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영화 감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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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7 / 201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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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이 영화는 갈빗집 외아들인 영운과 술집 접대부 아가씨인 연아 이 둘의 솔직하고 장난스러운, 하지만 그 결말은 씁쓸한 연애 이야기이다.
어느 날 영운의 갈빗집에 찾아온 연아는 영운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 오늘 아저씨 꼬시러 온거야.” 이때부터 영운과 연아의 생생하고 꾸밈없는 연예가 시작된다. 하지만 이들의 연애는 뭔가 평범함과는 벗어나 있다. 서로 때리고 욕하고 그렇게 심하게 싸우고 나서도 다음날이면 아무렇지 않게 둘은 또 달콤한 연예를 하고, 이를 밥 먹듯 반복할수록 둘 사이는 점점 깊어져 가는 듯하다.
하지만 영운에게는 이미 연아를 만나기전부터 결혼을 약속했던 약혼녀인 수경이 있다. 영운의 어머니는 항상 왜 수경과의 결혼을 미루고 있냐고 안달하지만 영운은 연아와의 연애가 마음에 걸려 항상 결혼을 미루고 있다.
그러던 중 연아의 술집 전 상무가 영운의 갈빗집에 와서 난동을 피운 사건을 계기로 영운과 연아의 관계가 영운의 어머니에게 발각된다. 이에 영운의 어머니는 수경과의 결혼 날짜를 잡아 버리고, 이때부터 영운은 연아를 피하게 된다. 결혼 날짜는 다가오고, 결혼 전날 영운은 연아를 찾아간다. 연아는 영운에게 “난 세컨드도 좋으니 나를 버리지는 말아 달라”고 하고, 영운은 “결혼하더라도 너를 버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막상 수경과의 결혼 생활을 시작한 영운은 연아의 집을 가끔 찾아가 잠자리를 하곤 하지만 그 마음은 예전 같지가 않고, 연아에게 시골로 잠깐만 내려가 있으라 한다. 그러던 중 이 일로 둘은 싸우게 되고, 몇날 며칠을 술로 보내던 연아는 수경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과 영운의 사이를 모두 말하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영운은 정말 화가 나서 연아를 심하게 때리고, 결국 연아는 영운의 바램대로 시골로 내려가게 된다.
얼마 후, 내내 연아가 마음속에서 떠나지 않던 영운은 연아를 찾아 시골로 가게 되고, 시골 한 술집 앞에서 연아를 마주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운의 머릿속 연아와 수경
영화는 어쩌면 신파적이 될 수도 있는 소재를 현대적으로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 연애와 사랑을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들어졌다.
연아와의 짜릿한 연애보다 수경과의 결혼을 택한 영운. 그의 머릿속에는 어떠한 생각이 그를 수경에게 가도록 만들었을까?
연아와의 연애는 재미있다. 물론 수경에게서도 어떠한 재미를 찾을 수는 있겠지만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는 것이 연아와의 연애이다. 하지만 연아와의 관계를 지속하기에는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 그녀가 술집 접대부라는 사회적 지위도 그러하고, 영운의 어머니의 기대도 그렇다.
수경은 안정적이다. 짜릿한 재미는 없지만 가장 평범하고, 위험부담이 없는 삶을 앞으로도 계속 기대할 수 있다. 즉 아무리 못해도 중간은 가는 것이 수경과의 결혼 생활이다. 연아와의 연애를 계속한다면 수경과의 결혼은 깨어질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그 안정성은 없어지게 된다.
이것이 영운의 생각이다. 영운은 로또같이 확실성이 없는 연아보다 매달 차곡차곡 쌓여가는 적금 같은 존재인 수경을 택하였다. 그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다. 적금을 넣기 위해서 로또에 들어가는 돈을 포기한 것이다. 만일 영운이 살아가면서 제테크를 한다면 아마도 절대 주식에 손을 대는 일은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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