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의 인간에 대한 예의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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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 ‘인간에 대한 예의’라는 책을 읽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인간에 대한 예의’를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직접적이 아닌 글의 화자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말이다. 사람이 살면서 세상을 따라가지 않고 지켜야 할 예의는 무엇일까? 사실 나는 ‘이 책이 나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가’를 알기란 쉽지 않았다. 짧은 내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속에 있는 의미를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우리는 세상의 변화에 따라 우리의 가치관이나 사상들을 알게 모르게 변화에 맞춰 바꿔 간다. 이십년 전에 유행이였던 것이 지금은 아닐 수도 있고 십년 전에 중요시했던 것이 지금은 별 것이 안될 수도 있는 것처럼 세상이 변화함에 따라 우리들도 변화해 간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아무리 세상이 바뀐다 하더라도 지켜야 할 예의는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 주인공이 데스크가 20년 동안 감옥 살이 하던 권오규의 책 대신 대중들의 흥미를 끌 만한 이민자의 책을 기사로 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권오규가 지내왔던 고독의 20년… 그 고통의 20년이 자신의 경험을 떠올려 자신이 살아왔던, 또 그녀의 동료들이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을 떠올리며 데스크에게 “저기 세상과 시대와 인간에 대한 예의를 지켜왔던 사람이 있다”고 하며 다가갔을 때, 나는 변해버린 시대로 인해 힘들었던 과거를 잊는 보통 사람들과 달리 아직까지도 그 힘들었던 과거를 현재까지 겪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사람을 기억하며 현대가 이미 그에게 관심이 없더라도 그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화자가 용감하고 멋있어 보였다. 지금 내가 안힘들다고 과거의 고통을 잊었다고 해서 모두가 그러한 것이 아니라 한 편에서는 아직도 고통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 아무리 데스크가 이미 인터뷰까지 마친 권오규의 책을 소개하라 했다가 요즘 뜨는 이민자를 인터뷰하라 했더라도 권오규가 철창 속에 있으면서 써내려 왔을 이 책을, 그 당시 뉴욕에 있으면서 썼던 이민자의 책 대신 올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데스크에게 말하러 가는 주인공이 한 일이 옳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이민자가 요즘 뜬다고 하더라도 20년 동안 고통 받으며 책을 써왔을 권오규를 생각하고, 심지어 인터뷰까지 끝낸 권오규를 무시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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