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세상의 모든 아침 감상문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2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17세기 중반의 프랑스는 루이 14세가 집정하고 있던 시기의 당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던 비올라의 거장 쌩뜨 꼴롱브의 제자 마랭 마레의 눈물 젖은 비올라의 잔잔한 소리로 시작된다.
처음부터 왠지 모르게 가슴 시리게 들리는 비올라소리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일어날 것인지 암시를 준다. 그렇게 전체적으로 음악이 이영화의 흐름을 잡고, 마랭의 스승 쌩뜨 꼴롱브는 죽어가는 친구 옆에서 와인한잔을 마시며 비올라를 연주한다. 처음부터 시작되는 누군가의 죽음이 또 다른 이의 죽음을 암시해주는 것만 같았던 그때 쌩뜨는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부인이 죽었다는 소식을 받게 되고,
“슬픔의 무덤”이라는 곡을 작곡하게 되었고, 부인에 대한 영상은 그의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다. 극 중에서 나오는 쌩뜨는 매우 거칠고, 자신의 아이들에게조차도
엄격한 아버지였다. 그의 표정하나 행동하나에서조차도 그는 어두웠다.
자신의 부인이 생을 마감하고 나서 부인을 위해 작곡한 슬픔의 무덤을 자신의 움막에서 자기의 부인을 떠올리며 연주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는 그 움막에서 새 연주법을 만들고, 손가락 두 개로하는 연주는 신의 경지에까지 올랐으며 인간이 낼 수 있는 모든 음역을 그는 다 낼 수 있게 되었다. 그 후로 그는 자신의 두 딸만을 자기의 제자로 삼게 되었고, 그들의 삼중주는 귀족들 사이에서도 아주 유명하게 되었다. 그 유명세로 인해 궁정에서 오라는 제의가 들어왔지만 그는 지금의 삶이 좋다고 그 제의를 거절하였다. 그 후로도 그는 자신의 움막에서 거의 나오지 않고 하루 종일 비올만을 잡았다. 이젠 악보도 필요 없을 정도로 손은 저절로 비올라의 제 위치에 자릴 잡았고, 항상 와인과 함께 비올의 연주는 시작되었다. 감미로우면서도 슬픔이 담겨있고,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그리움과 음악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들이 비올라 소리에 다 묻어져나오는 느낌을 주어 마음이 아려왔다.
하지만 그러던 어느 날 한 청년이 찾아왔고, 그는 어렵게 그를 제자로 받아들였다.
그가 바로 마랭 마레였고, 쌩뜨는 음악은 언어를 초월하여 왕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하였다. 그러던 중 마랭은 쌩뜨의 첫째 딸과 눈이 맞아 사랑을 하게 되었고, 그 딸에 의해 그 스승의 음악을 움막아래에서 엿듣게 되었다. 그러다 그는 그 여자를 버리고 낭만적이고 화려한 궁중생활에 빠져들게 되었다. 쌩뜨는 그를 내쫓았지만 첫째 딸 마들린은 임신을 해 남자아이를 사산하고, 자살을 하게 된다. 그 후로 쌩뜨는 더욱 더 고독한 삶을 그리고 음악에만 미치는 삶을 살게 되었다. 보는 사람마저도 그의 눈에 맺힌 눈물만큼이나 아련함을 느끼게 해준다.
쌩뜨의 제자는 마들린이 죽고 난 후에도 삼년동안을 움막으로 스승의 음악을 엿들으러 갔지만 쌩뜨는 삼년동안 단 한 번도 연주를 하지 않았고, 운명보다 강한 음악적 만남은 세기적 음악가인 두 천재를 또다시 경이로운 만남으로 이끌어 이들의 삶과 사랑은 합주를 통해 푸르른 햇살의 음율로 퍼지면서 이 영화는 끝이 난다.
이 영화를 보면서 스승이 마랭에게 음악이 무엇이냐고 했을 때
마랭이 말한 말이 잊혀 지지가 않는다.
음악은 지친 자를 위한 휴식이고, 길 잃은 아이를 위한 쉼터이며,
우리가 태어나기 전 빛도 없던 때 이 다고 했던 말이 가장 인상 깊게 남는다.
친구와 부인을 잃고, 자기의 제자로 인해 자기의 딸도 잃고,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우행시 영화 감상문
  • 모든 사형수들이 영화 속 윤수와 같지는 않다. 분명 상상치 못할 몹쓸 짓을 한 범죄자들도 많고, 죄의식을 갖지 않는 자들도 있다. 과연 그들이 똑같은 사람으로 대우받을 자격이 있는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 윤수와 같은 사형수가 실제 존재 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가 의도하지 않았고 원하지 않은 살인이었어도 그는 엄연히 사람을 죽인 것이다. 벌을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 영화에서는 사형제도에 대한 부정적인 면

  • 영화감상문 제8요일을 보고나서
  • 모든 것을 맞바꾸었다. 그는 아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했고, 그에게 아이들을 돌려주었다. 자신이 원하던 바를 이루었기에, 조지는 그렇게 사랑하던 아리 곁을 스스로 떠나갈 수 있었고, 자신의 죽음을 기쁘게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이다. 조지가 아리를 처음 만났을 때, 조지는 아리에게 아리는 조지의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지가 아리를 마지막으로 떠날 때, 조지는 아리에게 조지는 아리를 항상 골치아프게 해라고 말한다. 결국 이 영화는

  • 영화 감상문 - 언터쳐블의 필립과 드리스
  • 세상에서 나와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이들은 과연 몇 명이나 될까.영화 속의 필립이 한참 그림을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그 그림은 상반신을 벗은 여자의 뒷모습인데 드리스에게 필립은 저 여자가 언젠가 자신을 쳐다보게 되는 상상을 한다고 한다.우리 역시 그렇게 누군가가 자신에게 등 돌리지 않고 바라봐 주기를 원하는지도 모른다.필립도 어쩌면 자신의 몸을 간호해 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닿을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친구가 필요했을

  • 감상문 - 블랙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희망의 언어 [내 생애 가장 눈부신 기적]
  • 세상을 들었을 때(?)는 그렇게 아름다웠던 세상이 눈으로 보았을 때는 기대완 달리 너무도 추해서 정신적으로 감당하지 못해 수술 이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하소연하다가 생을 마감한 중년 남자의 이야기가 있다. 사실 시각장애인이 시력을 회복하고 아내의 얼굴을 다른 사람과 구별해내는 데는 통상 넉 달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 시각장애인이 시력을 회복하면 가장 먼저 보인 반응은 엄청난 당혹감이라고 한다. 그들에겐 엄청난 피나는 훈련이

  • 판의 미로 _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감상문 - 미궁, 현실
  • 모든 것과의 관계에서 난제를 때때로 부여 받고 그것을 풀어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다. 그 자체가 삶인 것이다.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이다. 결코 쉽지 않은 삶이지만 우리의 삶은 ‘미로’가 아닌 ‘미궁’이라는 것이다. 마냥 갇혀 빠져나갈 수 없는 곳이 아니라는 것이다. ‘어려움’과 ‘불가능’은 결코 다르다. 삶에 부여되는 난제를 푼다면, 그에 상응하는 무언가가 주어지고 다음 단계의 목표가 생기며 그를 위한 나의 의지 역시 힘을 발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