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과 도가문화 - 이백...

한문학을 잣대로 우리것을 평가하려는 이인로와는 달리, 이규보는 한문학이 민족문학일 수 있는 측면을 강조했다. 이런 생각은 『동명왕편』의 서문이나 『백운소설』의 체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자는 이인로의 『파한집』을 보완한다고 하면서 이규보의 문학관을 따른 시화집 『보한집(補閑集)』을 지었다. 최자는 이인로와 이규보의 논쟁을 의식하면서 이규보의 노선을 따르려는 문학관을 『보한집』에 담아 두었다. 최자는 유학의 도리에 합당

한문을 기본 소양으로 하고 있었고, 17세기 말부터는 상당한 경제적 부를 축적할 수 있었다. 이를 근거로 하여 이들은 한문학 창작에 적극 나서게 되었으니, 이를 일러 여항문학이라고 한다. 여항인들은 주로 詩社를 중심으로 하여 창작활동을 하였고, 60년 마다 자기들의 詩選集을 엮는 관습이 있었다. 《小代風謠》ㆍ《風謠續選》ㆍ《風謠三選》등은 모두 여항인들의 한시를 모은 詩選集이다. 여항시는 대개 서울의 산수를 소재로 하여 그들의 유쾌한

이백은 영왕(永王)의 편에 합류, 재기를 도모→ 형이 황제로 등극하면서 영왕 죽음이백 역시 역모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유배 친척에게 의탁해 살다가 병으로 죽음이백은출세하려는 의지와 신선이 되고픈 의지,거침없는 호기와 굴욕좌절 사이에서 괴로워하고 몸부림친 풍운아그러나 사후 두보와 더불어 당대(唐代) 최고의 시인으로, 詩仙으로 추앙받음단순히 시를 잘 쓴 것이 아니라도가의 신선세계를 문학적으로 승화시키고 구현해냈다는

한문과 도가(道家)문화도가의 영향2주선(酒仙) 이백李白一斗詩百篇, 長安市上酒家眠.이백일두시백편 장안시상주가면天子呼來不上船, 自稱臣是酒中仙.천자호래불상선 자칭신시주중선 두보(杜甫)의 「음주팔선가(飮酒八仙歌)」  이백은 술 한 말에 시 백 편이라, 장안 거리 술집은 일찍 잠든다네. 천자가 불러도 배 타지 않고, 신은 술에 빠진 신선이라 자칭하네. 이백의 음주 철학은? 급시행락 當代不樂飮, 虛名安用哉? 《月下獨酌4》 생전에

이백과 두보의 비교1이 백 (詩仙)두 보 (詩聖)사 상도교적(탈속적) 귀족적국사(國事)에 무관함 ->인간 초월유교적평민적애국애족 ->인간 속에 침잠시 풍낭만주의단숨에 내려쓰는 즉흥시 ->협기 / 신선 / 술->악부 칠언절구사실주의(詩史) 시 창작에 노력(퇴고) ->오언율시Ⅴ. 이백과 두보의 비교2이백 - 낭만파의 기재로서 호방하고 거리낌없는 성격을 지닌 도가적 인물두보 - 온유돈후한 성격을 지닌 유가적 인물이백 -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