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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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호남성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다리를 다친 나를 양교수님께서 배려해 주신 덕에 비교적 편한 자리에 앉아서 이동 할 수 있었지만, 양교수님을 비롯한 모두가 장시간 불편한 자세로 이동했었다. 배려를 해주신 양교수님과 다리를 다친 나를 이해해준 친구들에게 고마운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을 더 의미있고 즐겁게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결국 아주 즐거운 여행이 되었었다.
우리의 첫째날은 거의 이동을 하는데 시간을 소비할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엔 호남성은 내가 생활하고 있는 호북성과 근접해 있어서 그리 멀지 않게 느껴졌지만, 한국과 비교해서 생각하면 이동하는 동안 많을 시간을 소비했다. 이동을 하면서 중국의 거대한 땅 크기에 대해 다시금 놀라게 됐다. 서울과 부산의 거리의 약 두배정도의 시간을 소요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우리가 처음 차에서 내린 곳은 호남성에 있는 중국의 영화 촬영지중 하나였다. 부영전이라는 영화로 알고 있는데 옛날 영화라서 우리가 알지 못하는 영화였다. 길이 주로 골목같은 구조였다. 마치 중국의 옛 골목을 재현한 듯 한 느낌을 받았었다. 영화촬영지라서 주로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 위주였다. 그곳을 간단하게 구경한 후 다시 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두 번째 내리게 된 곳은 중국의 차를 맛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나는 그때까지 내가 중국에 와서 차를 못먹어 봤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차에 대한 설명을 받으며 문득 느끼게 된 것이 여태껏 내가 갔던 식당에서 모두 차를 마셨었던 것이다. 약하게 우려내거나 그리 품질이 좋지 않아서 인지 그냥 단순한 보리차 같은 정도로 생각했었다. 역시 듣던대로 중국인들은 차문화가 발달되어 있었다. 여행 첫째 날 맛 볼 수 있었던 차들은 품질이 아주 좋은 차라고 설명을 들었었다. 그리고 굉장히 맛이 진했었다. 차 문화는 정말 멋있다. 건강에 좋을뿐더러 차를 마시면서 생각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거의 이동시간 위주인 첫째날은 멋진 차를 마심으로써 지루함을 없앨 수 있었다. 그리고 저녁식사를 마친 후, 친구들과 잠시 밖을 구경할 겸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시내를 찾고 있었다. 조금만 걸어가면 나올 것 같았었는데 길을 걷던 중국인에게 물어보니 택시를 타고 가야 한다고 했었다. 솔직히 그땐 학교를 벗어난 낯선 곳에 와서 그곳에 대한 지명도 잘 모르고 의사소통에 대한 확신도 없고 교수님이나 가이드가 없이 처음 나가보는 것이어서 불안감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한편으론 가보고 싶은 마음 때문에 결국 우리는 택시를 타고 시내를 다녀오게 되었다. 생각보다 큰 시내였고, 중국인들에게 물어보며 즐겁게 거닐 수 있었다.
이렇게 첫째 날을 보내며 본격적으로 시작될 여행에 대해 기대감을 앉고 둘째날이 시작되었다.
둘째날은 봉황고성에 도착하였다. 봉황고성에서 우리는 먼저 중국의 소수민족중에 하나인 묘족들의 공연과 묘족들이 살고 있는 봉황산으로 향했다. 양교수님은 봉황산 이름의 유래를 설명해 주셨다. 봉황산은 산봉우리들 중에 봉황의 머리와 봉황의 날개를 닮은 듯한 산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이라 하셨다. 봉황산에서 우리는 중국 소수민족중 하나인 묘족들의 공연을 구경 했었다. 공연을 통해 묘족들의 혼인 풍습을 알 수 있었다. 묘족들은 혼인자의 뺨에 잿가루 같은 것을 뭍혔었다. 혼인 때 부끄러워하는 모습보다는 모두가 같이 즐겁게 추며 축하해주는 모습에서 즐거워 보이는 느낌을 받았었다.
묘족들의 공연을 관람한 후, 그곳의 작은 박물관을 구경하게 되었다. 박물관 입구쪽에서 묘족들의 분포도가 그려져 있는 지도를 봤는데 묘족들은 귀양을 중심으로 귀주성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귀양을 중심으로 묘령산구역, 무릉산구역, 조몽산구역, 남산산구역으로 나눠져 있는데 그 나눠진 구역에 사는 묘족들끼리도 전통의상이나 모습이 조금씩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박물관의 방들은 각각 서로 다른 묘족들의 전통의상이나 악기 등을 전시하고 소개하고 있었다. 묘족들의 전통의상은 굉장히 화려했다. 의상 자체가 화려한 것 보다는 의상을 치장하는 장신구들이 굉장히 많고 화려했다. 위에서 말한 묘족들 공연시 기회가 돼서 묘족의 여자 전통의상을 입어 볼 수가 있었는데, 비교적 활동하기 편한 우리나라의 전통의상인 한복과는 달리 굉장히 불편했었다. 장신구들로 옷을 치장하는 이유중에는 멋을 내기 위한 이유가 있을 것이고, 그것은 장신구로 많이 치장된 옷을 입은 사람일 수록 지위가 높다거나 부유의 상징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왕관 같은 것이 있었는데 그냥 보통 왕관이라기 보다는 굉장히 화려한 모습의 왕관이었다. 왕관의 높이도 높은 편이고 왕관을 치장하기 위한 장식물 같은 것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었다. 묘족들의 전통의상은 활동하기에는 굉장히 불편한 의상이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장신구로 치장한 의상인 만큼 화려하고 아름다웠었다.
점심 식사 시간이 되었을 때 우리는 가이드를 통해 그곳에 있는 식당은 손님이 노래를 부르고 주인이 듣고 난 후 통과 시킬 수 있다고 했었다. 우리는 식당 앞에서 한국의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불렀었다. 그 때, 뒤에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같이 아리랑을 따라 불렀었다. 요즘 한국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에 관심이 많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아리랑을 알뿐더러 따라 부를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 그리고 마음 한편으로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들게 했었다.
그리고 저녁때 우리는 묘족 공연을 하나 더 볼 수 있었다. 그 공연은 정말 재미있었다.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볼거리가 많은 공연이었고, 관객들을 직접 공연 무대로 불러내서 같이 호응 할 수 있는 공연이라 즐겁게 관람 할 수 있었다.
공연의 모든 내용을 이해 할 수는 없었지만 낮에 봤던 공연인 혼인 풍습도 볼 수 있었고, 공연중 인상에 남는 것이 전쟁에 나서는 묘족 남자들의 용맹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무기와 방패를 들고 위협하는 모습이 굉장히 용맹스러워 보였다. 그리고 그들은 직접 관객들 앞에서 불로 빨갛게 달궈진 쇠를 만지고, 빨갛게 타고 있는 숯을 입안에 넣고, 날카로워 보이는 사다리 형식의 봉을 올라타는 등의 모습으로 그들의 용맹함을 과시 했었다. 마침 공연을 보기 전 조그만 마트에서 물건을 사던 중 마트 주인은 우리에서 호남성 남자들은 굉장히 용맹하다고 했었다. 그 말을 생각해 보니 그들은 용맹함의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관람객들과 함께 어울려 춤을 추며 공연의 막을 내렸다. 그 후,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며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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