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문 거대화 되어가는 디지털 음원시장과 침체된 대중음악시장의 공존을 위한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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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엠넷 다운로드 상품권 있는데 혹시 필요해?’ ‘응, 나 받고 싶은 노래 있는데 부탁할게.’ 얼마 전 지인과 주고받은 대화 내용의 일부이다. 한 곡을 내려 받는 데에 3분 내외, 디지털 음원은 마치 즉석 식품처럼 접할 수 있는 대중음악 접근의 한 가지 방식이 되었다. 이렇게 디지털 음원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배경에는 디지털 음원이 하나의 시장으로 거대화 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많은 음악을 힘들이지 않고 들을 수 있다는 점은 디지털 음원 시장이 발달하게 된 요소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온라인을 통해 내려 받은 디지털 음원은 다운과 삭제가 쉬운 인스턴트 식 문화 형태임은 부정할 수 없다. 대중 음악계가 끝없는 침체기에 빠져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디지털 음원의 발달이 대중음악 시장에 끼치는 문제점은 없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디지털 음원 시장의 발달 구조는 대중음악 발전을 저해 시키고 있다.
그림 2008 음악산업 백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디지털 음원 산업이 발달함에 따라 음반 산업은 침체되고 있다.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산업의 규모추이 표(그림1)를 보면 최근 7년 사이의 음반 산업과 디지털 음악 산업의 규모가 반비례 하여 각각 증가하고 감소함을 알 수 있다. 그에 비하여 2006~2007년 디지털 음악산업 유형별 매출 규모표(그림2) 에서는 디지털 음원 관련 산업은 증가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 대중음악 평론가 김작가에 의하면 한겨례 [문화칼럼] 저문 태양에의 예우, 김작가
새로운 시대를 따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완결된 형태로 존재하는 문화는 지켜야 한다고 한다. 여기서 디지털 음원은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고 음반은 완결된 형태의 문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런 표에서도 알 수 있듯이 디지털 음원에게 밀려 정작 지켜져야 할 음반 산업은 쇠퇴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림 2006 음악산업 백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현재의 디지털 음원 시장의 구조는 디지털 음원 공급자들이 대형화되고 디지털 음원의 유통은 창작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덕요 한국음원제작자협회장의 인터뷰 아시아 투데이[스페셜 리포트]이덕요 한국음원제작자협회장
에 따르면 현재 전체권리자(제작자, 작품자, 가수, 연주자등)가 38%, CP사업자가 22%, 서비스사업자가 50%를 분배 받고 있는 구조이다. 반면 전세계 온라인 유료 음악시장에서 7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이튠즈의 수익 배분 비율 도서) 온라인 음악의 최강자 애플의 I pod와 I tunes 본문
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한 곡 당 99센트를 받고 애플에서 판매하면 33센트는 음반사, 33센트는 원 저작권자에게 나머지 33센트는 애플社에 돌아가는 구조로 비율상 차이가 있으며 우리의 구조는 제작자에게 불리함을 알 수 있다. 이것의 실제 사례로서 얼마 전 사망한 1인 밴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진원)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현재 디지털 음원 수익 분배 문제와 국내 음원 사이트들의 정액제 서비스· 실시간 스트리밍제의 저가 책정은 디지털 음원 산업뿐만 아니라 대중음악을 가능하게 하는 뮤지션이 보호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병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음원 시장의 발달에 따라 상업성이 강조되면서 대중음악이 문화가 아닌 전략적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다. 대중음악의 가치가 문화적인 면보다 상업성에 치중되면서 장르가 획일화 되었다. 최근의 국내 대중음악은 아이돌 음악 일색으로 장르의 편중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돌 음악을 제작하는 대형 기획사와 방송국의 담합으로 상대적으로 소규모인 기타 레이블들에서는 음악을 알릴 수단이 사라지며 가요의 장르 편중, 그리고 슈퍼스타 K, 이규탁 뮤직 에디터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지 못하는 것은 대중음악 발전을 저해시키는 요소이다. 또한 상업성에만 치중한 음악은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가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로부터 창작품이라고 할 수 없다는 혹평을 받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상업성만을 강조한 음악이 문화적 가치는 떨어지며 결국 대중음악의 질적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결과를 낳게 된다.
디지털 음원 시장은 시대의 흐름으로 인정해야 하는 만큼 대중음악의 발전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이를 위하여 디지털 음원 시장은 공급자 중심이 아닌 창작물자 중심의 유통구조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디지털 음원 산업에서 대중음악이 다양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때 디지털 음원 시장은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디지털 음원 시장에 의존적인 대중음악 산업 비중을 공연 문화의 확산 등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는 것 등으로써 대중음악이 침체에서 벗어나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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