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이라는 사슬의 운명 - 김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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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분단이라는 사슬의 운명 : 김 원 일
가. 작가 소개
(1) 김원일과 그의 작품
1942년 3월 15일 경남 진해군 진영읍 진영리에서 출생하였다. 대구농림고등학교와 서라벌예술대학을 졸업하였고, 다시 영남대학교를 거쳐 단국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66년 대구 <<매일신문>>의 <매일문학상>에 단편소설 <1961년 알제리아>가 당선되었으며, 1967년 <<현대문학>>제1회 장편소설공모에 <어둠의 축제>가 준당선되며 등단하였다.
김원일은 1973년 자신의 가족사를 보편화시킨 <어둠의 혼>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이후 한 가족의 가족사에 깊게 새겨진 분단의 상처를 주제로 한 <노을>, <미망>, <마당 깊은 집> 등과 해방직후와 한국전쟁 시기의 한국사회를 총체적으로 형상화한 <불의 제전>, <겨울골짜기> 등의 소설을 발표하면서 대표적인 분단문학 작가로 소설사적 위상을 확립하였다. 1973년 첫 창작집 <<어둠의 혼>>발간을 시작으로, <<오늘 부는 바람>>, <<도요새에 관한 명상>>, <<환멸을 찾아서>> 등과 함께 장편소설 <<진토(塵土)>>와 <<노을>>, <<불의 제전>>, <<바람과 강>>, <<겨울골짜기>>, <<마당깊은 집>>, <<늘 푸른 소나무>>를 발간하였다. 1974년 현대문학상, 1979년 한국문학창작상, 1983년 동인문학상, 1990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 그의 작품 세계
김원일의 작품은 소외된 민중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망한 초기소설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남북분단이라는 현실적인 상황을 제재로 다루고 있다.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으로 이어지는 한국의 근현대사에서 한국인의 훼손된 삶의 방식을 발견하고 그 상처를 치유하고자 하는 그의 소설세계는 크게 두 가지 계열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 계열은 해방직후부터 한국전쟁에 이르는 시기를 총체적으로 재현하고자 리얼리즘적 방법에 의해 씌어진 소설들이다. <불의 제전>과 <겨울골짜기> 등이 이 계열에 속하며, 이 작품들은 당시의 좌우익 모두 인간의 존엄성이나 가족공동체를 뒤로하고 이데올로기에 정신을 빼앗겨 결국은 동족간의 전쟁에 이르는 과정을 치밀하게 형상화해낸다.
두 번째 계열은 한국전쟁과 남북분단의 피해자들이 타인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통해 그 상처를 극복해내는 소설들로서, <어둠의 혼>, <노을>, <미망>, <마당깊은 집> 등이 이에 속한다. 이 작품들은 한국전쟁과 그 후의 한국인들 사이의 반목이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이데올로기의 대립에 의해 촉발된 것으로 파악하고, 따라서 이데올로기를 넘어선 인간 자체에 대한 사랑과 이해로 그 대립을 넘어서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
(3) 김원일의 작품 <노을>, <바람과 강>에 대한 소개
<노을>은 어둠의 혼이 형성된 근원적 감각을 재생시킴으로써 전쟁의 비극성과 이념의 허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노을>은 <어둠의 혼>과 내용 면에서 상호 연관성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갇혀있는 자아를 열어 보이려는 의도성을 발견 할 수 있다. 이 소설에는 세계와 세대의 변화라는, 시간이 요구되는 역사와의 화해가 초점화 되고 있다. <노을>의 서사구조는 계층적 서사구조로 기본서사는 현재성을 유지하며 외적 회상기법을 이용하며 유년기의 체험을 이야기하고 있는 액자구조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이다.
<바람과 강>은 단순히 자연물을 지칭하는 개념이라기보다 소멸과 생성이라는 메타포적 메타포적이라는 단어는 사전적의미로 은유적, 비유적이라는 뜻이다. 한편 메타포적인 이야기라는 것은 화자가 만들어낸 이야기의 등장인물에 청자나 관객이 동일시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메타포적인 이야기는 화자가 뭐든 것을 제어하게 된다.
의미어이다. 강 또는 물은 바람을 잠재움으로써 얻어질 수 있는 뿌리의 공간이며 ‘삶의 공간’이다. 반면, ‘바람’은 ‘소멸의 공간’, 즉, ‘영육의 소멸’ 또는 ‘본래성의 상실’이라는 심층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바람과 강’은 계층 구조적 연쇄의 서사구조를 형상하고 있는데, 이는 허구적 현재 속에 허구적 과거가 제시되고 허구적 과거가 허구적 현재로 이어지는 담론기법을 통하여 사건 전개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과거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담론 기법을 통하여 작가는 폐쇄된 자아와의 화해를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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