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적 감상문 - 영화 감상문 - 그래비티 영화 -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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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 영화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한 분석
<그래비티> 말 그대로 중력을 다룬 영화로서 보는 이들에게까지 중력의 힘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신선한 충격을 준 영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중력 속에서 시작해 중력으로 끝난다. 과연 그들이 이 영화 속에서 인간의 삶과 죽음에 관하여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
먼저 영화 속의 주인공인 라이언은 우주미아 상태 속에서, 고요한 적막 그 자체인 단절을 경험하고, 무의지인 무중력의 상태를 경험한다. 그곳에서 단지 나 혼자 존재한다는 것은 곧 죽음과도 같은 상태일 것이다. 죽음이 주는 메시지 속에서 라이언은 다시 지구를 향한 재탄생을 결심한다. 그녀에게 지구는 곧 삶이다. 살아있다는 것을 중력을 통해 느끼고 깨닫게 해준 영화이다.
특히 이 영화는 2D보다는 3D로 보는 것이 더욱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내가 이 영화를 두 번 보았는데, 3D로 보았을 때 훨씬 더 실감이 났다. 그러나 이 영화가 나는 이 영화가 동적이기보다는 정적이 영화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녀가 탈출을 위해 갖은 노력을 시도하는 모습에서 다른 액션영화에서와는 다르게 활동성보다는 정신적 상황과 환상을 보여주며 삶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초반에 그녀가 말하기를 지구에서의 삶이 마지못해 사는 삶이었다고 했는데, 그렇게 말함과 동시에 우주에 갔을 때는 그 우주속의 고요가 좋다고 말했다. 그 말을 우리가 해석해서 생각해보면, ‘마지못해 사는 삶보다는 차라리 죽음이 났다’라는 말과 같다. 사실상 죽음과도 다름없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녀를 포함해 영화를 보는 이들이 느낄 수 있었듯이 인간 사이의 모든 관계맺음은 대화를 통해 영위되듯이 인간에겐 소리가 필요하다. 소리란 대화를 말한다. 그녀가 홀로 되었을 때 라디오를 끊임없이 틀어놓은 이유도 대화와 소리 살아있음을 느끼려고 한 것이다. 영화 <나는 전설이다>속에서 윌 스미스도 세상에 혼자가 되었을 때 살아있음을 잊지 않으려 라디오를 틀었다. 삶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곧 죽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교신이 없는 삶은 더 이상 삶이 아니다. 소리로 가득한 삶은 충만하고 윤택하고 진실하다.
그러나 이 영화 속에서 주인공은 아니지만, 가장 큰 역할을 한 매트가 있다. 그는 라이언이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어쩌면 인간의 정신적 한계를 환상을 통해 보여주는 역할을 했다. 처음부터 그는 라이언에게 끝까지 관계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한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그녀가 단절된 고요 속에 죽기 직전에 이르렀을 때, 그는 마치 그녀의 머릿속에 혜성처럼 등장해 그녀가 고요함속에 죽지 않도록, 우주의 고요함을 이겨낸 관계맺음이 우주의 무중력을 이겨내는 의지로 이어지게 한다. 그렇게 그녀는 삶을 향해 우뚝 다시 솟아날 수 있었다. 그렇게 그녀는 지구를 향한 중력에 이끌려 다시 재탄생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었다.
인간은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이러한 매트 같은 역할을 해주는 사람은 살아가는데 있어서 굉장히 필요한 존재이다. 그가 없었다면, 같은 말로 사람에게 관계형성이 없었다면 그녀는 아마 죽었을지도 모른다. 의지는 물론 본인의 몫이지만, 의지를 상기시켜주는 타인의 역할도 굉장히 크다. 더군다나 삶에 열정이 없던 그녀에게 그의 역할은 아마 이 영화 속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꼭 극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도 어떠한 일을 시작할 때 의지의 발단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실행하려던 일이 더 잘 되던 일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사람은 즉 일의 계기가 됨과 동시에 그 일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는 데에 대한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 서로 윈윈하는 사람은 서로 보듬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서 다시금 느낄 수 있듯이 삶은 관계의 연속이다. 우리는 이 관계 속에서 뫼비우스의 띠처럼 서로 돌고 돌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 이 영화를 보며 드는 생각이 인간의 의지는 본성인가 라는 생각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삶에 대한 의지가 없다면 우리 인간은 아마 다 자살 하지 않았을까 우리 모두는 이 바쁜 일상 속에 그저 멍하니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모두가 의지를 가지고 나아가고 있으며,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죽으려고 사는 사람은 없다. 다들 더 나은 삶을 위해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노력하고 있다. 이 영화에서도 어떻게 보면 단절된 고요함속에 혼자 존재한다는 것은 죽음이라고 볼 수 없을 수도 있다. 그것도 하나의 삶은 삶이다. 그러나 그녀는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을 한다. 삶의 터전인 지구로 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보아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주어진 삶속에서 노력하고 있다.
결국 그녀는 영화의 결말 부분에서 볼 수 있듯이 지구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삶의 재탄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녀는 죽음의 자취인 우주복을 벗어내고 삶의 양수라고 볼 수 있는 바닷물 속에서 일어나면서 영화는 끝나지만 그녀는 다시 인생을 시작한다.
‘그래비티’는 나에게 중력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 영화이다. 이따금씩 삶이 지루해지고 힘이 들 때 이 영화를 되새기며 인생의 재탄생을 느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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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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