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복종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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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인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1817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을 졸업하였고 수필집인 월든을 통해 자연주의 사상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시민의 불복종’은 그가 인두세 납부를 거부하고 감옥에 수감되면서 국가 권력과 개인의 자유와 정의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때는 미국이 아직 노예제도를 갖고 있고 멕시코와 전쟁을 벌이고 있던 상황이다. 소로우는 노예제도를 폐지해야하는 악으로 보고 그 법을 지키는 것 자체를 악행으로 보았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먼저 인간이여야 하고, 그 다음에 국민이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는 먼저 정의에 대한 존경심을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가 떠맡을 권리가 있는 나의 유일한 책무는, 어떤 때이고 간에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행하는 일이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써 국가의 악법을 거부하고 자신의 세금이 그런 악행을 지원하는데 쓰이는 것에 반대하여 그는 인두세 납부를 거부한 것이다. 그는 단순히 사람들이 반대하는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악행을 저지할 수 없다고 생각하였다. ‘불의의 법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그 법을 개정하려고 노력하면서 개정에 성공할 때까지는 그 법을 준수할 것인가, 아니면 당장이라고 그 법을 어길 것인가?’ 악법이 존재해도 그 법이 개정될 때까지 지켜야 한다는 수동적인 의견이 지배적인데 그는 당장 악에 대한 지원을 끊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많은 옳은 일들이 말로만 행해질 뿐이다. ‘시작이 아무리 작은 듯이 보여도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 번 행해진 옳은 일은 영원히 행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기껏해야 거기에 대해 토론만 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하면서. 개혁은 수십 개의 신문을 붙들어 일거리를 주고 있으나 단 한 명의 사람도 붙들지 못하고 있다’ 그의 통찰은 국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다. 어떠한 입장이나 견해 따위는 현실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다. 소수의 사람이라도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현실을 변화시킬 것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행동하는 지식인이자 양심이었다. 국가 권력에 순응해야 했던 시대에 국가에 대해 반기를 들고 정의를 행하고 있다. ‘악법도 법이다’라는 근거없는 말에 순응하며 불합리한 법을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이 본 받아야할 인물이다. 그는 국민이기 앞서 인간이어야 한다는 말로, 법에 대한 존경심보다 정의에 대한 존경심이 바람직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 명문은 대한민국 윤리 교과서 첫 장에 반드시 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 권력이 강요하는 것을 시민들도 저항없이 받아들이고 말뿐인 저항은 사실상 순응일 뿐이다. ‘우리는 입버릇처럼 말하기를 대중은 아직도 멀었다고 한다. 그러나 발전이 느린 진짜 이유는 그 소수마저도 다수의 대중보다 실질적으로 더 현명하거나 더 훌륭하지 않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처럼 선하게 되는 것이 중요한 일은 아니다. 그보다는 단 몇 사람이라도 ‘절대적으로 선한 사람’이 어디엔가 있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다.’ 여기서 절대적으로 선하다는 것은 정의를 행하는 사람일 것이다. 시민의 불복종, 이것은 악에 대한 불복종이며 개인이 행하는 정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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