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와 문화 구술성과 문자 성

성으로 세상을 바꾼다 이다. - 부정한 방법으로 임금의 자리에 오른 왕을 축출하기 위해(정통 계보의 세자를 왕으로 옹립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는 방법이 아닌 상황을 풍자한 극을 이용해 여론을 형성하는 방법을 택한다. ※ 이 드라마의 모티프는 2002년 대선과 봉산탈춤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는 봉산탈춤으로 대표되는 고전의 극문화의 여론 형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가 될 수 있지 않을까?Ⅱ.현대 구술문화의 영향력(매체의 발달로 인해

성 안에서도 발현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중세 사회에서는 여전히 구술의 영향력이 컸기 때문에 초동 효과로서의 벽보나 신문이 힘을 지녔지만 전파적 영향력이나 힘은 구술을 통해 가능하였다. 이렇게 됨으로써 입소문은 축적적으로 구술성과 기술적 요소가 투영된 구술성으로서 그 범주가 확장되었다. 이러한 입소문이라는 context의 텍스트적 구성화(entextualization)는 전자매체의 등장과 더불어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탈맥락의 맥락화

성격을 탈피하여 이젠 ‘귀’가 아닌 ‘눈’으로 즐기는 시대가 되었다. 말과 소리, 그리고 음악이 없어지지 않는 한 라디오는 계속 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자매체 시대의 대표적 산물인 라디오와 디지털 라디오 방송을 살펴보고, 실제 구체적인 사례로서 ‘보이는 라디오’를 분석대상으로 삼아 그 안에 혼재되어 있는 구술성과 기술성적인 속성들을 알아보고 특히 구술적인 측면에 초점을 두어 구술문화적 특성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 어떠한 의

구술문학 텍스트는 다양하고 유동적이며 복합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텍스트는 고정된 것이 아니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끊임없이 대립되어온 구술성과 기술성은 각종 매체의 범람 속에 상호작용하여 그 성격을 이전과 같이 나누어 규명하기 힘들어졌다. 그러나 분명히 우리 주변에는 구술적 문화의 영향이 강하게 남아 있으며, 구술성을 가진 텍스트로 지정할만한 현상과 맥락들이 얼마든지 있다. 전자매체의 시대에서 변형된 2차적 구술성은 물

구술문화 때문임• 구술문화에 입각한 사고와 표현은 장황하고 다변적이며, 감정이입적, 참여적• 구술문화에서의 앎은 대상과 공유적인 일체화, 혹은 ‘그것’과 하나되는 새로운 개 념적 우주를 마련함 • 구술문화에 입각한 사고와 발화는 감탄할 만큼 아름다운 사고와 경험을 조직해낼 수 있으며 고도로 예술적이고 인간적 가치를 지닌 강력하고 아름다운 언어 산출됨 ➁ 문자문화- 논리적 ․ 분석적 언어 • 문자 즉 쓰기와 인쇄매체의 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