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시련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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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예술의 전당에 가서 처음으로 연극이란 걸 보았습니다. 시련의 내용은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을 배경으로 사람의 양면성을 보여주며 인간의 고결함과 진실함을 나타내는 연극입니다. 이 연극의 작가는 아서밀러라는 분이며, 이미 1996년 크루서블이라고 영화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이 영화를 한번 본적이 있어서 그런지 브라운관을 통해서 보는 것과 내 앞에서 박진감 넘치게 하는 연극과는 몸으로 전해져오는 느낌부터가 틀렸습니다.
이 연극은 파트가 넘어갈 때 마다 흥미를 유발합니다. 처음에는 목사가 여자아이들이 악마를 소환하려 했다며 성을 내다가 나가버리자 여자아이들이 본색을 드러내면서 긴장감을 한층 고조 시킵니다.
재미있는건 주인공 존 프락터와 악마를 소환하려는 여자아이 중 한명인 아비게일의 불륜 장면입니다. 이미 프락터는 아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비게일과 사랑을 나누었으나 프락터는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그만두려 했지만 아비게일의 집착으로 인해 서로간에 마찰이 생깁니다. 이로 인해 생겨나는 장면들이 눈을 땔 수 없게 만듭니다.
중반부에 마녀들을 사냥하는 유능한 젊은 목사가 찾아옵니다. 그리고 마을사람들 한명 한명과 상담을 하면서 말도 안돼는 근거로 위협을 할 때 관람하고 있는 전 미치고 답답할 지경 이었습니다.
중후반부 부터는 시장이 직접 와서 마녀재판을 합니다. 이곳이 가장 심리상태가 불안한 장면입니다. 이 장면에서 프락터의 하녀가 한명 있는데 그녀가 마지막에 재판장에서 배신을 해 그를 곤란한 상황에 빠트립니다. 결국 프락터는 아비게일과의 불륜 사실을 재판장에 고백하고 자신의 아내도 알고 있다며 말합니다. 재판관은 아내를 불러 자신의 남편의 불륜을 했었냐며 물어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던 아내는 자신의 남편의 고결함을 지켜주기위해 모른다고 했고, 결국 프락터와 그의 아내는 재판관을 속인 죄로 지하 감옥으로 끌려갑니다.
막판에 젊은 목사는 존 프락터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그냥 악마를 자신이 아이들에게 소환하게 시켰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판관이 지하감옥으로 들어오고 악마소환을 인정하냐며 프락터에게 물어봅니다. 프락터는 고민 끝에 거짓인정을 하고 맙니다. 그때 재판관은 커다란 공고물을 주면서 여기다 싸인을 하라고 합니다. 그때 프락터는 왜 써야하녀며 따집니다. 재판관은 이걸 써서 마을 중앙에 붙인다고 합니다. 그걸 들은 프락터는 자신의 고결함과 진실함을 지키기위해 거짓인정을 취소하고 교수형을 당하기 위해 힘없이 걸어가는 모습으로 끝을 맺습니다.
연극이 끝나자 모두다 박수를 쳤습니다. 박수를 갑자기 닭살이 날정도로 전율이 왔습니다. 연기자 분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 주셔서 이기도 하지만 극중에서 자신이 정말 존 프락터고 아비게일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하기 때문에 더욱 감명 깊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짧지만 15분정도 윤호진 연출가님과 존프락터(김명수님) 그리고 극중에서 나오는 마을의 사이비목사(정동환님)와 함께 연극에 대해서 토론도 하였습니다. 사실 말주변이 없어서 물어보고 싶어도 못 불어봤지만 다른 학생들이 많이 물어보았고 그에 대해서 논리 정연하게 대답해 주셨습니다. 특히 정동환님은 학식이 많으셔서 그런지 말 한마디 한마디가 확신에 찬 느낌이 들었습니다. 연극에 대한 그 동안의 편견을 깨버렸고 새롭게 느낀 점도 많아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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