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의 종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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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종말을 읽고
나는 육류를 즐겨먹는다. 어류를 잘 못먹는 탓도 있겠지만 왠지 육류를 섭취하면 몸에 힘이 도는 것 같기 때문이다. 주로 친구들과는 돼지고기를 즐겨하지만, 어른들과 있을 때는 소고기 섭취의 기회가 더 많다. 시간이 없을 때 자주 찾게되는 패스트푸드, 특히 햄버거의 패티의 소고기. 골목만 돌면 자리잡고 있는 맥도널드 사의 햄버거 판매량은 미국 경제 지수를 나타내는 새로운 지표가 된다고도 한다. 일명 ‘빅맥지수’인데 햄버거의 심리학적, 문화적 파급 효과는 인상적이며 광범위하다고 본다. 미국의 상징이기도 한 햄버거는 다른 나라 사람들의 눈에는 미국 자동차를 능가할 만큼 아메리칸 드림과 생활양식의 전형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을 먹으면서 과연 몇 명이나 소고기가 부의 상징이 되며 사회의 계급을 따지게 하고 또 나아가 인종의 우월성, 열등성을 나누게 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 해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미국에만 소가 1억마리가 있다고 한다. 미국인 2.5명당 소 1마리의 비율인 셈이다. 농사를 하지 않는 이상은 잡아먹자고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미국에서 매일 도축되는 소가 10만 마리나 된다고 한다. 미국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5%인데도 미국인들은 전 세계 쇠고기 생산량의 23%에 달하는 양을 소비하고 있다. 어느 작가는 미국 카우보이 예찬론을 펴면서 “역사적으로 승리를 거둔 이들은 식물 대신 쇠고기를 주식으로 삼는 민족들”이었다고 주장했으며, 이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소는 가축들 중에서 음식물의 에너지 전환이 가장 비효율적이라고 한다. 1파운드의 고기를 얻기 위해 9파운드의 사료가 필요하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곡물의 70%가 가축 사육을 위해 소비되고 있다. 지구 한쪽에서는 수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다른 한쪽에선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참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분명히 무언가 모순이다. 전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12억 8천마리의 소를 사육하는 면적은 전 세계 토지의 24%를 차지하는데, 이 소들이 13억명의 굶주리는 사람들을 넉넉히 먹여 살릴 만한 곡식을 먹어치우고 있다니, 정말 ‘소가 사람을 먹는다’라는 말이 나오게도 생겼다.
하지만 나는 이 주장에 난 약간의 비판을 하고 싶다. 앞의 내용에 따르면 소가 가난한 사람들의 식량을 빼앗는 격이 되는데 만약 우리가 소고기를 먹는 것을 중단한다면 이 곡식들은 전세계의 굶주린 사람들을 먹이는데 사용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의 저자는 전세계의 굶주림의 문제가 단지 소비될 수 있는 식량의 생산이 증가함으로써 간단히 해결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이것은 지나치게 단순화시킨 생각이 아닐까? 그리고 너무 오래전 이야기를 하는것 같다. 전세계가 굶주리는 것은 단지 식량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등의 문제와 분매의 문제로 생각하지 단지 식량이 모자라서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는 아직도 결식아동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쌀이 부족해서 결식아동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데 말이다. 이것은 분명 정부의 정책 문제이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나친 소고기 섭취는 건강에도 좋지 못하다고 했다. 그것 때문에 서구인들은 인류 역사상 최초로 과다 체중에 시달리고 있으며 여러 질병의 공격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소고기는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기 위한 지침서에 따른 미국의 건강한 식사의 한 부분이 되어 있다. 육류의 소비의 위험성은 적절한 양을 소비하는 경우의 유일한 위험성은 미생물의 오염이면 이는 적절한 조리로 충분이 예방이 가능하다고 들었다.
나는 채식주의자는 아니다. 그러나 지나친 육류섭취는 분명 본인의 건강은 물론 지구환경 오염에도 크나큰 악순환일 수 있다. 인류의 긴 역사를 보면 먹는 것의 문제 해결이 가장 시급하면서도 거기에 따르는 부작용이 또한 큰 문제로 늘 대립되는 것 같다. 모든 것은 원만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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