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감상문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5.29 / 2015.05.29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밀리언달러 베이비> 감상문
“당신의 소중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밀리언달러 베이비는 내가 중학교 때 개봉한 영화다. 영화를 보진 않았는데 우연히 본 포스터가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었는데 교수님께서 이 영화를 보여주셔서 좋았다. 외국 스포츠 영화야 항상 실망시키지 않고 정해진 만큼의 감동을 주니까 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관람했는데 영화는 내 생각 이상으로 감동적이었다. 영화를 보고나서 검색해보니 이 영화가 상당히 많은 상을 영화제에서 수상했으며 주인공 프랭키 역을 맡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이 영화의 감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밀리언달러베이비’는 과거에 유명했던 복싱 트레이너인 프랭키가 친구 스크랩의 설득과 여자복싱선수 매기의 복싱에 대한 열정과 쉬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매기를 복싱 선수로 키워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게임 중 사고로 인해 척추신경이 손상된 매기를 끝까지 책임져 나가고 그들의 우정을 넘어선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처음에는 그저 나이는 많은 데다 현실적으로 프로 데뷔가 불가능해 보이기만 하는 매기의 운동선수로서의 성공 일대기를 그린 영화인줄 알았다. 그러나 영화는 단순한 스포츠의 감동만을 전하는 영화가 아니었다. 척추신경이 손상된 매기가 더 이상 이대로 살 수 없다고 죽기를 소망하자 그녀의 코치 프랭키가 결국 그녀를 위해 인공호흡기를 떼 주고 주사를 놔주는 장면에서 그녀의 별명이었던 ‘모쿠슈라’의 뜻을 알려주던 장면을 보고 프랭키에게 매기는 그저 단순한 선수가 아니라 혈육만큼 소중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매기는 가족들을 사랑하고 가족들에게 헌신했으나 가족들은 이기적이고 매기를 전혀 사랑하지 않았다. 그런 그녀에게 프랭키는 가족보다 더 깊은 사랑을 주는 혈육을 넘어서는 사람이었다. 또한 매기와 프랭키의 관계 뿐 아니라 스크랩과 프랭키의 관계도 잔잔한 감동을 준다. 서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아끼지만 겉으로는 무뚝뚝하다. 둘을 보며 낡은 체육관에서의 오래된 우정이 부러웠다. 또한 체육관 동료들에게 놀림 받고 일방적인 폭행을 당한 데인저가 체육관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스크랩이 해주었던 “질 때도 있다.” 라는 말을 한다. 그 말은 여러 가지 의미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지 않았다 한다. 데인저가 폭행을 당할 때 데인저를 구해주고자, 그리고 자신의 110번째 경기를 새로 치르고자 스트랩은 한 손에만 글러브를 낀 채 데인저를 폭행한 친구를 KO시켜버린다. 정식 경기도 아니었고, 누군가 봐주는 것도 아니었지만 늙어가면서도 남몰래 꺼지지 않았던 경기에 대한 스트랩의 열정이 감동적이었다.
이 영화는 복싱선수에 대한 열정, 선수가 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을 보여주고 선수와 코치 간에 우정을 뛰어넘은 사랑, 어쩌면 혈육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어버린 두 사람의 모습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 속에 돈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우리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도 시사한다. 각박하고 꿈을 찾기 어려운 사회에서 각자의 소중한 꿈과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좋은 영화를 만난 것 같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