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장르 중에서 디지털 환경에 의해 격렬하게 갱신하는 중인 사례 미술과 일러스트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인터넷 사회가 되면서 모두가 알고 있지만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는 무엇일까? 분명 유통일 것이다. 이전까지 소/도매상을 거쳐서 소비자가 받던 유통 시스템은 판매자와 소비자 간에 직접 거래함으로서 중간 마진이 사라지게 되었다. 예술계에서는 어떤가? 이제는 대중들도 모두 알고 있는 팝아트의 등장과 기존 예술가들은 여전히 미술의 영역이라고 말하려 하지 않는 일러스트의 등장이 가장 큰 변화였다고 생각한다.
혹자는 일러스트의 등장이 무엇이 다르냐고 말할지도 모른다. 분명 일러스트도 그림이고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오던 회화도 그림이다. 하지만 이들 사이에는 큰 차이점이 존재한다. 이는 캔버스가 실제 세상에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점이다. 즉 컴퓨터로 이동한 캔버스에서 우리는 실제 세상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좀 더 다양한 재질이나 질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캔버스의 물리적 제약에서 벗어나 그 크기 또한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진입 장벽을 낮추게 됨으로서 누구든지 자신의 작품을 그리고 개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지금까지의 미술작품이 누군가의 책자나 개인전, 전시회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매우 큰 차이로 다가온다.
작품의 판매는 어떠한가? 이 역시 마찬가지이다. 책자, 개인전, 경매장 등 에서 작품을 보고 마음에 들면 현실상에서 결제하고, 받아볼 수 있었던 지금까지와는 달리 이 역시 인터넷으로 이동되었다. 물론 내가 지금 말하려는 것은 ebay와 같은 경매 사이트가 아니다. 다음은 deviantart.com이라는 사이트이다.
대표적인 사이트라고 말할 수 있는 deviantart.com에서는 회원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창작물을 개재하고, 이를 컴퓨터에 다운받을 수 있게 한다. 물론 작품도 살 수 있다. 이 경우 작품크기, 프레임, 인쇄 타입 등을 선택한 후 그 옵션에 맞게 배송해 준다.
또 다른 사이트도 있다.
istockphoto.com은 deviantart.com과 같이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개재하지만, 단지 미술뿐 만아니라 영상, 사진, 오디오를 통틀어서 판매 한다. 하지만 일러스트의 경우 자신이 하드에 소장하려고 하기만 해도 credit을 지불해야 한다. 물론 비디오나 오디오는 듣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믹싱이나 합성 등의 재료를 찾는 사람에게는 조금 더 적합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같은 통합적인 사이트 외에도 예전에는 직접 팔던 stock photo를 이제는 인터넷에서 편하게 살 수 있다.
비단 이 같은 사이트들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우리는 많은 일러스트들을 이미 접하며 살고 있다. 비대하게 커져버린 한국 온라인 게임 산업은 모든 분야에서 일러스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에 종사하는 사람 또한 적지 않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아직 우리나라에는 이같이 서비스하는 곳이 없다는 것이며, 여전히 대중들은 예술이라고 하면 전시회에 가야하고 예술가들이 그려내는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라고 생각을 한다. 분명 인터넷은 사회의 전반적인 모든 것을 바꾸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의식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여전히 구시대적인 틀 안에서 정체되어있지 않나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