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눈뜰 때‘ 를 읽고-총5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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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단편모음집이다.
각 단편들이 정말 재미없다.
각각의 단편들이 꼭 포르노 소설 모음집을 연상케 하였다.
내가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하던 시절 국어 첫시간 국어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났다.
“좋은 문학과 좋지 않은 문학의 차이는 뭘까? 주제가 ‘사랑’ 이라고 하면 좋은 문학은 ‘사랑’이라는 단어를 거의 쓰지 않고도 ‘읽고 나서 독자가 아 이런 게 사랑이구나! ‘ 할 수 있는 것이고 좋지 않은 문학은 ’사랑‘에 대해 말해놓고도 정작 읽은 사람이 ’사랑‘이라는 것을 종잡을 수 없는 것이란다.
나에게는 이 책이 좋지 않은 문학이었다. 책 전반에 걸쳐서 나오는 성교에 가려져 정작 중요한 주제에 대한 얘기를 찾기가 힘들었다.
이 책은 성장소설이라고 한다. 하지만 주인공들의 고민들만 있을 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과 그 속에서 주인공들의 성장이 보이질 않는다. 그 결과가 어찌 되었든 고민들만 가지고 있은 채 성교만을 일삼다가 만 것이다.(현재의 경우는 자살을 선택하였지만.)
아담이 눈뜰 때 외에도 제 7일에서 오직 남녀가 에스엠을 하는 과정이 나오는데 7일동안 원나잇스탠드를 하였다는 생각밖에 안 들고 그 과정과 행위자체가 매우 역겨웠다. ‘아이’, ‘펠리컨‘, ‘아버지를 찾아가는 긴 여행‘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인지 나로서는 도저히 내용을 알 수 없었다.
‘실크 커튼은 말한다’ 에서 결핵환자인 남자와 P시에서 온 여자가 나오는데 읽다가 결핵환자인 남자가 딱히 결핵이 아니더라도 무언가 약점을 가진 남자(약점을 가지지 않은 사람이야 없겠지만.)와 그런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로 보였다 마치 드라마에서 나오는 사시준비생과 그를 사랑하는 여자와 같은 관계처럼.
실크 커튼은 그 둘의 사이를 가려 놓은채 혼자 양쪽을 가로막고 혼자 즐거워 하는 듯 보였다. 그 커튼만 걷으면 둘 사이가 이뤄질 수 있는 듯 보였다. 그 실크 커튼이 일상에서의 맘에 드는 사람에게 말걸기 전에 두려움, 고백하기 전에 떨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것이 실크 따위의 아주 가볍고 부드럽기까지한 존재라고.
‘모기’를 읽다가 작가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비판한다고 생각하였다. 이 단편소설의 제목이기도한 모기는 작품내 에서 화자로서 사람들을 관찰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그 직전까지의 글이 아주 교활한 방법이라고 함으로써 자기가 자기의 행위를 비판한 것이다. ‘모기’의 마지막부분에 “인간으로 바로 서자“ 라는 말을 작가가 후에 지켰는지 궁금하다.
<2>
‘아담이 눈뜰 때’ 라는 소설은 재수생인 ‘나’ 를 주인공으로 쓴 책이다. 제목에서의 아담은 ‘나’를 말하는 것이다. ‘아담이 눈뜰 때’라는 이 제목은 세상으로부터 타자기와 뭉크화집, 카세트 라디오에 연결하여 레코드를 들을 수 있게 하는 턴테이블만을 얻고자 하는 열아홉살짜리 소년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떠졌다’ 라는 뜻 같다.
자기 느낌대로의 반항이랄까. 주인공의 재수생활에서부터 우리가 사는 세계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계의 재수생처럼 죽기살기로 대입시험을 준비하지 않고, 아무런 계획 없이 자신의 인생을 하찮다 생각하며 재수학원마저 때려치우는 억지. 몇 장 보지 않고 주인공에 대해 생각 없이 행동하는 양아치라는 느낌을 받았다. 금방 만난 여자와도 자는 못되먹은 놈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책을 읽어나갈수록 그게 다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과 여자친구들, 혹은 그의 이미지를 앗아간 여자와의 대화에서 단순히 빈 머리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란 느낌을 받았다. 그 나름대로의 시와 노래에 대한 감상을 할 줄 알고 정보도 많았다. 책, 신문도 많이 읽고 말이다.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같이 하며 시를 짓고, 음악데 대해 논한다는 건 전혀 생각지 못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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