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 시집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과 유하내가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라는 유하의 시집을 읽게 된 것은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이해하기 위해서였다. “말죽거리 잔혹사”를 읽기 위해서는 70년대에 고등학교의 풍경을 알아야 했고, 마침 “말죽거리 잔혹사”의 모태가 되었던 유하의 시집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이 시집보다는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는 유하의 산문집이 더 도움을 줄 것처럼 보였지만, 책이 절판되었을 뿐만 아니라 도서관에도

똥말(便馬) 유하- 시집 『천일馬화』를 중심으로 살펴본 시인 유하본명 : 김영준1963년 전북 고창 출생세종대 영문과 및 동국대 대학원 영화과 졸업1988년 『문예중앙』을 통해 시단에 데뷔1996년 『세운상가 키드의 사랑』으로 김수영 문학상 수상「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한다」「결혼은 미친 짓이다」「말죽거리 잔혹사」연출시집으로는 『무림일기』『바람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세상의 모든 저녁』『세운상가 키드

시집출간1993 영화개봉, 시집출간 1995 시집 , 산문집출간1999 시집 , 산문집출간2002 영화개봉 2004 영화개봉2006 영화개봉 1. 유하연보2. 작품과 작품세계1) 시인으로서의 유하의 작

유하의 대중문화에 대한 애정과 나름의 식견을 드러내고 있다. 나는야 할리우드 키드였으므로, 할리우드 여배우 이름이나 외우며 사춘기의 전부를 허비했지 저수지의 개, 같은 날들이라고 비웃지 말게 난 모든 종류의 진지함을 경멸했어, 그게 나의 호환이고 마마야 과연, 이름 속에 갇혀 있는 게 진리일까? ―「드루 배리모어, 장미의 이름으로」 중에서 키치 세대들의 선두주자 유하의 시는, 70년대의 ‘세운상가’라는 자본주의의 상징 공간에서

유하 감독이 당시 광적으로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현수가 은주에게 들려주기 위해 연습하는 기타에서도 당시의 학생들의 유행을 엿 볼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아이콘들이 이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와 당시 학생들의 로망에 조금 더 유연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해주는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다. 10. 영화에 대한 전반적 해석 -폭력, 억압, 비겁함에 대해.말죽거리는 당한자의 입장에서 기억을 되살려 만든 1970년대 10대 이야기이다. 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