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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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도 없고, 밀어주는 사람도 없고, 학교도 제대로 졸업하지 못한 세무변호사 송우석 의 인생을 바꿔버린 공판을 주제로 삼은 영화이다
줄거리는 이러하다. 고졸출신에 힘들게 공부해 변호사가 된 송우석 하지만 가방끈이 짧고 돈이 없는게 한이 되었는지 변호사일 보다는 부동산사업으로 부자가 되고 이름을 떨친다.
하지만 변호사들 사이에서는 욕을 먹는 입장... 돈을 많이 벌고 돈 없는 고시생시절 돈을 안내고 튀었던 국밥집에 찾아가 국밥집 아주머니와 진우를 만나게 된다. 후에 이 국밥집에서 동창회를 하게 되는데 TV에 서울대생들이 대모 하는 장면이 나오고 우석은 그걸 보면서 공부하기 싫어서 저러는 거라 비난한다. 그러나 기자인 친구는 우석에게 너가 가방끈 짧은거에 열등감 있는거 아니냐고 저들이 왜 대모를 하는지 아느냐고 말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석은
열등감에 빠져 진실을 보려하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 옳다하는 그런 우석 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국밥집 아들 진우가 실종되고 우석은 아주머니를 도와 진우를 찾다가 진우가 빨갱이 누명을 쓰고 잡히게 된 걸 알게됨. 이때 우석은 큰 회사로부터 큰 계약을 앞두고 있던 우석은 갈등하지만 결국 큰 계약을 저버리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우를 변호하기로 한다.
변호를 통해 세상이 얼마나 썩었는지, 엉터리였는지 알아가며 죄 없는 학생들의 무죄를 입증하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고문으로 인한 강제자백. 없는 죄까지 만드는 상황에서 우석은 끝까지 싸우지만 마지막 반전의 증인도 억울하게 끌려가게 되고 진우와 친구들은 형을 살게 된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후기
일단 나는 이 영화를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1981년 3월 출범한 제5공화국의 군사독재 정권이 집권초기에 통치기반을 확보하고자 민주화운동 세력을 탄압하던 시기에 일어난 부림사건 을 알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작은 이러하다. 1981년 9월 부산 지검 공안 책임자인 최병국 검사의 지휘 하에 부산 지역의 양서협동조합을 통하여 사회과학 독서모임을 하던 학생,교사,회사원 등을 영장 없이 체포한 뒤, 짧게는 20일에서 길게는 63일까지 불법으로 감금하며 구타 및 고문을 가하였다. 이로써 독서모임이나 몇몇이 다방에 앉아서 나눈 이야기들은 정부 전복을 꾀하는 반국가단체의 ‘이적 표현물 학습’과 ‘반국가단체 찬양 및 고무’로 몰리게 되었다.
그해 9월7일 8명이 1차로 구속되었고, 10월5일 8명이 또다시 2차로 구속되었다. 또 이듬해 4월 도피중이던 3명이 3차로 구속되었고, 대학 시위 중에 구속된 학생들과 탈영병 김영까지 연루되어 합하여 모두 22명의 사람들이 구속되었다. 이들 중에는 재판을 받으러 법원에 와서 처음 대면하였을 정도로 무관한 사람들도 있었다.
검사 측은 이들에게 국가보안법·계엄법·집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여 징역 3~10년을 구형하였고, 재판정은 5~7년의 중형을 선고하였다. 당시 변론은 부산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던 노무현·김광일 등이 무료로 맡았는데, 특히 노무현은 고문당한 학생들을 접견하고 권력의 횡포에 분노하여 이후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옥고를 치르던 이들은1983년 12월 전원 형집행 정치로 풀려났으며, 이후 부산 지역 민주화운동의 중심에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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