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비즈니스 마케팅 디자인경영 핸드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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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비즈니스 마케팅
Final Report
선정도서 - 디자인 경영 핸드북을 읽고...
이번 학기 수업을 마무리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 하나는 바로 ‘디자인 비즈니스 마케팅’입니다. 이론적인 부분에만 치우쳐 실제적이고 실무적인 부분에 있어서 수강생들로 하여금 직접 나서서 행동하게 한 강의는 처음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프로젝트도 발표를 마치고 어느새 마무리가 되어 참 놀랍고 뿌듯합니다. 이렇듯 제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 ‘디자인 비즈니스 마케팅’수업을 마무리하며, 실제적인 활동 이외에 제가 지식으로써 얻어가는 것은 무엇일까 하는 고민이 생겼고, 그 고민은 본 Final Report (선정도서에 대한 소감문 작성하기)로 해결되었습니다. 저는 본 소감문에서 크게는 세 가지, ‘책을 읽고 달라진 나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 ‘책을 읽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첫 번째, ‘책을 읽고 달라진 나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입니다. 책을 읽기 전 저는, 디자인이라는 것을 기업 내에서든지 일상생활에서든지 지극히 단순한 개념은 아닐지라도 겉치장의 작업이라는 의미정도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본 선정도서를 읽을 때, 처음에는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전문서적의 느낌이 굉장히 강했고, 그런 만큼 용어도 생소한 부분이 많았기에, 집중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 독자의 마음까지도 아는지, 이 책의 초반부에서는 책 뒷 표지 안 쪽의 모형도를 통해 이 책의 개괄적인 구조, 즉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음을 제시해주어 한결 편하게 그 내용을 받아들일 수가 있었습니다. 책을 읽고 저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저의 얕은 이해가 교수님께서 수강생들로 하여금 책을 읽게 하신 이유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처럼 디자인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굉장히 세부적이고 복잡한 개념이었습니다. 기업 프로젝트에서의 디자인은 제품에 개성을 부여함은 물론, 기획부터 상품화에 이르기까지 제품 개발 단계 전체에 관여하며, 기업을 대표하고 차별화하는 가치에 기반을 둔 일련의 의미 체계를 창조하는, 필수 불가결한 존재라는 것이었습니다. 본 도서에서는 이러한 기업 내 디자인의 개념부터 관리 그리고 평가까지 총망라하여 이야기하고 있어, 저로 하여금 디자인이라는 방대한 개념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두 번째, ‘책을 읽으면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총 10개의 장으로 구성된 본 도서를 읽으며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고, 그래서인지 기억에 남는 개념이 하나 있어 말씀드리려 합니다. 이 개념은 ‘디자인’이라는 단어 외에 기업에서의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하며, 거의 한 장도 빠짐없이, 가장 빈번하게 출현하였습니다. 바로 ‘가시성 벡터’라는 단어입니다. 저는 빈번히 눈에 띄는 단어인 만큼 중요하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가시성 벡터’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제 스스로 정확하게 정의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단어에 대해 웹서핑을 해보아도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제가 수 차례 읽은 끝에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의 ‘가시성 벡터’란 기업의 정체성을 시장에 전달하는 매개체이며 디자인은 이러한 ‘가시성 벡터’의 일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벡터’란 양뿐 아니라 출발점과 방향, 지각을 포함한 크기를 가리키는 개념으로, 실제로 이러한 ‘가시성 벡터’는 시장에 기업을 알리고 기업의 전략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부분을 스스로 머릿속에서 예를 들어가며 이해했습니다. “그러면 애플(기업)의 가시성 벡터 중 하나는 ‘사과’가 될 수 있겠구나!”하면서 말입니다. 위와 같은 ‘가시성 벡터’라는 개념에 대한 이해 는 제가 본 도서에서 설명하고자하는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크게 도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책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본 도서에서 설명을 위해 예시로 제시된 기업 중에는 ‘소니’가 있었습니다. 저는 소니의 ‘디자인 철학’과 ‘핵심가치’가 가장 기억에 남을 정도로 감명 깊었습니다. 소니 디자인 철학의 내용인즉슨 “고성능에 사용하기 쉬우며 소니만의 뚜렷한 색깔을 지닌 아름다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며 핵심가치는 독창성, 기능성, 사용성, 생활양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소니의 디자인 철학에는 그들의 핵심가치가 뚜렷하게 반영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소니의 디자인 철학과 핵심가치가 기업이 시장에서 갖추어야할 항목들을 한 개의 문장 혹은 네 개의 단어만으로 설명하는 것 같아 충격적이었고, “과연 노장기업인 만큼 고민과 연구에 대한 세월의 흔적을 보여 주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 도서는 이렇듯 제게 있어서 ‘디자인’이란 개념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교수님 강의에서 선정도서 읽기란 필수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적인 조별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와 더불어, 독서를 통해 실제로 기업에서는 이러한 디자인이 비즈니스적 요소로, 또 마케팅적 요소로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알게 되니 ‘디자인’에 대한 ‘완전한’까지는 아니더라도 ‘온전한’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여러모로 의미 있고 뜻 깊은 과제, 그리고 수업이었다는 생각입니다. 한 학기 동안 고생하신 교수님과 조원 분들 그리고 수업에 임하는데 있어서 게으르지 않았던(?) 제 자신에게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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