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의 진달래꽃과 한용운의 님의 침묵 및 알 수 없어요 토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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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발표지(열심히 준비하고 탐구해서 얻어낸 결실)를 읽으면서 토론거리를 이끌어내고 질문을 찾아내기가 어려웠다. 어떻게 가르치고 있으며,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 문제를 생각하다보니 시의 한계라는 말이 자꾸 머릿속에 맴돈다. 모든 학습자는 개개인의 경험과 사고에 의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다. 또한, 그들의 생각을 존중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상적인 시를 가르치는 관점에서 반 학생 모두에게 시 감상을 묻고 이유를 듣는다면 교육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겠지만 가능하다고 본다. 하지만 현실에서 등수를 매기거나 상대평가를 통한 평가를 하기 때문에 시를 교육하기가 어렵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는 것 같다. 시를 읽고 나서 교사가 제시하는 관점이 올바르지 못하다면 이 때 선입견이 생기고 잘못된 사고를 강요하게 되는 꼴이다. 그러므로 시 교육이 올바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교사의 끊임없는 탐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발표자의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연구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앞서 언급했듯이 토론거리를 이끌어 내는 것은 어려웠다. 발표자가 열심히 준비한 점도 있겠고, 토론자의 부족한 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1. 2쪽 본문 김소월의 <진달래꽃> (1)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인가 에 대한 의견부분에서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 받아 왔다는 것은 그만한 이유와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김소월의 「진달래꽃」이 어떤 면에서 아름다움과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학교 현장에서 가르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라고 했는데 이 의견에 동의하는 바이다. 다만, 여기서 그만한 이유와 가치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면 ‘그 이유와 가치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빨리 해결됐으리라 생각되고, 배우기에 적절한 작품이라는 의견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을 것이다.
그만한 이유와 가치에 대해서 발표자는 11쪽에서 말의 아름다움과 시적 화자의 태도에 대해 요약 정리하고 있다. [문학의 유형을 알고 운율에 대해서 알고, 한의 정서나 슬픔의 초극이나 산화공덕에 대해서 알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말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세상에는 이런 아름다운 이별의 태도도 있음을 이해하며, 그것으로 삶의 지평을 넓힐 수 있기 위해서이다.]
2. 4쪽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에서 둘, 각 유형의 특성 및 유형의 넘나듦을 공부하는 것이 시 감상에 도움이 되는가? 에 발표자는 [또한 대부분의 독자들이 처음부터 문학 유형의 특성을 인식하면서 감상하는 것은 아니지만, 학교 교육의 목적이 좀더 고급 독자를 양성하는 데 있다는 면에서는 문학 유형의 특성 또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라고 제시한다. 고급 독자라는 뜻이 모호하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말하고 있는 고급 독자라는 의미에 대해서 설명이 필요하다고 본다. 고등학교 국어(상)에 나오는 작품이며, 심화 과정인 문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작품이 아니기에 이 때 고급 독자는 어떤 수준의 독자인 지 궁금하다.
문학 유형의 특성 또한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문학 유형의 특징은 따로 교육을 받지 않아도 읽으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언어를 읽을 때는 감각, 인지적 능력을 총동원해서 읽으므로 글을 읽는 순간 소설이냐 시냐 의 구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읽는 순간 총체적 언어의 감각이 작동한다고 본다.
3. 5쪽에서 6. 노래의 아름다움 의견부분에서 [한 차시의 수업시간 동안 「진달래꽃」이라는 시의 내용 이해와 자신의 감상 표현, 듣기 활동을 조절하면서 듣는 것까지 학습하기란 무리이다.] 라고 했는데 이 점은 시 교육의 이상과 현실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라고 보인다. 한 차시의 수업시간 안에 다양한 활동은 무리라고 했지만, 11쪽~ 12쪽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관한 몇 가지 방법적인 측면을 제시하면서 예를 든 구체적인 3가지 방법은 「진달래꽃」이해, 감상하기에 충분한 활동이라고 보여진다. 현장 경험이 없는 토론자 입장에서는 현장에서 직접 가르치고 있는 교사의 의견이 궁금한 부분(방법적인 측면에서 제시한 활동을 하기에 한 차시가 충분한가, 불충분한가의 문제)이다.
4. 7쪽 2-① 질문을마음에 드는 구절이 있다면 찾아보고, 왜 마음에 드는지 이유를 말해보자 정도의 질문이 적당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 구성주의 관점에서 볼 때 질문을 해서 O,X식의 답을 요구해서 판단하지 않고,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물어본다는 점에서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7차 교육과정은 학습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이므로 학습자의 의견을 묻는 형식의 전략은 적절한 물음이고,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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