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률의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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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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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표지부터 무척 예쁘고 깔끔한 민트 색으로 되어있다.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 책이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결정했을 땐, 연예소설인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새로운 여행지에서 느끼는 색다른 감정, 여행지에서 만나는 새로운 사람, 그리고 곳곳을 채우고 있는 사진들로 책을 읽는 내내 마치 내가 여행을 하고 있는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나도 나 홀로 새로운 곳으로 아무도 모르게 훌쩍 떠나버리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책이었다. 혼자 여행을 가본적은 한 번도 없다. 낯선 곳에 가면 왠지 두려울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가보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계기로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든다. 책 안에는 또 다른 조그만 책이 들어있었는데, 큰 책과 똑같지만 사이즈만 작게 해서 휴대하고 다니기 편리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았다. 왠지 작으니까 더 예뻐 보이는 책? 인 것 같다. 물론 여행을 다니려면 돈이 많이 필요해 현재로썬 해외여행은 불가능 하지만, 방학 때 돈을 벌어 국내 여행정도는 다닐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피부가 다른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을 만나보며 언어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그들의 행동, 언어, 습관, 사랑과 이별 같은 세세한 것 까지도 모든 것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신비한 책인 것 같다. 책을 읽는 동안 작가가 찍은 사진들도 같이 보면서 읽으니 더욱 상상도 잘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글만 빼곡한 책들은 읽다보면 지루하고 읽는지 마는지 할 때가 있는데 이 책은 그렇지 않아 참 좋았던 것 같다.
허기를 달래기엔 편의점이 좋다.
시간이 주는, 묘한 느낌을 알기엔 쉬는 날이 좋다.
몰래, 사람들 사는 향내를 맡고 싶으면 시장이 좋다.
사랑하는 사람의 옆모습을 보기엔 극장이 좋다.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기에는 파도가 좋다.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생각할 필요 없지 내가 태어난 곳이 좋다.
조금이라도 마음을 위로 받기엔 바람 부는 날이 좋다.
여행의 폭을 위해서라면 한 장보다는 각각 다르게 그려진 두 장의 지도를 갖는 것이 좋다.
세상이 아름답다는 걸 알기 위해선, 높은 곳일수록 좋다.
세상 그 어떤 시간보다도, 지금 우리 앞에 있는 시간이 좋다.
희망이라는 요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두근거릴수록 좋다.
고꾸라지는 기분을 이기고 싶을 때는 폭죽이 좋다.
사랑하기에는 족므 가난한 것이 낫고, 사랑하기에는 오늘이 다 가기 전이 좋다.
-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이병률
아름다운 말들 참 좋은 것 같다. 어디서부터인가 꼬여있던 잡념들과, 감정들을 하나하나 살며시 풀어내주는 책이었다. 복잡하고 미세한 감정들을 살며시 차곡차곡 정리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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