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눈 뜰 때 그녀의 세 번째 남자 처녀들의 저녁식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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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이 눈뜰 때, 그녀의 세 번째 남자, 처녀들의 저녁식사를 보고
여성성과 성 문학에 대한 영화나 책을 보면 항상 불편하다. 먼저, 자주 등장하지 않는 여성의 성에 대해서 말하기 때문에 낯설다. 그렇지만 낯설다는 느낌보다는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이 상당히 크게 자리하고 있어서도 그렇다. 작가가 의도하고자 한 여성의 성과 내가 생각하는 여성의 성이 어떤 식으로 표현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여성의 성 뿐만 아니라 ‘성’에 대한 문학작품들은 평범하거나 정상적인 것이 없고 꼭 문제가 있는 방식으로 표현이 되면서 그 것이 우리 주변에도 흔히 있는 것처럼 묘사되기 때문에 더 불편하기도 하다. 물론, 소설의 사건들이 모두 평범하다면 읽는 재미가 없겠지만 그래도 현대인이라고 하는 일반적인 사람들을 대변한 모습을 나타내려면 너무 극단적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세 작품을 보는 동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이들이 풍자하고자 하는 사회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아담이 눈뜰 때는 모범생인 아담이 ‘성’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대하게 되면서 점점 가치를 잃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억압된 현실에서 벗어나 ‘성’에 대한 환상을 갖게 되고 그 환상을 찾기 위해 ‘성’을 마주하지만 결국은 서로의 관계나 성에 대해 너무 가볍게 여겨버리며 무언가 채울 수 없는 모습들을 보며 그 환상이 허무한 것임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아담의 비정상적인 성에 대한 가치관이 결국은 타락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면서 현대인들이 성을 너무 가볍게 또는 너무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모습을 풍자한다. 또한, 그 바탕에는 억압된 현실과 무조건적인 침묵으로부터 비롯되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한다. 결국은 허무함을 느끼고 다시 작가의 길을 꿈꾸며 열심히 살아가려는 것 같은 모습의 아담을 보여주며 끝이 난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일 뿐, 아담이 어떤 상처를 안게 되었는지 어떻게 회복되어가는 지에 대해서는 보여주지 않는다. 이런 모습이 사실상 해결책이 없는 현실에 있다는 것을, 결국 이렇게 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세 번째 남자는 남성들의 성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비판하고자 시작했지만 끝에는 여성들도 똑같이 성을 도구화하는 것에 대해 풍자하며 마무리 된다. 그렇지만 읽는 동안 충격적이라기보다는 점점 답답해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답답하지만 마지막에 가서는 이해가 됨과 동시에 결국 여성들의 행동도 당당해짐이 아닌 남성들과 똑같은 잘못됨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다는 것이 충격 아닌 충격이었다. 이런 의도일 줄 모르고 읽다가 얻어맞은 기분이 들었다. 결국 소설 속의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잘못된 것에 대해 인식하고 스스로 옳은 방향을 찾아가야 한다는 결론을 내려준다. 그래도 이 작품은 답답하지만 무언가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보기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처녀들의 저녁식사라는 영화는 세 여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자들도 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보여지지만 결국은 모두 부정적인 결말로 끝이 난다. 감독은 여성들도 성에 대해서 솔직하게 말할 수 있고 자유로웠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만들었을지 모르겠지만 이를 보는 시선이 그 취지를 제대로 받아들였을지 의문이 간다. 감독의 열린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한 닫힌 사람들이라고 말 할 수도 있겠지만 ‘여성의 성’에 대해 너무 가볍게 그려놓고 이를 무턱대고 흔한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식으로 들이 민 것이 좋은 전달방식은 아닌 것 같다. 그래도 예술을 핑계 삼아 섹스를 표현하는 영화들보다는 현실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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