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여성과 남성의 진정한 평등을 위하여

평등한 거래가 이루어진다. 성욕을 해소하기 위해 신체의 일부라도 사려는 사람, 이런 유통구조를 마련해놓은 사회체제, 빵을 위해 자신의 몸을 상품으로 내던져야했던 사람들 이들 중 더럽다;는 도덕적 낙인이 어울리는 편은 누군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하는 것이다. 성 자체는 우리의 성행위에 영향을 주는 역사 문화 사회적으로 특정한 시대의 구체적인 구조 속의 한 행위로서 작용한다. 그러한 경험에 표준적인 윤리적 분석을 적용하는 것은

글쓰기의 책략성』 작가세계 가을호, 1997 p369라며 이문열의 반페미니즘적 요소와 함께 시점의 객관화에 대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즉, 보수적, 남성적인 이문열이 과연 장씨의 넋을 앞세워 주장하는 요소들이 진정한 여성 입장의 주장인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이문열이 본인이 주장한 의도가 아닌, 여성에게 가부장제와 남존여비를 강요하기 위한 대역 인물로 조상을 내세웠다면 그의 집안 자랑도 빛을 잃을 것이다.결론 -평등한 사

여성과 남성을 비롯한 모든 사람이 동등하게 태어났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이들은 여성과 남성, 즉 모든 사람의 능력차이라는 것은 문화적 학습의해 습득되는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들은 남녀 모두가 스스로 자유를 만끽 할 수 있는 시민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어떤 이유에서든지 사회가 이러한ㄴ 개인적 자유를 막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자유주의 페미니스트들의 궁극적 목표는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는 것에 있기 때문에 남녀 모두가 법률에 저촉

여성해방을 궁극적 목표로 하는 페미니즘은19세기 중반에 시작된 여성 참정권 운동에서 비롯되어 1960년대 후반에 들어서 활발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60년대 미국에서는 베트남전쟁 반대 운동과 흑인의 인권운동, 신좌파 운동 등을 통해 기존의 가치관을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되면서, 여권 문제가 중요한 관심사로 부각되었다. 이러한 사회 개혁 운동에 동참하는 과정에서 여성 운동가들은 남성 운동가들의 평등주의 이념과 여성을 남성에게 종속

여성들을 불평등 속에 가두는 의미나 가치들을 생산하는 문화적 실천이 되었는지를 밝히려 한다.지금까지 살펴본바와 같이 문학은 성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미세한 권력망을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 옳아 매는 기제로 작용한다. 이러한 문학과 성의 관계를 지금부터 이문열의 소설과 노르웨이의 소설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Gerd Brantenberg)의 소설 을 비교 분석하려 한다. 이 남성의 가부장적 글쓰기와 여성의 글쓰기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