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9세기 전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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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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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국은 독립혁명을 계기로 국민들의 민주적인 의식의 발전과 정치적, 경제적 발전을 이룩하면서, 그 여파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낳았고, 더불어 문화적 및 문학적인 면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특히 19세기부터는 문학적인 측면에서 미국은 청교도 주의와 독립혁명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거치면서 영국과는 구별되는 미국 국민들만의 독자성을 갖는 문학적 형성기를 맞이하였다.
미국은 유럽과 영국의 문학시장에 자연스럽게 편입이 되면서부터 영국의 문예사조의 영향을 지나칠 수는 없었다. 미국의 본격적인 낭만주의가 시작되기 전에 이미 philip freneau(1752-1832)와 같은 작가의 시의 성향은 Romantic했으며, 서서히 Romanticism을즐기는 작가 또한 배출되기 시작하였다. 급기야 초월주의 또는 선험주의라는 새로운 사상에 입각한 문예사조를 만들어내어 마침내 미국의 본격적인 낭만주의를 출발시켰다.
미국의 19세기 후반 문학에 대해
남북전쟁 후 1870년부터 세기 말까지 낭만주의는 독자들의 취향과 소재에서 계속되었다. 노작가들은 옛 낭만주의의 이상을 고수하면서 그들이 했던 대로 작품 활동을 계속하였다. 그러면서 새로운 문학의 방식에 대해서 비판을 형성하는 데 도운이 되었다.
남부는 기진맥진의 상태였고, 복부는 손상을 복구하고자 분주하게 노력하고 있을 때, 서부는 전쟁에 전혀 상처를 입지 않고 있었다. 따라서 서부가 정치, 경제, 역사 그리고 문학의 중요 한 요처가 되었다. 서부는 매혹적인 새로운 소재를 제공하고, 자국적인 리얼리즘을 일으키고, 세속적인 유머로 옛날의 낭만주의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했던 것이다.
발전으로서의 지화의 관념, 생존을 위한 가차 없는 투쟁으로서의 자연관, 과학적 유물론의 철학, 삶에 대한 기계론적 해석 등이 포함된 과학의 새로운 개념들은 삶의 의미에 대한 이해를 여러모로 변화시켰고, 미국 문학의, 특히 소설의 형식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산업혁명의 결과 그 공장 체제와 도시의 성장, 갑작스런 치부와 날카로운 경쟁, 점증되는 이민과 사회 계층 간의 변동은 작가들이 기록하고 해석해야 할 전혀 새로운 소재가 되었다.
미국 작가들은 당시 미국의 생활방식의 변동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그리고 러시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실주의 운동에 의해서도 크게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
사실주의랑 모든 문학의 성질이다. 이런 점에서 사실주의 시대란 사실주의가 우세했던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런 시기에 사실주의란 삶에 대해서 아주 다른 태도가 아닌, 낭만주의의 확대이며 계속인 것이다. 그러나 사실주의가 강조했던 것은 플롯보다는 인물, 비범한 것 보다 범상한 것, 희망에 차고 이상적인 허구보다는 소재의 충실한 취급에 있었다.
