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감상문 - 서평 - 연을 쫓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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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을 쫓는 아이 (2007)
먼저 이 영화는 2003년 출판한 호세이니의 첫 장편소설이 2007년에 영화로 나온 것이며
아프가니스탄인이 쓴 최초의 영어 소설이다. 책이 너무 두꺼워 사실 다 읽진 못했지만 본래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 이란 등의 나라에 관심이 많고 꿈이 선교사이기 때문에 이 영화로 감상문을 쓰려한다.
이 영화는 아프가니스탄 수도인 카불의 부잣집에서 자란 ‘아미르’의 이야기이다.
교수였던 어머니는 자신을 낳고 돌아가셨고, 모두에게 존경받는 아버지 ‘바바’는 늘 자신을 못 마땅해하고 눈길을 주지 않는다. 아버지의 동업자 ‘라힘 칸’만이 자신의 특기를 진심으로 봐준다. 하자라인 출신의 하인인 ‘알리’와 알리의 아들 ‘하산’은 이 집을 돌보며 한 켠의 오두막집에 사는데, 아미르와 나이 차이가 거의 나지 않는 하산은 같은 유모 젖을 먹으며 자랐고, 처음 말한 단어도 "아미르"일 정도로, 아미르 도련님을 정말 충성스럽게 따른다.
연을 함께 날리고 연날리기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친구처럼 함께 놀지만, 아미르는 다른 친구들이 없을 때에만 하산과 놀고, 막상 "도련님을 위해서라면 천번이라도!"라고 외치며 끊어낸 연을 주우러 달려간 하산이 다른 아이들에게 해코지를 당할 때에는 그걸 목격하고도 하산을 구해주러 나서지 않는다. 아미르는 점점 그 때 하산을 위해 나서지 않았다는 자신의 양심 때문에 하산을 멀리 하고, 심지어는 하산을 도둑으로 모함해 알리와 함께 집에서 몰아내기까지 했지만 알리와 하산을 보내며 눈물까지 흘리는 아버지 바바를 원망스러워 한다.
그 이후 바바와 아미르는 전쟁을 피해 미국으로 가게 된다. 보수적인 아프간의 정서를 갖고 미국 문화에 적응해가며 아미르는 벼룩시장에서 만난 아프간 타헤리장군의 딸 소라야와 결혼을 하게 된다. 청혼을 받았을 때, 소라야는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아미르에게 고백한다. 아미르는 자신이 하산을 저버린 일을 떠올리며, 힘들게 이야기를 해서 짐을 내려놓은 소라야를 부러워한다.
한편 아버지 바바는 병세로 인하여 세상을 뜨신다. 그 후 아이가 생기지 않아 소라야가 불임클리닉까지도 받아보았지만, 아미르와 아내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기질 않을 때 라힘 칸에게 전화가 걸려와 아직 착해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아미르는 병세가 안좋다는 라힘 칸을 보러 파키스탄으로 건너간다. 라힘 칸은, 사실 하산에게 일어났던 일을 여태까지 다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충격적인 사실을 알려준다. 하산과 아미르가 같은 아버지를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바는 아미르에게, 그리고 하산에게도 온전하게 사랑을 주지 못했던 것이다.
하산은 전쟁통에 아내와 죽고, 하산의 아이 소랍만이 고아원에 남아있다. 라힘 칸의 말은, 그 아이를 데려다가 좀 더 시설이 좋은 다른 고아원에 데려다주라는 것이였다. 우여곡절 끝에 찾은 소랍이 있는 곳은 하필이면 어릴 적 하산에게 몹쓸짓을 했던 아셰프의 시설이였다. 아미르는 그곳에서 소랍을 데려나가기 위해 온몸이 부서지도록 아셰프에게 맞는데, 마지막 순간에 소랍이 하산에게서 물려받은 고무총 실력으로 하산이 하려던대로 아셰프의 눈에 쏴 명중을 시킨다.
아미르는 그렇게 해서 죽기 직전에 간신히 소랍을 데리고 빠져나와 치료를 받는데, 라힘 칸이 말했던 고아원은 존재하지를 않고, 라힘 칸 자신도 사라져버렸다. 사실 처음부터 소랍의 운명은 아미르에게 맡겨졌던 것이였다. 아미르는 소랍을 입양하여 미국으로 데려가기로 하지만, 아프간의 실정상 그러기는 쉽지가 않았다. 다시 끔찍한 고아원으로 돌아가기는 싫었던 소랍은 자살을 시도하기까지 한다. 다행히도 소라야가 미국에서 지연을 통해 소랍을 미국에 데려올 방법을 만들어내고, 아미르와 소랍과 소라야는 가족이 되지만, 이미 어두울 대로 어두워진 소랍은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연을 사다가 날리면서 다른 연을 끊고, 소랍은 엷은 미소를 보이기 시작한다. 아미르는 소랍에게 끊은 연을 주워다주겠다며, 달린다. 그 옛날 하산이 아미르에게 그랬던 것처럼, 너를 위해서라면 천번이라도...!
이 영화를 보면서 소설에서 보다는 박진감이 떨어지고 글로 쓸 수 있는 묘사를 다 영화에 담아 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지금은 여행금지국이 된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과 그 나라의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었던 것이 흥미로웠던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산과 아미르의 우정, 화해와 용서가 감동을 주었다. 중동의 나라인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그 주변의 나라들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졌고 현재는 여행금지국인 아프가니스탄에 다시 들어갈 수 있게 된다면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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