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이 교육사상의 기초 자연의 호응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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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듀이의 교육사상은 다이쇼신교육의 사상가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 이유는 듀이의 교육사상이 새로운 교육방법을 제시했을 뿐만 아니라 교육 자체의 존립조건을 제시한 것에도 찾아볼 수 있다. 이는 과학을 넘어선 철학이다. 듀이의 철학은 ‘실험주의’, ‘도구주의’, ‘프라그마티즘’으로 형용되는데 엄밀하게 말하면 ‘자연호응론’이다. 이는 자연의 본태를 ‘호응가능성(communicability)’으로 보는 것이다. 듀이의 호응가능성은 기독교의 아가페와 연결되는 개념이다. 이 자연의 본태를 인간·사회의 기초로 재인식하게 하여 인간을 재형성하고 사회를 재구축하는 것이 듀이의 교육사상이다. ‘협동성’, ‘민주주의’, ‘공동체’ 등의 교육개념은 이 자연의 본태의 당연한 귀결이다. 즉 듀이의 교육사상은 아가페를 원형으로 하는 자연호응론에 의해 기초하고 있다.
1. 다이쇼신교육과 듀이
듀이의 이미지
듀이는 1919년 2월에 일본에 와서 5주간에 걸쳐 체류하며 그간에 도쿄제국대학 철학과에서 「현재의 철학의 위치 - 철학의 개조의 여러 문제」라는 제목의 연속강연을 행했다. 그 내용은 1920년에 『철학의 재구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 동서는 1922년에 치바 메키치(千葉命吉)에 의해 『철학의 개조』라는 서명으로 번역·간행됐다. 또한 듀이가 1916년에 출판한 『민주주의와 교육』은 일본에 온 1919년에 호아시 리이치로(帆足理一)에 의해 『교육철학개론 - 민주주의와 교육』이라는 서명으로 번역·간행됐다.
듀이의 교육사상은 적어도 다이쇼신교육을 짊어진 사상가들을 크게 촉발한 것으로 보인다. 다이쇼신교육의 사상가들 중에 듀이의 교육사상을 언급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타무라 미츠코(北村三子)는 “확실히 듀이의 실험학교의 시도는 다이쇼신교육이나 전후 교육개혁에 직접·간접 영향을 미쳤는데 주요한 관심은 교육방법에 향해져서 그 근저에 있는 철학까지 닿은 것은 거의 없었다.”고 서술했다. 그리하여 듀이의 연속강연에 관해서도 “일정한 공감자는 있었지만 독일개념론의 영향이 강한 일본에서 총체적으로 듀이의 강연은 이해되지 못했을 것이다.”라고 서술했다. 연속강연에 관해서는 그대로 일지라도 다이쇼신교육의 사상가들에 관해서는 어떨까?
다이쇼신교육의 사상에서 ‘듀이’라는 이름은 많은 경우 새로운 교육방법의 비전과 함께 이야기된다. ‘실험주의’, ‘도구주의’, ‘프래그머티즘’, ‘경험주의’라는 단어가 듀이의 교육사상을 형용하는 단어로서 자주 사용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철학’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단어이다. 다이쇼신교육에서 듀이의 교육사상은 대체로 말하면 경험을 기초로 문제해결을 위한 가설을 세우고 이를 실험으로 검증하며 가설을 이론화한다는 의미의 ‘과학’을 지향한다고 생각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듀이의 철학과 교육목적
그러나 듀이의 교육사상은 소위 ‘과학’으로 환원되지 않는다. 듀이의 교육사상의 기초에 있는 것은 ‘철학’이다. 그의 ‘철학’은 ‘과학’이나 통념의 전제명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어 보다 중요한 그것을 과학·정치·교육의 기초명제로 제시하는 것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의 ‘형이상학’이나 중세의 ‘스콜라철학’이 아니며 나아가 근대의 ‘이념론’이나 ‘경험론’도 아니다. 듀이의 ‘철학’은 이와 같은 기존의 철학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와 같은 철학과 구별된다. 이는 듀이의 말을 거론하면 ‘원(原)경험적 자연주의(empirical naturalism)’라고 형용된다.(그 성립과정·내용구조에 관해서는 가가 히로(加賀裕)가 상세하게 규명했다.) 이는 환언하면 ‘자연호응론’ 즉 ‘자연’의 본태를 ‘호응가능성’으로 보는 것이다. 호응가능성으로서의 ‘자연’의 본태, 이를 ‘자연성’이라고 부르면 이 자연성은 듀이의 교육개념을 근저로부터 규정한다. 듀이가 말하는 자연성은 사람의 즉 아동의 human nature(내재하는 인간적 자연성)이기 때문이다. 세계와 인간은 함께 ‘자연성’ = ‘자연호응성’이라는 점에서 기초적으로 통한다.
그리고 적어도 인간의 ‘자연성’은 ‘충전화(充全化)’될 운명에 있다. 듀이는 1902년의 『아동과 교육과정』의 말미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아동의 배움의 도정은 교사에게 이러이러한 것은 아동이 수용하고 달성할 진실, 미, 활동이며 아동에게 열려있는 것이라고 고하는 것이다. 자. 지켜보자. 매일매일 아동을 조건지우는 것이 있다. 이는 아동 자신의 활동을 피하기 어렵게 그 방향으로 향하게 한다. 즉 그들 자신의 최고점으로. 자. 아동의 자연이 그 운명을 충전화하도록 하자.”고. 듀이는 또한 1916년의 『민주주의와 교육』 안에서 다음과 같이 서술했다. “생명체는 어느 하나의 단계에서도 그것 이외의 단계에서도 동일하게 각각의 내재적 충전과 절대적 요청에 기초하여 정말로 적극적으로 살아간다. (중략) 살아가는 것은 그 자체 내재적 실질을 지켜가는 것이며 교육의 일은 이 본질에 다가가는 것이다.”고.
자연과 아가페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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