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신석초

시인부락동인들과 그 이외 유치환, 신석초, 윤강극, 이육사, 김광균, 백석, 장만영, 이용악등을 묶은 바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보다 앞서 발표된 김동리의 평론 에서 동시기의 한국시단을 (1) 생명파적, 논리적 경향 등으로 나누고 소위 생명파에 해당되는 시인으로는 오장환, 유치환, 윤강극, 여상현, 김달진, 서정주, 박두진 등을 들은 바 있다. 이렇게 처음 김동리에 의해 명명되고, 서정주에 의해 시사에서 거론된 생명파란 명칭은

시인의 가난에서 비롯된 눈물과 한, 정한의 세계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않으나 점차적으로 성숙하게 변주해가는 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가. 초기 시: 전통지향과 자연서정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까지는 박재삼이 그의 시적 개성을 가장 뚜렷이 드러낸 시기였다. 춘향이 마음(1962), 햇빛 속에서(1970), 천년의 바람(1975)의 시집들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박재삼이 초기 시에서 추구한 것은 ‘전통지향’의 시적 구현이다. 박재삼에 의하면

시인의 가난에서 비롯된 눈물과 한, 정한의 세계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는 않으나 점차적으로 성숙하게 변주해가는 그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가. 초기 시: 전통지향과 자연서정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까지는 박재삼이 그의 시적 개성을 가장 뚜렷이 드러낸 시기였다. 춘향이 마음(1962), 햇빛 속에서(1970), 천년의 바람(1975)의 시집들이 이 시기에 해당한다. 박재삼이 초기 시에서 추구한 것은 ‘전통지향’의 시적 구현이다. 박재삼에 의하면

신석초, 서정주, 이육사 등과 동인지 ≪자오선≫, ≪시인부락≫ 등의 멤버로 활동하였다. 그의 시풍은 서구의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았으나 김기림이나 이상처럼 급진적이고 파괴적인 요소보다는 온전하고 차분한 회화적인 이미지를 구사하였다. T.E 흄이나 E.파운드, T.S엘리어트의 이미지즘의 영향을 받은 듯 하다. 또한 1930년대에 일본에서 하루야마 유키오가 주로 편집하던 ≪시와 시론≫에서 모더니즘의 영향도 받았다.도시적 소재와 공감각적(共感

시인이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육사는 앉아서 시를 쓰는 것이 아닌 행동의 한 방편으로 바라보았고 따라서 그의 시도 생활의 표현으로 민족정신을 잘 드러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육사 시에는 언제나 현실에 대처한 비극적 상황이 잘 나타나 있다. 사실 이런 의식에서 쓰여진 보통의 시는 대게 무엇을 고발하는 것이어서 예술성이 없기 마련인데 이육사는 그것을 사물에 비유하여 잘 표현하였다. (ex: 말, 황혼, 절정, 청포도, 실제, 광야, 꽃, 한 개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