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부산국제영화제 - 위기의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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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감상문]
위기의 여자들
사정상의 이유로 네 편의 영화를 보았는데 공교롭게도 네 편의 주인공이 모두 여성이었고, 여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다. 또 그녀들에겐 각자의 위기가 있었다. 그리고 각자의 방식으로 위기 가운데서 살아남는다. 이런 이유에서 감상문의 제목을 위기의 여자들로 정했다.
1. 바라: 축복
▲영화 중 한 장면. 릴라의 순수함을 무엇에 빗댈까 생각했는데 아무리 고민해도 릴라 본인의 이미지가 가장 적절한 것 같다.
인도의 어느 자그마한 시골마을. 힌두 신에게 자신을 바친 사원의 바라타나티암 무희 ‘데바다시’인 어머니에게 춤을 배우는 처녀 릴라는 자신도 데바다시가 되기를 꿈꾼다. 그러던 중 조각가가 되기를 꿈꾸는 하층계급의 청년 샴과 사랑에 빠진다. 여신상을 만들려는 샴의 요청으로 릴라는 모델이 되고, 둘은 깊은 관계에까지 이르게 된다. 릴라는 샴을 그녀가 평생을 헌신해야 하는 크리슈나 신으로 상상하기에 이른다. 그들의 관계는 마을 촌장 수바에게 의심을 사게 되고 마을에서 추방당할 위기에 처한다. 설상가상으로 릴라는 임신을 하게 된다. 그러다 지주가 자신을 향한 호감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릴라는 지주를 유혹해 잠자리를 갖고, 지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이야기하게 되고, 릴라는 지주와 결혼하게 된다. 결혼식이 올려지기 전, 신부 대기실로 샴이 찾아온다. 릴라는 샴에게 아이의 정체를 말하려 했지만 끝내 말하지 못한다.
릴라의 위기는 마을에서 추방당할 위기에 처한 것이었다. 하지만 릴라는 최대한 현명하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로 위기를 이겨낸다. 그리고 위기를 넘긴 릴라는 끝내 샴에게 아빠가 샴이었음을 말하지 못했다. 릴라는 사랑과 그에 따른 모든 상처를 자신의 가슴에 묻은 채 결혼한다.
릴라가 지주와 결혼한 것은 그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대부분의 데바다시가 사랑했다 혼자가 되어 비관해 자살한다고, 너까지 자살하면 나는 어떻게 살겠느냐”고 말하는 릴라의 어머니의 대사를 통해 생각해보면 릴라는 그의 지주와 잠자리를 가져 임신했다는 말로 지주와 결혼하는 것이 최선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지주가 그녀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영화적 현실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그럼에도 살 수 있다고 외치는 것 같다. 또 강물에 흘러가는 인생일 뿐이라는 마지막 노래를 통해 그런 아픔은 누구나 간직한 채 살아가는 것이라고, 관객을 위로하는 것 같다.
2. 폭력녀
▲영화는 전체적으로 무표정한 인물들이 많다. 가만히 들여다보면 불안정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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