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 내 여자친구 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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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6 / 201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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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 이야기를 읽고
이 책은 도서실에서 매일 마주쳤고, 애들이 읽는 것을 보았지만 나는 제목도 평범하고, 지루하게 보여서 읽지 않았다. 근데 도서실에 전시 되어있는 선배가 쓴 모범 독후감이 눈에 띠었다. 쭉 훑어보고 있는 중 눈앞을 지나간 두 단어 ‘피아노’, ‘음악’ 나의 진로방향이 음악에 관한 거여서 그 페이지에서 멈추어 읽어 보았다. 그리고 재빨리 이 책을 빌려가 읽었다.
이 책은 피에르라는 고등학생 1학년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피에르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피아노를 쳐오고 있다. 피에르 아버지가 음악가이셔서 늘 음악만 듣고 자랐다. 그리고 리코리니 선생님이 피에르가 피아노 친 것을 보고 감탄하여 제자로 삼았다. 피에르는 선생님의 악보를 넘겨주는 일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리코리니 선생님의 연주회 때 선생님이 간염에 걸려 피에르가 선생님 대신 가발을 쓰고 ‘폴 니에만’이라는 가명을 가지고 무대에 나갔다. 그 뒤로 유명해져서 피에르는 정신없이 연주회에 붙잡히게 되었다.
피에르가 유명하게 되기 전에 잔느라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을 본건 학교에서 슈베르트의 대한 발표를 하러 3학년 교실에 갔을 때이다. 그 계기로 잔느가 공원 벤치에 앉아 일기를 쓰는 피에르에게 말을 걸었고 둘은 금방 친해졌다.
그리고 잔느가 독일어 선생님 딸이고, 그녀의 아버지가 십 년 전에 돌아가신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아버지가 집에 불이 타서 돌아가셨는데 트렁크에서 CD와 작곡한 악보들이 발견되었다. 그 곡들은 하나하나가 정말 좋았다. 피에르는 그 곡들 악보를 빌려 연주회 때 치려고 연습을 했다. 폴니에만과 피에르가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모르는 잔느는 폴니에만 연주회 때 그 곡들을 듣고 놀라고 그 곡들을 쓴 잔느의 아버지는 세상에 알려졌다.
마지막에는 피에르가 벤치에 앉아 그동안 일기를 쓴 것을 잔느에게 주었다. 그리고 놀랍게도 잔느도 피에르에게 그동안 써온 일기를 주었다. 책 마지막 문장에 ‘하지만 그건 전혀 다른 이야기 이었다.’ 라고 적혀있었다.
잔느의 일기인 ‘내 남자친구 이야기’를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결국 찾지 못해 읽어보지 못했다. 나중에 한번 꼭 읽어봐야 하겠다.
이 책은 그나마 나에게 쉽게 이해되는 책이었다. 나도 피아노에 관해 어느 정도는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음악에 대해 모른다고 해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피아노곡들에 대해 하나하나 느낌을 표현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나는 이 책을 좀 더 공감할 수 있게 책에 나온 피아노곡들을 틀어놓고 읽었다.
그리고 이 내용은 정말 순수한 사랑을 나타낸 것 같다. 요즘 시대에는 톡톡 튀는 사랑을 하지만 이 책에서는 건전하고 아름다운 옛날 시대와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지금의 튀는 청소년, 우리에게 맞는 작품인 것 같다.
이 책에는 음악을 통해서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자기의 기분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었다. 피에르는 음악을 통해 잔느의 아픈 상처를 씻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것을 본 나도 피에르처럼 음악을 통해 누군가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음악을 에너지라 생각한다. 에너지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듯이 음악도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인 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주변에는 어딜 가나 음악이 들려온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는 고전 음악보다는 대중음악이 더 친근하게 느껴져 잘 다가 온다. 그래서 대중음악이 들려오면 우리도 덩달아 그 노래를 따라 부르게 되고 친구들이랑 춤을 추면서 몸도 마음도 신이 나게 되는 것 같다.
이처럼 축 쳐저 있을 때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 힘이 나는 것 처럼 음악은 사람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아니 세계를 환하게 밝혀주는 음악이 작곡되어 많은 사람이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직 ‘내 남자친구 이야기’를 읽어 보지 않았지만 같은 추억이라도 두 사람이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것 같다. 혹시 잔느가 피에르와 폴 니에만이 동일 인물이란 것을 알고 있었을지 모른다. 정말 그 책의 내용이 궁금하다. 그래도 왠지 나에게는 내가 여자라서 ‘내 여자 친구 이야기’가 더 재미있을지 모른다. 그리고 커플 소설인 ‘내 남자친구 이야기’는 많은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모든 청소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고 힘을 얻어 세상에 한걸음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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