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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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본인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이라는 책 제목을 먼저 봤을 때 나는 일본과 우리나라와 는 땔 수가 없는 관계인데 일본인학자가 제주도를 그것도 제주사람들의 삶을 바라보는 게 어떤 것일까 궁금하기도 했다.
<일본인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은 책의 저자 이지치 노리코가 1994년 8월부터 1년 간, 1997년 4월부터 1년간, 총 2년을 제주도에서 살면서 당시 제주도 생활을 바탕으로 된 책이다. 19세기말 이후의 제주도 행원리 마을사람들의 생활실천을 통해 고찰한 것으로 제주도에서의 도일과정과 최대 정착지인 오사카에서의 사람들의 생활, 그리고 마을에서의 사람들의 생활지를 기술한 것이다. 이 책의 목적은 제주의 마을들이 20세기 근대화 과정에서 어떻게 변화했고, 그것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 왔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제주 마을의 경험을 통해 제주도에서 근대화의 의미는 무엇이고, 제주사람들이 근대화 속에서 어떤 창의성과 노력을 발휘하면서 능동적인 생활을 영위했는지를 생각해 보는 것이다.
제주도는 5세기에는 탐모라라는 명칭을 가진 독립된 국가였다. 10세기 고려시대에 탐라군으로 육지부 왕조의 속국이 되었다. 13세기 중반부터 14세기 중반까지 원의 지배를 받다가 그 후 다시 육지부에 성립된 조선왕조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다.
<일본인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에서 서구근대가 만들어낸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위압하기 위한 서양의 방식’ 오리엔트라는 단어가 흥미로웠다, 오리엔트는 해 뜨는 곳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고대 로마인들이 사용했다. 이 책에서는 강상중은 일본적 오리엔탈리즘의 헤게모니를 체현해 온 것이 재일조선인이라고 했다. 재일조선인에게는 옳거나 옳지 않은 차별과 제외되어졌다. 조선민족은 문화적 주체가 식민지배에 의해 실재화되어‘이류 국민’으로서 부정해야하는 존재로 규정되었다. 재일조선인은 일본 패전 후 일본에 거주하면서 법제도상으로나 경제적으로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
15~17세기 제주도에 해양유민이 많았던 것처럼 일본의 감시에 제주도 뿐만 아니라 조선 전체가 어려웠다. 그래서 식민지 지배의 역사적 구조화 속에서 제주사람들은 도피의 생활방식을 하나의 선택지로 갖게 된다. 일제강점기 제주인을 비롯한 한국인들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는 동기는 일제의 수탈 정책에 의해 토지를 잃거나 생활 기반을 상실한 농민들이 노동 시장에 취업하기 위한 이주였다.
일본에 간다는 것은 노동력 강제동원을 피하기 위한 피난처이자 돈벌이에 대한 기대와 이국에 대한 모험 그리고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한 목표라는 의미가 있었다. 그것은 식민지 강행시대에 제주사람들이 값싼 노동력으로 일괄 포섭되는 과정의 한 단면이었다.
<일본인학자가 본 제주인의 삶>은 한일의 근현대사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표현하려는 것이었다. 또 일반 제주도민의 삶을 바라보며 이전의 보지 못한 제주도민의생활경험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책의 내용이 어려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제주도에 살고 있는 제주도민으로서 또 제주도에 몰랐던 부분들을 알 수 있었고 다시 한 번 재일제주인에 대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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