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생 사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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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5일 仁川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光州機場에 도착해서 학교 버스를 타고 학수고대하던 珠海吉林大學에 도착하였다. 이미 다녀온 친구들이 말하기를 덥고 학교도 크다고 들었는데 이건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 학교 규모는 내가 예전에 다녀왔던 浙江省紹興文理學院에 비하면 네배 이상의 규모였다. 中國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은 대부분의 학교가 보통 기숙사가 학교의 반 이상을 차지 하고 있었고, 매 학교마다 사람이 적어도 2만명이상은 되어 보였다. 아니나 다를까 이곳 珠海吉林大學는 2만명이 넘어 보였다. 4학년이 되어서 학교에 나오지 않는 친구들 까지 포함하면 3만이 넘는다고 중국 친구가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는 정말 놀라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학교가 너무 커서 우리 기숙사에서 학교 강의실 까지 걸어서 20분 정도가 소요되며 자전거를 타도 더운 날씨에 10분이나 걸리는 엄청난 학교다. 이곳에 와서 한달간 생활을 하며 익숙해질 즈음 중국 친구들에게 社團活動이 시작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데 중국은 社團會員모집을 늦게 시작하는 것을 알수 있었다. 보통 韓國에서는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초기에 활발하게 모집활동을 시작하는데 이곳은 期中考試이 끝나고서야 社團會員모집을 시작한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시험이 끝나고 몇일 후 이곳 吉林大學 유학생들은 모두 師公寓라는 선생님아파트에 사는데 중국친구들이 이곳 일층에서 요즘 유행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춤을 추고 있었다. 나와 친구들은 신기해서 구경을 하다가 이 친구들이 너무 못해서 따라 하다가 얼떨결에 이 친구들한테 잡혀서 그들과 같이 어울리게 되었다. 중국친구들은 期中考試이 없고, 2학기때 신입생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행사가 엄청 많이 있다고 친구들이 가르쳐 주었다. 처음에는 모르고 이 친구들과 같이 강남스타일 춤을 연습하면서 중국친구들과 교류를 하려고 시작했는데 알고 보니까 社團活動날에 공연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 사진에서 처럼 珠海吉林大學의 大學生活動中心에서 동아리 신입회원 모집을 맞이하여 여러 동아리에서 공연을 준비하여 무대를 마련하였다. 나는 그 강남스타일을 추는 친구들이 운이 좋게도 중국어학과 대외중국어 동아리 친구들이라서 그 친구들과 춤 연습을 하면서 중국어로 활발한 교류를 하면서 겸사겸사 말하기 연습도 많이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춤 연습을 하면서 유학 온 러시아 친구들과도 같이 연습을 하면서 俄羅斯, 日本친구들과도 친해지고 폭 넓게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그 친구들과 일주일 정도 연습을 하고 공연 당일 날 짧은 연습을 마치고 大學生活動中心에서 공연을 잘 마쳤다. 공연을 마치고 중국 친구들 러시아 친구들 일본 친구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도 보면서 돌아다녔다.
이곳 珠海吉林大學에는 엄청나게 많은 동아리가 있었는데 마술, 배드민턴, 제기차기, 웅변, 일본어, 한국어, 영어, 졸업후 진로 동아리, 금융 동아리, 노래 동아리, 기타, 심지어 골프 동아리까지 엄청나게 많은 동아리가 있었다. 나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것이 목적 이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다가 마술, 배드민턴, 웅변, 노래 동아리에 들어갔다. 매 동아리마다 20원의 가입비가 있었고, 동아리에 가입하려고 물어보면 중국친구들이 열정적으로 도움을 주었고 외국인이라서 그런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였다, 덕분에 순조롭게 동아리에 가입을 하였고, 공연을 마치고 중국 친구들과 함께 같이 저녁을 먹으면서 교류를 하였고 중국친구들이 어떻게 노는지 이들의 놀이 문화를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결론은 어느나라나 다 비슷한 것을 느꼇다. 러시아 친구들이나 일본 친구들이나 맥주 마시고 이야기 하고 포켓볼 치는 것도 좋아하고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였다. 단지 한가지 이곳 珠海吉林大學가 아쉬운 것은 학교가 워낙 외지에 있어서 시내로 나가려면 1시간은 가야하고 워낙 외진곳이라서 문화시설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비록 학교안에 휴대폰점, 식당, 우체국, 술집, 등 기본적인 모든 것들이 갖추어져 있지만 20대 초반에 학생들이 이것으로 만족하고 살기에는 부족할 거라고 느꼇고 실제로 주말만 되면 2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놀러 나가는 모습은 실로 장관이 아닐수 없었다. 중국 친구들과 공연을 잘 마치고 중국 동아리 친구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낀 것은 기본적인 틀은 우리 한국과 비슷하나 기본적인 동아리에 제공해주는 시설이나 동아리방등 아직 우리나라 대학교처럼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느꼇다. 아예 동아리 활동 건물이 하나 있으나 이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에는 부족하였으며, 동아리 안 시설도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그래도 이런 환경에서도 중국친구들은 매우 열정적이고 활동적이었으면서, 나와 우리 친구들이 모두 외국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리낌없이 매우 친절하게 받아주었다.
