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전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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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전쟁』을 읽고
제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베스트셀러에 당연하다는 듯이 올라와있는 그 위세를 보고 언젠가는 읽어야지라는 생각을 했던 책 이였기 때문에 이참에 읽어보자는 생각으로 읽어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시크릿’ 같은 책들이 생각나네요. ‘시크릿’ 이라는 책은 내용이 너무 추상적이고 근거가 없지요. 그냥 믿고 해보는 수 밖에?..무슨 종교도 아니고 이런 허무한 얘기를 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물론 그 법칙에 따른 예시들도 있었죠. 하지만 제가 그 사람들을 아는 것도 아니고 홈쇼핑에 나오는 “정말 우리집 부엌이 깨끗해졌어요!”같은 대사를 남발하는 모델들과 무엇이 다른 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근데 인기는 참 좋더군요.
이와 같이 화폐전쟁도 너무 크게 과장시킨 내용에 불과해요. 이 책에 감수자도 ‘삼국지’처럼 생각하게 읽으라더군요. 그게 이 책에 특징이지만 경제 분야를 맡고 있는 책으로서 좀 더 정확한 사실들로 구성했으면 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네요.
그리고 이 둘을 보더라도 사람들은 주로 어떤 책을 고르는지도 알 수 있지요. 세상은 점점 빨리 돌아가고 사람들은 매일매일 같은 일을 하면서도 좀 더 창의적이고 변화라는 너무 많은 것을 원하는 요구를 하는 위쪽으로부터 지칠 대로 지쳐있는 상태라고 생각됩니다. 너무 지쳐서 그런 것인지 사람들은 슬슬 머리에 크게 충격을 줄 수 있는 색다른 것에 매달리기 시작했죠. 그래서 이와 같이 소설 같은 세상이야기라고 외치는 책들에 눈을 돌리게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추측이지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도 그 세상 속에 살고 있고 똑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셈이기 때문에 그들을 두고 뭐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책을 읽었을 때 저의 전체적인 느낌입니다. 저는 경제분야 에는 문외한이기 때문에 이 책에 찬반양론에는 끼어들기 힘드네요. 그렇게 보면 위에서 제가 말했던대로 강하게 주장하기도 어렵습니다. 경제분야를 잘 모른다는 것은 이 책을 잘 이해하지도 못했다는 소리가 되기도 때문이죠. 하지만 이 작가는 대중에게 내미는 책이라는 것을 잘 인지했습니다. 저는 경제는 몰르지만 작가가 말하는 화폐전쟁의 내용은 알 수 있게 쉽게 풀이를 해줬어요. 그런 면에서 소설식이라는 것이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고 읽는 동안 별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계속 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것이지만 책 내용은 흥미로워요. 저도 신문이나 드라마,또는 영화같은 것에서 주식들을 풀거나 사들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 기초적인 것으로(말은 쉽지만 실제로는 매우 어려운 일이겠죠.) 로스차일드라는 가문은 화폐로 세계를 지배하게 됩니다. 지금 강대국인 미국도 가문에게 점령당할 줄은 몰랐는데 은행이 미국을 상대로 다시 거래를 할 때 저도 모르게 심란한 심정이 되기도 하게 만든 재미있는 책이예요. 그 밖에도 미연방준비은행이나 아시아도 여러번 공격당했다는 얘기, 그리고 기축화폐등 많은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별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흥미롭지만 진실이 아닐 수도 있고, 그 가설위에 팩션(faction)으로 또 한번 감쌌기 때문에 한 마디로 말하자면 허무맹랑 합니다. 이 책이 가지는 가장 확실한 근거는 많이 팔렸다는 것. 그 뿐입니다. 내용자체는 어마어마하지만 “이거, 진짜야?”라고 물으면 “글세..”라고 끝나는 얘기일 뿐이죠.
제가 이 책에 실망한 이유이기도 한 얘기 입니다만 ‘먼나라 이웃나라’도 설명을 위해 꾸민 것이 있지만 내용전달은 됩니다. 하지만 이 ‘화폐전쟁’은 사실과 허구사이의 경계가 애매모호 합니다. 어쩌면 그리 시간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 급한 나머지 제대로 된 해결방안을 내세우지 못한 것일지도 모르죠. 그럼 이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오히려 이 책으로 세계는 뭘 믿고 행동해야하는지 모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들을 역효과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내용들이 저와 무슨 상관이 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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