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 중국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세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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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화와 중국문화의 공통점과 차이점 세가지 -
한국문화와 중국문화의 공통점
1. 명절(설)
① 음력 1월 1일로 날짜가 같다.
- 설은 새해의 첫 시작이다. 묵은해를 정리하여 떨쳐버리고 새로운 계획과 다짐으로 새 출발을 하는 첫날로 음력 1월1일을 우리나라에서는 설이라고 한다. 또한 중국의 춘절은 겨울이 곧 지나고 봄이 도래할 것임을 예시하는 것으로 음력 1월1일이며 중국에서는 최대의 명절이다. 이렇게 한국의 설과 중국의 춘절은 날짜가 같고 그 의미도 비슷하다.
② 세배를 하며 서로 축하의 인사를 나눈다.
- 한국에서는 설날 차례를 마친 뒤 조부모·부모에게 절하고 새해 인사를 올리며, 가족끼리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절하는데, 이를 세배(歲拜)라 한다. 세배가 끝나면 차례를 지낸 설음식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뒤에 일가 친척과 이웃 어른들을 찾아가서 세배를 드린다.
세배하러 온 사람이 어른일 때에는 술과 음식을 내어놓는 것이 관례이나, 아이들에게는 술을 주지 않고 세뱃돈과 떡, 과일 등을 준다. 또한“과세 안녕히 하셨습니까?"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는 아들 낳기를 빕니다." 등과 같이 그 사람의 신분 또는 장유 (長幼)의 차이에 따라 소원하는 일로 서로 축하의 인사를 나눈다. 중국에서는 춘절이 되면 친지를 방문해서 세배를 하는 것이 우리나라와 똑같다. 부모나 웃어른한테는 큰절을 하고, 다른 사람한테는 일반적으로 허리를 다소 숙이는 절을 한다. 아울러 “새해에는 즐겁고 만사가 뜻대로 되길 빈다”라는 축원의 말도 잊지 않는다. 이 때 웃어른들은 아랫 사람들한테 빨간 봉투에 세뱃돈을 넣어서 준다. 이렇게 한국과 중국은 음력 1월1일날 세배를 하며 서로 축하의 인사를 나눈다.
③ 섣달 그믐날 밤 제석, 수세가 있다
한국에서는 이 날 밤에 방, 뜰, 부엌, 곳간, 변소 할 것 없이 집안 구석구석에 불을 밝혀 놓고 잠을 자지않는 것을 수세라 한다. 이는 잡귀의 출입을 막기 위한 것이며, 부뚜막 솥 위에 불을 밝히는 것은 조왕신을 위한 것이다. 이 날 밤에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하여 밤새도록 윷놀이를 하거나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며 밤을 새운다. 충북에서는 한 해가 마지막 가는 밤이니 집에서는 저녁밥을 남기지 않고 다 먹으며, 바느질하던 것도 해를 넘기지 않게 한다. 전북에서는 이 날 밤에 잠을 자면 굼벵이가 된다고도 하며, 시루떡을 해서 방안에 놓고 밥그릇에 쌀을 담아서 등잔불을 켜 놓아 불똥 앉는 것을 보며 재수를 본다. 중국에서도 음력 섣달 그믐날 밤을 제석除夕이라 한다. 除는 묵은해가 이에 이르러 제거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 때는 조상과 神靈(대문神, 부엌神, 마당神, 토지神 등)에게 향을 태우고 꽃과 음식을 차려 새해의 평안과 가족의 무병.무사를 기원한다. 온가족이 즐겁게 모여 풍성한 제야밥을 먹는다. 식후에는 식구들끼리 둘러앉아 환담을 하거나 유희를 하면서 밤을 세운다.
2. 결혼문화
① 전통혼례에서 결혼하기 전에 사주를 주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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