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세계 언어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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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어의 기원에 대한 인간의 궁금증은 지대하다. 그에 따라 수많은 가설들이 논의되고 발표되었다. 이러한 관심은 1886년에 파리 언어학회가 언어의 기원에 대한 논문은 학회의 논문집에 일절 채택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운 바에서 짐작할 수 있다. 고대인들 또한 언어의기원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것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투스herodotos의 기록에서 찾을 수 있다.
기원전 7세기경 고대 이집트의 왕 파라오 사메티쿠스psmmetichos는 세계 여러 언어 가운데서 어느 언어가 가장 오래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갓 낳은 두 아기를 사람들과 격리시켜 사람들의 언어와 접촉을 끊게 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을 관찰했다. 아기를 돌보는 유모와 목동들에게 아기 앞에서는 아무런 말도 못하게 하고, 염소들 틈에서 야생적으로 자라도록 했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말을 하기 시작할 때 처음으로 어떤 말을 하는지 살펴봄으로써 자연 상태에서 어린이가 어떻게 언어활동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어느 날 한 아기가 말소리를 냈는데 그 소리가 bekos라는 말이었다고 한다. 이집트에는 없는 말이라 알아보니 지금의 터키 북서부 지방에 있던 나라인 프리지아의 말에 그런 낱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프리지아로 그 말은 빵을 뜻한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이 처음으로 쓴 언어는 프리지아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다시 말해서 인류의 최초 언어가 프리지아어라는 결론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이 실험의 내용과 결론에는 신빙성이 없음을 쉽게 알 수 있다. 가장 첫 의문은 얼마나 과학적으로 어린이의 말을 청취했는가? 하는 것이다. 기록에 나타난 실험의 기술로 보아서는 실험 대상의 아기가 언제 어떻게 어떤 소리를 냈고 누가 어떻게 그 소리를 청취하여 판독했다는 정확한 상황 설명이 없다. 따라서 과연 정확한 발성법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단지 무엇인가를 표현하려고 애쓰는 이른바 옹알이 단계 이전의 아기가 처음으로 소리 낸 것이 정확히bekos라는 낱말의 발음 형식을 갖추었을지 믿기 어렵다. 그 다음 의문은 그 당시의 실험이 정확히 이뤄졌다고 해도 지금 똑같은 실험을 하면 똑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만일 모든 아기가 처음으로 발음하는 말소리가 bekos라서 인류 최초의 언어가 그런 말소리를 갖는 어떤 언어일 것이라고 추정하려면 지금도 모든 어린이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소리를 낼 때에는 bekos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요즈음 그런 실험을 정밀하게 재현해본다면, 그런 결과를 똑같이 만족스럽게 얻어내기는 힘들 것이다. 또 프리지아어에만 그 단어가 있는 것이 아니고 찾아보면 다른 언어에서 얼마든지 다른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단어일 수 있는 것이다. 또 마지막으로는 어린이가 처음 소리와 같거나 비슷한 낱말이 어떤 언어에 존재한다고 해서 그 언어가 과연 인류 최초의 언어라고 단정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오늘날의 이탈리어에서 ‘부리’, 러시아어에서 ‘저격’, 말레이시아어에서 ‘흔적’을 뜻하는 낱말들도 ‘bekos’라고 발음 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어떤 언어에 ‘bekos’ 또는 그 밖의 어떤 말소리든 특정 말소리가 들어 있다고 하여 그것이 모두 인류 최초의 언어라고 단정할 수 있다면 거의 모든 언어가 인류 최초의 언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어느 나라 언어든 언어가 변천하는 과정에서 그런 낱말이 생겨나거나, 있다가 사라질 수도 있다. 또 어떤 나라의 국민들이 자신의 언어도 인류 최초의 언어라고 주장하기 위하여 그런 낱말을 만들어 쓸 수도 있다.
2)야생아
이 사실은 문명이 발전한 시대에도 존재했던 야생아나 고립아들의 기록을 통해서 입증된다. 태어날 때부터 인간사회와 격리되어 자라난 존재는 그가 비록 사람이라 하더라도 언어를 쓰지 못한다는 것이 확인 되었다. 사람의 품에서 자라지 못하고 자연속에서 버려져 짐승들 틈에서 자란 야생아가 발견된 기록들이 있다.
시기
이름
내용
1742
페터(독일 하노버)
그들은 발견 당시에 한결같이 아무런 말도 할 줄 몰랐다. 뒤늦게 인간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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