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 독후감 레포트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6.27 / 2015.06.27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내 좌우명은 고등학교 때부터 ‘보여주고 증명하라’였다. 말로 이렇게 저렇게 떠들지 말고, 결과로서 다른사람들에게 나를 보여주겠다. 그런 생각이 컸었다. 그러던 것이 대학생활을 거치며 ‘지속가능한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즐거움을 쫓는건 어쩔수 없는 것이라 치고 그렇다면 그것을 어떻게 유지시키느냐, 어떻게 생활의 흐름을 잃지 않으면서 즐겁게 살 수 있느냐를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내 책임을 다하면서,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자는 뜻이다. 말이야 거창하지만 놀다과 과제놓치지 말기, 술먹고 다음날 수업빠지지 말기. 모두다 좌우명덕에 지키고 있는 사소하지만 당연한 것들이다.
그러던 차에 재미, 프레임두권의 책을 읽게 되었다.
재미는 제목부터 내가 생각하는 것과 잘 맞겠다 싶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나갔다. 첫 서론부터 재미는 ‘사는 맛’이라며 우리내 인생에 있어 제일 중요한 요소라 말한다. 재미는 삶의 본질이고, 재미를 불러 오는 레저와 오락은 본능적인 욕구이자 풍요로운 삶을 위한 필수요건이라는것이다. 그렇게 이 책은 잘 놀아야 한다, 재미를 찾아라, 재미란 무엇인가, 세상의 재미 등등등..수많은 재미를 설명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어떻게 행복해 질것인가’를 제시하기에 이른다. 그렇다. 이 세상은 재미로 살아가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떠한가. 고등학생때는 입시의 노예, 대학생때는 학점과 취업의 노예, 직장에선 월급의 노예, 다들 어딘가에 메어져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급급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재미있게 살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순간의 행복보다는 지속적 행복함을 가지는것이 중요하다. 그런면에서 문화적 즐거움은 지속적 행복함을 주기에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이기도 하다’라고 언급하였다. 여기서 몇가지 생각을 해보았다. 내 꿈은 ‘문화재단’에서 일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문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는것이다.
문화마케팅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눈을 뜨게 해줌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생활이라는 것이 내가 아는 것이 다가 아니었구나. 내가 알지 못한 이런 세계가 있었구나’라고 느꼈던 과거의 저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과거보다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며 제가 느낀 감동과 만족감을 그들에게도 안겨주고 싶습니다.
본인이 썼던 컬처유니버 지원서의 일부이다. 내가 꿈꾸는 일이 사람들과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를 소개시켜 주는 일이구나. 괜시리 마음이 뭉클해졌던 순간이었다.
또한 저자는, ‘서비스는 마음이요, 마음은 정이요, 정은 기분이요, 좋은기분은 기쁨이요, 기쁨은 웃음이다’ 라고 말하며 정을 주면 보답이 온다고 한다. 결국 이런 즐거운 마음으로 서비스에 임한다면, 본인도 최고의 행복을 느끼며 삶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제목은 ‘재미’가 더 재밌어 보였지만 사실 더 재미있게 읽었던 책은 ‘프레임’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프레임이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어떤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세상을 관조하는 사고방식, 세상에 대한 비유, 사람들에 대한 고정관념등을 모두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내가 한창 공장에서 전기배선일을 했을땐 어딜가도 전기배선이 어떻게 되있을까...어떻게 설치했을까 이런생각을 했다. 전기배선프레임을 끼고 세상을 본거다. 한창 연애중일땐 뭘 보든 그사람과 연관시켜 ‘이건 저사람에게 어울리겠다.’ ‘요건 나중에 꼭 같이보러와야지’등등 그사람생각만 했다. 그사람 프레임이다.
이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이유중 하는 풍성한 ‘예시’덕분이다. 이해를 돕는것은 물론 보다 현실적으로 와닿는다고 해야할까. 그렇게 이책은 여러 가지 프레임의 예시와 효과를 설명해 주고서는 마지막 장에 이르러 ‘지혜로운 사람의 10가지 프레임’을 제시하며 심리학 서적을 넘어 자기개발서의 영역까지 넘보고 있다. 글쎄, 여기를 읽다보니 계속 봐오던 밑밥(?)이 있어서 인지 보통의 자기개발서보다 설득력있게 들리긴한다. 다만 프레임이 눈에 보이는것이 아니다 보니 지켜나가려면 큰 노력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 이 작가는 궁극적으로 ‘우리의 마음은 고작 재테크로 채워져야 할 시시한 대상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소중한 것들로 채워져야 한다. 지혜가 그중하나다’라고 말한다. 내 생각과도 잘 맞아떨어져 괜시리 기분이 좋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