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후일 시 감상문 김소월

후로는 《사람들은 왜 모를까》(문학사상사, 1997)와 같이 직관에 의한 서정성이 강조된다. 이 시는 소박한 진실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특이한 감응력의 시로 평가되었다. 그는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켰다.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으로 평가된다.시인은 ‘전원속 작가’

시간적이며 탈 공간적인, 곧 영원한 아름다움의 기준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중략) 예술적 질서를 탐구한 것이야말로 고전주의의 가장 큰 특징이 될 것이다(이환 외,『프랑스 문학산책』,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3, 76쪽 참조.).에 대립되는 사조로, 고전주의에 이어서 서구에 나타난 문예사조를 가리키는 용어이다. 낭만주의가 전개 된 시기는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전체에 걸쳐 있다. 낭만주의에 대해 고찰을 하다 보면 곧잘 미궁에 빠지기도

시 자연(自然)에서의 춘향(春香) 혹은, 그의 부인이나 그 변신일지도 모를 누님의 슬픔일 수도 있다. 즉, 가난하게 자랐던 생활 체험 속의 응어리와, 인간 본원의 사랑의 슬픔과 고독과 무상성(無常性)에 대한 한(恨)을 지닌 화자의 눈에 저녁노을이 울음으로 보인 것이다.2.1.2 작가 탐구박재삼은 1933년 일본 동경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아버지는 막일을, 어머니는 노동판의 밥장사로 생계를 유지해야 하는 궁핍한 가정환경이었다. 그 후

시대마다 다른 방식으로 규정되지만 공통적인 속성은 가지게 마련이고, 그것은 문학을 향수하는 독자편에서의 공의(共議) 혹은 공감(consensus)이 이루어졌을 때라야 가능하다. 그렇다면 교육과정상의 교과목표는 문학을 지나치게 대상의 속성 중심으로 규정한 감이 없지 않다고 해야 한다. 문학교육의 의의 가운데 하나가 문학적 상상력(文學的 想像力)의 세련이라고 한다면 먼저 상상력의 속성이 밝혀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상력 일반의 속성보다는

김소월 시에 있어서의 3음보격 운율의 적절한 활용, 민요적 표현 기법과 정서의 수용, 전통적 한과 고유의 율격을 그대로 계승.예) 진달래꽃 같은 작품은 고려 속요 가시리의 사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접동새에서는 예 실화를 활용하기도 함.b) 박재삼의 자연 : 고소설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을 작중인물로 삼아 새로운 시적 해석을 가함.d) 서정주의 춘향유문과 추천사e) 김유정의 봄봄, 동백꽃, 따라지, 안해 : 조선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