 감독에 속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를 보면 젊은 감독으로서 그 당시 중국사회가 안고 있던 문제 즉,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변화하는 체제변화기에 놓인 조국이 가지고 있던 문제점을 직설적으로 바라보고 비판하면서 영화에도 강렬하게 표현해놓았다. 원래 사회주의 국가였던 중국이 갑자기 자본주의 국가로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본래 자본주의 국가보다 더 자본주의로 변해가며 그로 인해 생기는 모든 문제점들 예를 들면 낙태, 폭력, 매춘행위 등의 밝은 현실에 대한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면서 그로 인해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족관계도 포함)마저도 점점 변해가는 그러한 맨얼굴의 중국에 대한 걱정이라고 할까, 그러한 것을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 ‘소무’를 통해 너무도 잘 나타내고 있었다.
소무의 감독인 지아장커는 장유안, 장밍 등과 더불어 6세대 감독으로 분류되는 중국의 신세대 감독 중 한 사람이다. 5세대가 1990년대 들어 그들의 영화가 국제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을 때, 5세대를 이어 베이징영화대학 직계 후배들, 즉 6세대 감독들이 등장한다. 6세대는 이전 세대들과 비교해 볼 때 가장 개방된 사회, 다원화 된 문화적인 배경 아래서 교육받고 성장해온 세대였다. 이러한 그들이 학교 졸업 후 영화 제작에 뛰어들던 당시의 중국 사회는 격변하는 역사적인 변환을 맞이하고 있었다. 사회주의 시장경제 체제로의 변환 과정은 문혁 이후 또 다른 문화적, 시대적인 변화를 초래 했다.
산시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던 지아장커는 첸 카이거의 <황무지>를 보고 감독이 되겠다며 진로를 변경한다. 산시대학을 중퇴하고 베이징 영화학교에 들어간 지아장커는 2학년 때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한화로 300만원의 돈으로 첫 단편영화를 찍는다. 그의 첫 단편영화인 <샤오산의 귀향>은 홍콩 독립단편영화제에서 금상을 수상하게 되고, 이것이 기회가 되어 장편영화에 데뷔하게 된다.
중국정부가 96년부터 제편창(국영스튜디오) 바깥에서의 영화제작을 금지시키는 바람에 홍콩과 중국의 민간자본 6만 달러를 가지고 게릴라식으로 찍은 독립영화 <소무>는 부산영화제에서 후버트 발스 기금상과 새로운 물결 부문의 최우수 신인작가상을 수상했으며 벤쿠버 영화제와 낭트영화제에서 잇달아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한다.
지아장커 감독은 대표적인 6세대 감독인데, 6세대는 5세대와 여러면에서 다른 점이있다. 그러한 면들을 이해하고 영화를봐야 이해가 더 빠를 것이다. 말하자면 6세대 카테고리는 5세대 안에 포함된다. 6세대는 단순히 숫자상의 5세대 다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5세대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카테고리의 연속선상에 있으면서 또 다른 영역을 구축한다. 6세대가 5세대의 카테고리 안에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 우선적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6세대의 영화가 5세대가 지녔던 영화번혁의 아방가르드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사실이다. 6세대는 5세대가 사회주의시기의 중국이 아닌 중국을 이야기하려했던 그 시도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러면서도 그들의 중국이야기는 5세대가 이야기 하였던 과거의 어느 시점의 중국이 아닌 지금의 중국이다. 그들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중국의 이야기에서 과거라는 시간대를 빼버린다. 6세대는 또 5세대가 추구하려 하였던 감독 계몽의 노선에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6세대는 세대와 다른 각도에서 감독 사진에 대한 계몽적 성격을 고찰하고 있다. 그들은 5세대 감독들이 보여주었던 감독 자신의 주관적 모습을 제거하려 한다. 6세대 감독들은 이야기 하고싶은것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것’을 한다는 입장에 선다.
그럼 영화의 줄거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소무는 소매치기이다.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부모와 형제들이 있지만 그는 일찌감치 성공을 위해 혈혈단신으로 도시로 나오게 된다. 하지만 배운것도 없고 밑천도 없는 소무가 생면부지 도시에서 할수 있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그가 먹고살기 위해서 선택한 일은 다름 아닌 소매치기였다. 감옥에서 몇 번 다녀왔지만 여전히 버스와 시장등지에서 사람들의 주머니를 털어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었다. 경찰은 치안강화를 위해 범죄자를 엄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하지만 소무는 다른 대안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소매치기를 하면서 생활을 유지해 나간다.
하지만 한때는 자신과 같은 소매치기였다가 담배밀매를 통해 성공한 청년실업가로 떠오른 친구 샤오닝의 결혼식이 TV를 통해 듣게 된다 하지만 than는 경찰의 일제단속 때문에 궁지에 몰려있다. 소무는 죽마고우인 샤오닝의 결혼식에 찾아가지만 불청객 대접만 받고, 더구나 소매치기를 해서 마련한 축의금도 출처가 불분명한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하자, than는 샤오닝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엉망으로 취해 난동을 부린다.
-소무는 울적한 마음에 단골 가라오케에서 메이메이라는 여급을 만난다. 메이메이는 than에게 호감을 보이며 친절하게 대하고, 둘은 곧 사랑에 빠질 듯하지만 어느 날 메이메이는 부유한 남자를 따라 떠나버리고 만다.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한 소무는 가족을 찾아가보지만 가족들 역시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가족은 이미 소무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도시로 올라온 소무는 다시 소매치기를 시작하지만, 곧 경찰에 붙잡히게 되고 그는 거리 한복판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며 영화는 끝이 난다.
그럼 지아장커는 영화를 통하여서 무슨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는가?
참고문헌
참고자료
스틸컷 -영화 캡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2272(네이버 지식백과)
http://blog.naver.com/sarrang0j?Redirect=Log&logNo=100003301676(블로그)
학술자료- 6세대 카테고리 (김영미교수님)
학술자료- http://www.happyhaksul.com/data/519905 (대학 레포트 영화 小武(소무)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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