재미있는 것은 중국말을 조금만 해도 우리에게 중국말을 아주 잘한다며 치켜 세워주는 모습이 너무 재미있었다. 동아리 모집기간이 끝나고 노래 동아리에서 연락을 받고 면접을 봐야한다는 통지를 받았다. 각각 노래를 하나씩 준비하여서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게 시켰다. 한국에서도 많이 경험해 보지 못한 이런 오디션을 中國에서 하게되니 친구들 모두 즐겁게 준비를 하였고, 당일날이 되어서 모두 같이 오디션을 보러 갔고 우리 뿐만이 아닌 많은 중국인 친구들이 먼저 와서 면접을 보려고 줄을서서 대기하고 있는것을 보니 더욱 긴장이 되었다. 살면서 한번도 이런 오디션을 본적이 없는데 마치 요즘 한국 티비에서 많이 나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생각이 났다. 우리 차례가 왔고, 우리는 총 네명이 왔는데 같이 들어가서 노래 동아리 회원들이 앞에서 우리를 심사 하고 그 앞에서 노래를 불르게 시켰다. 정말 살면서 이런 진귀한 경험을 하게되다니 정말 즐거웠다. 그 친구들도 한국 사람들이 동아리 면접에 와서 한국 노래를 들으니까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좋게 반응을 해주었고 면접이 끝나고 나오는데 듣기가 너무 좋았다고 우리에게 칭찬도 해주었다.
그 밖에도 11월에 중국학과 축제가 있다고 해서 매일 우리 기숙사 옆에 있는 식당앞에서 중국학과 신입생들이 춤을 연습하는데 마침 중국학과 멘토들이 매일 그곳에서 지도를 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서 그 친구들과 그곳에 가서 볼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친구들이 말하기를 중국학과에도 과가 여러개로 나뉘는데 대외 중국어학과, 그밖에도 여러 가지 과가 있다고 말해 주었고, 대략 300명은 되보이는 신입생들이 매일 저녁 춤 연습에 매진 하고 있는 모습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 한 것 이었다. 그리고 재미있는것은 그 옆에서 춤동아리가 매일밤 춤 연습을 하는데 이것 또한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이기에 매일 밤에 식당을 지나가다 보면 한참을 그곳에 머물러 구경을 하게 된다.
그 식당에서 춤을 구경하면서 재미있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 이들 뿐만이 아니라 롤러브레이드 동아리, 스케이트 보드 동아리가 매일밤 밝은 곳이 이런 식당 근처밖에 없기에 이곳에 모여서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다. 처음 珠海吉林大學에 왔을때 식당에서 이렇게 식당근처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학교 근처에서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상당히 익숙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電動車가 엄청 많은데 이렇게 위험한 환경에서 롤러브레이드를 타고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사고를 무서워 하지도 않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예전에 내가 浙江省紹興文理學院에서 유학을 한적이 있는데 그곳도 학교가 우리 관동대학교에 두배는 되었었는데 그렇게 큰 학교에서도 이정도로 학생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지는 못하였었다. 그런데 이 학교는 규모가 큰만큼 학생들의 활동도 매우 활발하고 어딜가나 電動車가 도로에 가득하고 도서관에는 엄청난 수의 自行車와 電動車가 항상 주차 되어있다. 나도 처음에는 自行車를 사서 타고 다녔는데 날씨가 너무 덥고 학교가 너무커서 아침에 수업을하러 自行車를 타고 가면 교실에 도착해서 온몸이 땀벅벅이 되곤했다, 나중에는 도저히 견딜수가 없어서 집에 이야기를 하여 電動車를 사버렸다. 왜 중국친구들이 걸어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것이 무리라고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한번은 친구들과 춤 연습을 할 때였다. 친구들과 함께 싸이-강남스타일 춤을 연습하는데 노래를 틀고 일본인, 러시아인, 한국인이 포함된 우리팀이 춤을 추니까 신기한지 많은 중국사람들이 모여서 우리가 연습하는 것을 구경하고 노래를 따라부르고 어떤 사람은 한참을 쳐다보다가 돌아가곤 했다. 나도 몰랐는데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 노래가 정말 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유명해졌고 한국의 위상을 드높혔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고, 한사람의 한국 사람으로서 정말 자랑스럽기 그지 없었다.
내가 탁구를 매우 좋아해서 중국의 탁구를 정말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우연찮게 중국금융학과 친구를 사귀었는데 운이 좋게도 그 친구가 탁구치는 것을 좋아해서 그친구와 함께 주말에 탁구를 치러 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친구의 탁구를 잘치는 친구를 소개받아서 같이 함께 탁구를 치고 중국의 선진 탁구 기술을 배울수 있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그 친구가 동아리 모집을 하는날 웅변 동아리에서 회원모집중인 것 이었다. 그래서 그친구 소개로 웅변 동아리에 가입을 하였다. 그 친구가 이야기 해주기를 중국어로 웅변을 하기 때문에 우리 외국인들이 이 동아리에서 웅변대회도 나가고 활동을 하면 중국어 실력을 늘리는데 정말 큰 도움이라고 될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고 거기에 설득을 당해서 내가 우리 같이간 한국친구들을 설득해서 웅변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다. 다행이 그 친구가 있기 때문에 여러 친구들을 소개 시켜주었고, 더욱 많은 중국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중국 채팅 프로그램인 微信이라는 것을 사용해서 주변 친구들을 추가해서 말하기 연습을 위해서 많은 친구들을 만나 교류를 하였다. 그래도 나는 나름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고 말하기도 열심히 준비하고 이곳 珠海吉林大學에 왔다고 생각을 했는데 이건 내 자만이었다. 많은 중국 친구들이 말하기를 내가 그들과 교류 하고 이야기 하는데 어떠한 장애물도 없다고 칭찬을 해주고 격려를 해주지만 몇몇 솔직한 친구들은 말하기를 너의 중국어에는 한국어의 느낌이 아직 많이 있다고 나에게 자극을 주었다. 그들이 말하기를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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