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6.02.04 / 2016.02.04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 본문내용
-
책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고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처음으로 친구에게 선생님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을 때, 친구가 읽어 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웰턴 아카데미라는 기숙학교는 명문대를 목표로 하여 권위를 중시하는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며 명문대에 갈 수 있게 엄격하게 교육시키는 학교이다. 이곳에 있는 아이들 대부분은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 정해준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한다.
그러나 새 학기를 맞이하여 새로 오신 선생님, 키팅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각자의 개성을 살려주려고 노력하고 교과서가 아닌 마음으로 교육시키는 새로운 방식의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하는 것과 공부하는 재미를 일깨워 준다. 그리고 ‘Carpe Diem’ 이라는 단어로 키팅선생님은 공부의 틀에 박혀 있는 아이들에게 전통과 규율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자유정신을 일깨워 주었다. 또한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을 알게 된 아이들은 그 서클을 다시 조직하여 동굴에서 시를 읽으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용기를 찾게 되면서 서로의 우정을 쌓아 나가는 서클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니일이 연극을 마치고 난 뒤 아버지에게 반항을 하지 못하고 다시한번 아버지의 강요에 순응 할 수밖에 없는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웰턴 아카데미를 떠나 친구들과 헤어지고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못한다는 것에 대해 감당하기 힘들었던 니일은 결국 자살을 하게 된다. 니일의 자살은 나머지 학생들에겐 희생이 되었고 결국 키팅 선생님은 학교를 떠나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다. 여기 나오는 아이들처럼 나 역시 부모님의 꼭두각시 역할을 하면서 지금까지 살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녀이기에, 맏딸이기에 더욱 큰 부담을 갖고 공부했고 어렸을때부터 “넌 선생님이 되어야 돼, 선생님이 너의 길이야!” 혹은 “선생님이 되어야 부모한테 효도하는 거야”라는 말을 들으며 자라서 나 역시 “난 선생님의 길밖엔 없구나.”라고 당연한 것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한 길만 걸어 온 것이고 다른 직업에 대해 생각 해본적도, 생각 할 필요도 없었던 것이다.
나와 같은 모습이 바로 현대 사회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책과 비슷하게 현대사회에서의 학교는 학교의 명성을 떨치고 명문학교로 만들기 위해 주입식, 기계적으로 아이들을 공부시키고 오직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서라면 0교시를 만들고 더욱 엄격하게 야자를 시키는 등 아이들을 숨만 쉬는 로봇으로 만들고 있다.
또한 부모님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꿈을 요구하며 아이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사회 역시 지방대가 아닌 오직 명문대 학생만을 반기고 있는 실정이기에 이러한 모습이 지금의 현대사회의 비판적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아이들은 자신이 무엇을 위해 꿈을 꾸고 있는지 모르게 되고 결국엔 꿈과 희망을 잃게 되어 나중에 부모님들이 원하는 꿈을 이룬다 할지라도 결국 돈벌이의 수단만 될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쩔 수 없이 선생님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생각 하지 않고 약간의 관점에 변화를 주어 책에서 나왔던 “Carpe Diem - 현실을 즐겨라”처럼 이 순간이 무엇보다 확실하며 중요한 순간임을 명심하며, 선생님이 되는 것을 진정 내 길이라고 생각 하고 부모님을 위해서가 아닌 내가 원해서 되는 것으로, 또 그 사실을 즐기려고 노력 할 것이다.
또한 만약 내가 선생님이 된다면 권위, 위선, 명예만을 바라보는 선생님이 아닌 진정으로 아이들을 원하고 한명 한명에게 개성을 찾아 줄 수 있는 키팅선생님처럼 될 수 있길 바란다.
또, 한 아이의 부모가 되어서도 내가 바라는 아이의 모습으로 아이를 틀에 박힌 관습에 맞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진정 아이가 원하고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조력자 역할만 해 주는 부모가 되고 싶다. 이렇게 아이들을 울타리에 가둬 두어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개방된 자세로 다른 아이들에게 뒤쳐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아이들의 자유를 바라 볼 수 있는 눈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한 요즘은 자신의 성적을 위해서, 꿈을 위해서라면 친구도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 이런 아이들이 진정한 친구가 있다면 서로 얼마나 도움이 되고 의지가 되는지를 알게 해주고 싶다.
서로 힘들 때 옆에서 응원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 인지, 또 돈, 명예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친구 인 것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
하루 빨리 그런 아이들이 가장 중요한 것은 우정이고, 자유이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선택이라는 것을 깨닫고 부모님의 울타리에서, 그리고 잘못된 교육방침에서 벋어났으면 좋겠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