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과 문화콘텐츠 미호 이야기 네이버 웹툰 혜진 양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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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흔히 구미호라고 하면 100명의 간을 먹으면 사람이 된다는 저주에 걸려 남자를 유혹 하는 아름다운 여인의 탈을 쓴 1000년 묵은 암여우라고 생각 하지만, 원래 이 세상에 처음 나타난 구미호는 꼬리가 아홉이 달린 숫여우였다. 이 여우는 자신의 아홉자식을 잡아먹어야 사람이 될 수 있는 도깨비의 저주에 걸려있었다.’라는 소재를 가지고 새로운 관점에서 도깨비와 구미호를 가지고 스토리 텔링 한 작품이다.
작품 내용
무당이 구미(꼬리가 아홉 달린 여우)를 데려왔고 난명은 구미에게 왠지 모를 호감이가서 애정을 가지고 키우게 된다. 왜냐하면 난명 부모님은 난명의 남동생에게만 애정을 쏟기 때문이다. 어느날 남동생이 아프게 되고 부모님은 구미를 약재로 쓴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소식을 듣고 난 후 난명은 구미에게 동생이 죽었으면 좋겠어라고 말한다. 다음날 저녘 난명이의 동생은 간이 없어진 채로 죽게 된다. 동생이 죽은 이날 밤 구미가 인간 남자의 모습으로 난명 앞에 나타나게 되고 구미는 도깨비와 인간이 되는 조건으로 내기를 한다. 내기의 조건은 " 100일 동안 100명의 사람의 간을 먹어서 도깨비 구슬을 완성시켜서 도깨비한테 주면 도깨비는 구미를 인간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구미는 난명의 남동생을 첫번째 희생양으로 삼고 이어서 92명의 간을 먹고 난 후에 난명이 구미에게 남은 8명은 자신이 시키는데로 해주면 안 되냐고 구미에게 말한다. 구미는 허락했고 난명은 무당에게 자신이 여우 도깨비를 만났다며 9명의 여인을 재물로 바치면 마을에 평화가 찾아온다고 거짓말을 친 뒤 자신을 포함하여 8명의여인을 모아 구미에게 데려간다. 구미는 8명의 여인의 간을 먹고 여우구슬 을 완성시켰지만 도깨비가 구미가 실수로 여우구슬을 떨어뜨리게 하여 깨지게 한다. 이 상황에서 도깨비가 나타나 내기에서 자신이 이겼으니 댓가를 치러야 한다며 구미를 죽인다. 난명은 이 모습을 보고 도깨비에게 구미의 목숨을 걸고 자신과 내기를 하자고 제안하게 된다. 도깨비는 흔쾌히 받아들였고 내기의 조건은 자신을 포함하여 8명의 여인에게 깨진 구슬조각을 먹여 임신이 되게 하고 12년 뒤 첫번째 구슬조각을 시작으로 9일 동안 아이들을 다 찾아서 여우에게 먹이도록 하라 는 조건이었다. 내기는 시작 되고 9명의여인에게 태어난 자식들인 월호 , 화호 , 수호 , 목호 , 금호 , 토호 , 일호 , 미호 , 봉구스님. 난명은 도께비와 내기한 조건대로 8명의 여인의 자식들을 한곳에 모으려는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딸 미호까지도 죽일 생각을 한다. 9명의 아이들이 절 한 곳에 모이고 난명은 여우도깨비를 기다린다. 봉구스님은 연우스님이 화호의 간을 빼먹는 것을 보고 연우 스님이 도깨비라는 걸 눈치 채고 미호를 데리고 도망치려한다. 하지만 연우스님은 길을 막고 봉구스님과 미호의 간의 빼먹으려 하자 똑똑한 봉구스님이 " ... 숨바꼭질이란 본디 술래가 숨어서 도망가는 이들을 잡는 놀이입니다. 제가 여기서 자살을 해버린다면 여우도깨비는 내기에서 지게 되므로 남은 미호스님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 고 말한 뒤 자살을 하려하지만 여우도깨비는 봉구스님이 자살하기 전에 간을 빼어 먹어 버렸다.
미호 스님이 도망가던 차에 난명이 나타나고 난명은 여우도깨비가 미호의 간을 빼먹길 기다린다. 왜냐하면 난명은 구미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희망 때문이었다. 하지만 도깨비는 " 안타깝지만 너도 내기에서 진 것 같아 내가 분명 여우에게 구슬을 먹이라고 했을 텐데 아직도 모르겠어? 난 여우가아니라 도깨비잖아. " 난명은 내기에서 졌으므로 도깨비에게 죽게 되고 미호는 그래도 자신의 어머니라고 그 못난 어머니를 살리려고 도깨비와 다시 내기를 하게 된다. 도깨비의 내기조건은 " 건장한 남자100명의 간을 먹으며 자신의 몸 속에 있는 깨진 구슬을 제대로 키워주면 미호스님의 소원을 들어주겠다, "고 말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성공요인
1. 친근한 소재 사용했다는 점.
2. 우리가 알고 있던 도깨비와 구미호를 새로운 관점으로 보았다는 점.
3. 이야기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지루하지 않게 독자의 흥미를 유발 시켰다는 점.
4. 후속 작품을 이 이야기와 연결시켜 후속작품을 보는 독자에게 이 작품을 읽도록 궁금증을 유발 시키고, 이 작품을 읽고 후속 작품을 보는 독자까지도 다시 읽게 만들었다는 점.
5. 작가만의 독특한 그림체를 통하여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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