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의 바람이 분다 독후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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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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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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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정말 특이한 소설이다. 형식은 마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처럼 주인공의 독백체로 되어있다. 시간은 역행적으로 구성되어있어 흥미를 더해준다. 이 소설에서는 기계문명이 중요한 소품으로 등장한다. 컴퓨터와 cd, 카세트 등이 그것이다. 이 소설에서 컴퓨터의 역할은 엄청나게 크다. 컴퓨터로 인해서 먹고살고, 여자와 만나게 되고, 여자와 친해지게 된다. 또한 컴퓨터로서 상황적 감정을 표현하기도 한다. 게임이 바로 그것이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바로 소설 속 주인공들의 모습니다. 캐릭터들이 싸우는 모습은 주인공들의 감정의 교환을 나타내고 캐릭터들의 무기가 점점 강해지는 것은 서로에 대한 감정이 깊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일단 가장 중점적으로 고찰해보고 싶은 사항은 인물들 간의 감정이다. 인물들 간의 감정 외에도 주인공 혼자만의 감정을 단독적으로도 고찰해보고 싶다. 또한 이 소설에서 가장 눈에 띄는 장치인 컴퓨터와 인물들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싶다.
줄거리 요약 및 작가 소개
줄거리.
혼자 복제 시디를 팔아서 살아가고 있던 주인공은 우연히 인터넷 구직란에 올라온 송진영의 글을 보았다. ‘일자리를 구해요.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요....(중략) 일터가 조용한 곳이면 좋겠어요. 호출기로 연락주세요.’ 특이한 이력 사항에 느낌을 받은 그는 그녀를 고용한다. 그 후로 그는 그녀와 함께 주도면밀하게 시디를 팔며 생활을 하다 서로 점점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 와중 그녀는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고 그는 그러한 그녀의 말이 귀에 웃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그녀는 퇴근을 하지 않고 그의 집에서 머무는 일이 많아졌고 같이 있는 시간에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한다. 그러던 즈음 새끼손가락 한 마디가 없는 사내가 그를 방문한다. 그 사내는 송진영의 남편이라고 얘기를 하지만 정작 송진영은 그 사실을 부인한다. 그는 그녀의 말을 믿고 계속 관계를 유지한다. 그녀는 곧 여행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고 나섰고 그는 여행 자금을 마련하기위해서 복제 시디 파는 일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다가 결국 덜미가 잡혔고 그녀는 그가 없는 사이에 경찰서로 끌려가고 만다. 벌금으로 많은 돈을 날리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고 만다. 그러나 그녀는 그에게 여행은 같이 가자고 다시 말했고 그는 그녀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작가소개.
1968년 경상북도 고령군에서 출생하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5년 계간지 《리뷰》에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하였다. 1995년 연세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기도 하였으며, 2005년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있다. 하룻밤에 단편소설 1편을 쓰기도 하는 속필로도 유명하다.
신세대의 도회적 감수성을 냉정한 시선과 메마른 감성으로 그려낸다는 평을 듣은 작가이다. 자살청부업자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소설문학에 판타지 양식을 도입하여 제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받은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1996)가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1998년 프랑스어로 번역되기도 하였으며, 2003년 한국·프랑스 합작 《파괴 My Right to Ravage Myself》라는 제목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또한 정신과 심리상담자인 화자와 피상담자인 여자와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본질을 탐색한 작품인 《당신의 나무》는 1999년 제44회 현대문학상을 받았다. 2004년 동인문학상을 받은 《검은꽃》(2003)은 100여 년 전 멕시코의 농장으로 팔려간 조선 최초의 멕시코 이민자들의 비극적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주요 작품에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1997), 《호출》(1997), 《사진관 살인사건》(2001), 《오빠가 돌아왔다》(2004) 등이 있으며, 산문집 《포스트잇》(2002)이 있다. 영화에도 관심을 보여 영화산문집 《굴비낚시》(2000)와 만화가 이우일과 공동작업한 《김영하·이우일의 영화이야기》(2003)를 펴냈으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각색작업을 하였다. 또한 변혁이 연출한 《주홍글씨》는 《사진관 살인사건》과 《거울에 대한 명상》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검은꽃》도 영화화할 예정이다.
1996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제1회 문학동네 신인작가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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