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교육] 박재삼의 `울음이타는가을강` 시교육 가르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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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들어가서
2.1 작품 이해
2.1.1 작품 분석
2.1.2 작가 탐구
2.2 현행 문학교과서 분석
2.2.1 중단원의 구성과 특징 분석 (3.문학의 갈래)
2.2.2 소단원의 구성과 특징 분석 (‘울음이 타는 가을 강’중심으로)
2.3 수업 개선 방향 및 방법
2.3.1 수업 개선 방향
2.3.2 수업 개선 방법

3. 나오는 말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문학이라고 하면 우리는 흔히 시와 소설을 떠올린다. 물론 다른 분야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시와 소설이 차지하는 비중이 거의 대부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문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시와 소설 중에서 특히 시는 일선 현장에서 가르치는데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라 할 수 있다. 교수자의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학습자의 입장으로 바라보면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아이들이 시라 하면 그저 짧은 글의 나열이나 주제, 운율, 심상 등을 무조건 암기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지루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7차 교육과정 문학교과의 목표 중에서 가장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바로 작품의 수용과 창작 활동을 통한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기르는 것인데 시 교육에 있어서는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문제이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18종 문학교과서에 실려 있는 작품 중에서 박재삼의 ‘울음이 타는 가을 강’ 이라는 작품을 중심으로 현재 시 교육의 현실과 보다나은 방향으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2. 들어가서
2.1 작품 이해
2.1.1 작품 분석

이 시는 제삿날을 맞아 큰집이 있는 고향을 찾아가다가 노을에 젖은 가을 강을 바라보며 슬픈 사랑의 추억을 되새기는 화자의 모습을 떠올려 준다. 잔잔한 가락을 자꾸 되씹으면 눈물도 일고, 추억이나 회고에 물러앉아 이 땅에 오래오래 굽이쳐 내린 한국적인 정서를 느끼게 하는 서정시다. 섬세한 뉘앙스를 풍기는 소박하고 평이한 국어와 소곤거림의 나직한 가락으로 되어 있다. 특히, '-고나', '-것네'와 같은 어미를 사용함으로써 시조(時調)로 시작해서 시(詩)로 전환한 시인답게 현대시와 옛 노래 사이의 문체상 단절을 극복하고 여성스런 가락을 이루어 내고 있다.
그리고 이 시에서는 슬픔과 이에 연결되는 물과 불의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서러운, 눈물, 울음' 등의 시어가 전체의 흐름을 슬픔과 한(恨)의 분위기로 이끌고 있고, '가을 강, 눈물, 산골 물, 바다'에 이어지는 물의 이미지와 '가을, 햇볕, 불빛, 해질녘'에 이어지는 불의 이미지가 서로 모순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돋보인다.
한편, 저녁노을이 울음으로 환치(換置)되어 있는 데에 이 시의 묘미가 있다. 그 울음의 실체는 이 시의 주제와 직결된다. 등성이에 이르렀을 때, 저녁노을이 눈부시게 번쩍거리는 아름다운 바다가 마치 눈물이 불타고 있는 것처럼 보인 까닭은 무엇일까? '저녁'은 '가을'과 함께 '소멸 . 종말'의 의미를 지닌다. '가을'과 '놀'은 모든 사라져 가는 것들의 슬픔을 노래하기에 알맞은 배경이다. 이 시의 울음이 시인 자신의 가난하게 자랐던 유년기 생활 체험과 전근대의 한국의 가난과 밀접하다는 것이 평자들의 일치된 지적이다. 울음은 사실 가난한 우리 서민들의 생활로부터 쉽게 길어 올
참고문헌
1. 윤여탁, 『시 교육론 II』,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8
2. 김창원, 『시 교육과 텍스트 해석』,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5
3. 이건청, 『해방후 한국 시인 연구』, 새미, 2004
4. 권영민, 『고등학교 문학(상)』, (주)지학사, 2003
5. 권영민, 『고등학교 문학(상) 교사용 지도서』, (주)지학사, 2003
6. 김태형 엮음, 『현대시의 이해와 감상』, (주)문원각,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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