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미적 출구 소통 그리고 어린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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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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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파트인 소통 그리고 추상과 조형을 즐기는 어린 예술가를 선택하였다. 이것을 선택한 이유를 먼저 살펴보자면 어른, 아이 상관없이 무엇을 그려내기 위해서는 분명 소통해야하고 즐겨야한다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수업내용 중 어린이야 말로 예술가의 기질과 가장 많이 닮아있다는 점에서 크게 동의했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페이지에서 전적으로 이야기하기로 하고 지금부터 책 내용 요약을 하려고 한다.
첫째로 경험은 소통으로 완결된다.
일단 제목만 봐도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다. 경험의 중요성을 나타내지 않을까싶다. 전에 동기부여 부분을 맡아서 발표하던 것과 아예 겹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다.
자아존중감이 발달한 아이일수록 모든 방면에서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한데 이건은 부모의 욕구와 감정을 살피고 불필요한 개입을 아이로부터 막는 것이다. 물론 교사의 역할과 별반 다르지 않다. 개인화는 무척 소중한 교육의 목표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성취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존감이 고취되며 그 힘으로 아이는 더 큰 소통의 장을 향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기위해서는 작은 체험들로부터 시작하여 소통하게하고 더 커다란 소통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 교사 등 모두는 얼마나 아이에게 많은 간섭을 해왔는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학교는 아이들이 자신의 자존감을 섬세하게 키워갈 수 있도록 외부의 개입으로부터 안전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동시에 성취의 경험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넓은 소통을 향해 밖으로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 사람은 체험을 펼치는 영역만큼 성장해가며 성장에 적절히 부합되는 소통의 경험은 그 어떤 텍스트의 지식보다 교육적인 가치가 있다. 아이가 자신의 새로운 이해에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욕구를 더욱 넓혀갈 수 있으려면 적합한 소통으로 완결시켜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 즉 체험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바이다.
작업을 완결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으로는 여러 가지 제시하는 그 중 첫째가 평가와 감상이다. 무관심과 습관적인 비난은 가장 좋지 않은 태도이지만 또한 칭찬이라도 솔직하지 않은 표현도 결코 좋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두 번째가 전시이다. 전시를 하게 될 때 에는 분명히 아이의 자발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되어야하며 이러한 행사가 아이의 자발성을 완전히 배제한 채로 진행된다면 경험의 강도는 크게 떨어질 것이며 결국 어른의 욕심만 드러나는 경우로 변질될 수 있다고 한다.
세 번째로는 대회. 그림 한 장으로 순위를 나누는 일 자체는 어른들의 허영심을 채우거나 주최자들의 권위를 강화하는 역할일 뿐 이것으로 아이들이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아이들이 모두는 불필요한 경쟁에 마음을 쓰느라 자신의 열정을 낭비할 위험이 있다.
계속적으로 인터넷, 디자인 소스, 판매 그리고 포트폴리오를 언급한다. 이러한 것은 모두 아이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자료이며 또한 그린다는 창작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도구이다.
창작의 기본으로 자신을 누군가에게 보여주는 것 중에 공연을 무척 좋아한다.
작품의 완성은 소통에 있으며 그것이 어떻게 전달되느냐에 따라 작품의 생명력은 크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창의력을 키운다는 일은 어떻게 보면 굉장히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가정은 창의의 싹을 틔우는 공간이라 하여 집안에서 존중받을 수 있다면 그 무엇보다 굳건한 도약의 발판을 얻는 것과 같다고 적혀있다. 이것이 곧 안에서 세는 바가지가 밖에서도 센다는 말과 엮어지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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