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 세에 나타난 삶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 독서감상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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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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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삼십세에 나타난 삶에 대한 고민과 깨달음
잉게보르크 바하만의 소설 "삼십세"를 잃고
목차
Ⅰ.들어가는말
Ⅱ.서른의 의미
Ⅲ.29살, 삶에 대한 고민
Ⅳ.그(주인공)의 깨달음
Ⅴ.맺는말
Ⅰ. 들어가는말
일반적으로 성인을 규정하는 나이는 20세이다. 그러나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소년, 소녀를 한 사람의 성인으로 보는 이는 없을 것이다. 물론 군대를 막 다녀온 복학생이나 사회를 첫발을 디딘 사회초년생도 마찬가지다. 극단적으로 애기하면 고등학생과 별반 다르지 않다. 법전에 지정된 것처럼 뚜렸한 기준은 없지만 현 시점에서 성인으로 평가 받는 잣대는 평균적으로 30살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을 책임 져주던 모든 환경이 자신이 책임져야하는 성인이 되는 과정에는 사람마다 그 크기는 다르지만 고뇌와 방황을 거친다. 이 책은 29살부터 30살까지의 시간동안 불안과 갈등을 가진 어떤 청년의 방황과 고민을 다루고 있다. 나는 앞으로 소설속의 그가 그 시간동안 겪게 되는 방황과 고민, 그에 따른 결론을 애기 할 것이다.
이 소설의 작가 잉게보르크 바하만은 1926년 오스트리아 남부 클라켄푸르트에서 태어나 하이데거의 존재론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비트켄 슈타인의 언어 철학과 실존 철학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일반인이 잘 알아듣지 못할, 한 구절 한 구절 잃고 또 생각해야 만하는 글을 쓴다. 1953년 47그룹을 통하여 문단에 데뷔하여 어느 누구도 누리지 못할 만큼의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옮긴이는 차경아이다
소설 삼십세의 주인공 ‘그’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로마로 가기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하면서 그는 몰들을 만나고 연인들과의 과거를 회상한다. 그가 마주한 자신 과거 모습은 자신과 그 주변 관계에 대한 큰 회의이다. 관계 속에서 그가 체득한 것은, 누구나가 타인에 의해 죽고 싶도록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것과 그러한 체험뿐이었다. 그는 20살 시절 빈의 국립도서관에서 모든 사물의 궁극까지 탐닉하던 시절을 회상한다. 여행 도중 불가사의하고 절대적인 사랑을 하지만 그 사랑이 충만하였다고 느끼는 순간 그는 도망치 듯 다시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이미 돈을 모두 써버려 아버지의 도움으로 귀향길에 오른다. 고향 빈에서 사람들을 다시 사귀지만 회의감은 여전하다. 그러던 중 다시 이탈리아로 떠난 그는 고속도로변에서 차를 잡아탄다. 그 길에서 교통사고가 나서 병원신세를 지게 되는 주인공. 흰머리 한 가닥을 보며 자신이 살아 있음을, 오래 살아있고 싶다는 자신의 욕망을 알아챈다. 이것의 이소설의 계략적인 줄거리이다.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주인공의 의식과 그의 행적을 자유롭게 시점을 변화하면서 작가마음대로 쓰고 있다. 한 구절 한 구절 쉽게 이해하기 어렵고, 그 구절을 반복해서 잃고 그 의미를 생각해봐야 하는 책이다.
Ⅱ. 서른의 의미
p.17 삼십세-잉게보르크 바하만
[그는 지금처럼 자신에게 30세의 해의 막이 오르리라고는, 판에 박힌 문구가 자신에게도 적용 되리라고는, 또한 어느 날엔가는 자신도 무엇을 진정으로 생각하고, 무엇을 진정으로 할 수 있는가를 보여주어야 하리라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게 진실로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고백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한순간도 걱정해본 적이 없었다. 천한 개의 가능성중 천개의가능성은 이미 사라지고 시기를 놓쳤다고는- 혹은 자기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가능성은 단 하나뿐이니까 나머지 천개는 놓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
누구나 자신의 청춘의 마지막 페이지인 서른 살이 오리라는 것을 알지만, 그날이 오기 전까지 잘 실감하지 못한다. 여기 구절에는 성인된다는 것의 의미가 적혀져 있다. 자신과 자신의 주위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그로부터 관련된 모든 것에 책임을 지기위해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책임, 이것이 서른이 되는, 그이전과 구분 지을 수 있는 가장 짧고 정확한 단어이다. 그러한 무거워진 책임이 주워지는 것과 달리 현실에서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엔 그 뒤 구절에서 애기한 것처럼 나를 둘러싼 수많은 기회들은 대부분 날아 가버린 뒤이다. 서른 살에도 노력과 도전을 통해 기회를 만들 수 있으나, 이미 현실에 대한 책임이 있으므로 그 이전처럼 새로운 기회를 찾기란 어렵다. 그리고 이젠 다음세대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줄 책임도 생겼다. 물론 이보다 어린 시기에도 그러한 책임감을 느끼고 고민할 수 있다. 그러나 서른이 되면 몸도 변하고 주위의 환경도 변한다. 몸도 예전처럼 날렵하지 않고 튀어나온 복부는 운동을 해도 잘 안 들어간다. 사회적으로 항상 의지가 되어주던 부모님 세대도 이젠 노년에 접어들어 우리가 모셔야할 존재이다. 그래서 이전에 이런 고민들에 대하여 마냥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더 실감나게 피부로 직접 느끼게 된다.
Ⅲ.29살, 삶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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