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세상의 모든 아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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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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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중반의 프랑스는 루이 14세가 집정하고 있던 시기의 당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던 비올라의 거장 쌩뜨 꼴롱브의 제자 마랭 마레의 눈물 젖은 비올라의 잔잔한 소리로 시작된다.
처음부터 왠지 모르게 가슴 시리게 들리는 비올라소리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일어날 것인지 암시를 준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음악이 이영화의 흐름을 잡고, 마랭의 스승 쌩뜨 꼴롱브는 죽어가는 친구 옆에서 와인한잔을 마시며 비올라를 연주한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누군가의 죽음이 또 다른 이의 죽음을 암시해주는 것만 같았던 그때 쌩뜨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받게 되고,
“슬픔의 무덤”이라는 곡을 작곡하게 되었고, 부인에 대한 영상은 그의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다. 극 중에서 나오는 쌩뜨는 매우 거칠고, 자신의 아이들에게조차도
엄격한 아버지였다. 그의 표정하나 행동하나에서조차도 그는 어두웠다.
자신의 부인이 생을 마감하고 나서 부인을 위해 작곡한 슬픔의 무덤을 자신의 움막에서 자기의 부인을 떠올리며 연주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는 그 움막에서 새 연주법을 만들고, 손가락 두 개로하는 연주는 신의 경지에까지 올랐으며 인간이 낼 수 있는 모든 음역을 그는 다 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 그는 자신의 두 딸만을 자기의 제자로 삼게 되었고, 그들의 삼중주는 귀족들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하게 되었다. 그 유명세로 인해 궁정에서 오라는 제의가 들어왔지만 그는 지금의 삶이 좋다고 그 제의를 거절하였다. 그 후로도 그는 자신의 움막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하루 종일 비올만을 잡았다. 이젠 악보도 필요 없을 정도로 손은 저절로 비올라의 제 위치에 자릴 잡았고, 항상 와인과 함께 비올의 연주는 시작되었다. 감미로우면서도 슬픔이 담겨있고,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과 음악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들이 비올라 소리에 다 묻어져나오는 느낌을 주어 마음이 아려왔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왔고, 그는 어렵게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그가 바로 마랭 마레였고, 쌩뜨는 음악은 언어를 초월하여 왕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그러던 중 마랭은 쌩뜨의 첫째 딸과 눈이 맞아 사랑을 하게 되었고, 그 딸에 의해 그 스승의 음악을 움막아래에서 엿듣게 되었다. 그러다 그는 그 여자를 버리고 낭만적이고 화려한 궁중생활에 빠져들게 되었다. 쌩뜨는 그를 내쫓았지만 첫째 딸 마들린은 임신을 해 남자아이를 사산하고, 자살을 하게 된다. 그 후로 쌩뜨는 더욱 더 고독한 삶을 그리고 음악에만 미치는 삶을 살게 되었다. 보는 사람마저도 그의 눈에 맺힌 눈물만큼이나 아련함을 느끼게 해준다.
쌩뜨의 제자는 마들린이 죽고 난 후에도 삼년동안을 움막으로 스승의 음악을 엿들으러 갔지만 쌩뜨는 삼년동안 단 한 번도 연주를 하지 않았고, 운명보다 강한 음악적 만남은 세기적 음악가인 두 천재를 또다시 경이로운 만남으로 이끌어 이들의 삶과 사랑은 합주를 통해 푸르른 햇살의 음율로 퍼지면서 이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스승이 마랭에게 음악이 무엇이냐고 했을 때
마랭이 말한 말이 잊혀 지지가 않는다.
음악은 지친 자를 위한 휴식이고, 길 잃은 아이를 위한 쉼터이며,
우리가 태어나기 전 빛도 없던 때 이 다고 했던 말이 가장 인상 깊게 남는다.
친구와 부인을 잃고, 자기의 제자로 인해 자기의 딸도 잃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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