20세기 미국 문학
자연주의문학이라면, 미국 특유의 <성공의 꿈>에 홀려 냉혹비정한 대도시에서 자기 욕망의 희생이 된 젊은이의 비극을 그린 T. 드라이저가 있는데, 그의 처녀장편 《시스터 캐리》는 1900년에 출판되었다. 그의 대표작 《아메리카의 비극》이 출판된 것은 25년이었는데, 이 무렵 그보다 20여세나 젊은 <잃어버린 세대>의 문학자들이 잇달아 문제작·화제작을 발표하였다. F.S.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가 출판되었던 것은 바로 그 해의 일이었다. 이전에 E.M. 헤밍웨이가 모든 현대문학은 트웨인의 《허클베리 핀의 모험》에서 유래한다고 했는데, 현대미국문학은 직접 트웨인에 이어진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S. 앤더슨과 S. 루이스라는 두 중서부 출신의 작가가 들어가야 할 것 같다. 20세기 초, 미국은 이전의 농업중심의 목가적(牧歌的) 세계로부터 급속히 공업·상업 중심의 기계화된 세계로 바뀌어갔다. 이러한 환경에서 왜곡된 인생을 보내는 <그로테스크>한 사람들을 S. 앤더슨은 《와인즈버그 오하이오(1919)》에서 공감과 동정을 가지고 그려냈고, S. 루이스는 1930년, 미국문학자로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였다. 뉴욕시의 명문에서 태어나, 그곳 상류사회를 무대로 세련된 풍속소설을 발표한 E. 워턴, 네브래스카 개척민의 억센 생활을 그린 W. 캐더, 남부 버지니아의 E. 글래스고는 이 시기에 활동한 세 여류작가이다. 제 1 차세계대전(1914∼18)은, 남북전쟁과는 또 다른 뜻에서 미국문학에 새로운 시대를 가져왔다. 전쟁의 대의 명분을 믿고 스스로 대전에 참가한 젊은 세대 문학자들은, 너무나도 비인간적인 전쟁의 현실에 충격을 받아 환멸을 느끼고, 기성의 모든 가치에 회의를 느끼는 <잃어버린 세대>로서, 1920년대, <아메리칸 르네상스>와 맞먹는 한 시기를 실현시켰기 때문이다. 대전 후의 경제적 번영과 정신적인 폐허 속에서, 피츠제럴드는 《낙원의 이쪽(1920)》으로 이 시대의 기수적인 존재가 되었고, 헤밍웨이는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1926)》, 《무기여 잘 있거라(1929)》로 허무를 견디며 살아가는 젊은이의 모습을 특유의 건조한 문체로 그려냈다. 남부에서는, W.C. 포크너가 남부의 전통문화의 쇠퇴와 현대문명의 황폐를 이중으로 그린 《음향과 분노(1929)》 등의 걸작으로, 20세기 최대 작가의 지위를 얻었다. T. 울프도 광대한 미국의 공간을 모두 문학작품에 수용이나 하듯이 《천사여, 고향을 보라(1929)》 등의 대장편을 발표, 미국이 아니라면 나타날 수 없는 웅장한 스케일의 작가로 알려졌다. 그들 대부분은 1920년대의 표현주의·미래주의·다다이즘 등 이른바 모더니즘 영향하에서, 또 옛 전통에 구애되지 않는 미국문학의 전통에 따라 여러 가지 대담한 문학상의 실험을 실시하여 J.P. 사르트르 등의 주목을 끌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詩) 분야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시인으로서는 시대의 제약을 초월한 특이한 시풍으로 높은 평가를 얻은 여류시인 E. 디킨슨, 뉴욕의 브루클린교(橋)를 상징적으로 노래하고 W. 휘트먼의 전통에 이어지는 H. 크레인 등이 있다. 한편으로는 유럽의 문화전통에 마음이 끌려, 마지막에는 영국에 귀화한 T.S. 엘리엇, 그리고 E. 파운드의 존재도 중요하다. 이 밖에, 뉴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국민시인 R. 프로스트, 난해한 시로 알려진 W. 스티븐스 등도 잊을 수 없다. 연극에서는 E. 오닐이 잇달아 세계적으로 주목을 끈 문제작을 발표하였고, 비평 분야에서는 남부의 문학전통을 옹호하면서 현대문명 위기에 문학을 통해 대결한 J.C. 랜섬·A. 테이트 등의 시인, 비평가가 나타나, <신비평>이라는 문학의 자율성을 중시한 분석비평이 미국에 정착했다. 또 R.P. 워런·T. 커포티 등의 남성작가와 아울러 K.A. 포터·C. 매컬러스·E. 웰티·F. 오코너 등의 뛰어난 여류작가가 배출되어 <남부 르네상스>로 일컬어지기까지 했다. 29년 10월의 대공황을 계기로 30년대 미국은 급속히 좌경화하여 사회모순에 눈을 돌려 항의하는 사회의식이 강한 문학이 나타났다. <잃어버린 세대>의 J. 더스 패서스는 미국 그 자체를 비판적이고 총체적으로 파악한 3부작 《U.S.A.(1938)》를 완성시켰고, J.E. 스타인벡은 《분노의 포도(1939)》로 미국혁신운동의 전통을 계승했다. 시카고 슬럼가에서 자라나는 청년을 그린 《젊은 로니건(1932∼35, 3부작)》의 J.T. 패럴, 《터배코 로드(1932)》의 E. 콜드웰 등도 무시할 수 없다.
제 2 차 세계대전 후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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