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유다, 문어를 그리는 아이, 초아일기, 심야배송, 나는 총알이다, 더북,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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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유다
- 예수의 제자 중 예수를 배신한 유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다. 내가 살면서 처음 보게 된 러시아 영화였으며, 직접적으로 유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였다. 이 영화에서는 예수가 시켰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유다가 예수를 배신한 것처럼 묘사되었다. 나머지 열두 제자들은 오히려 예수의 가르침을 이해하지 못하지만 오로지 유다만 예수의 가르침을 진정으로 이해한 것처럼 영화에서는 묘사된다. 이 영화에서는 또한 유다 역할을 맡은 배우가 훌륭한 연기를 보여준다. 자신의 솔직한 욕망과 예수의 가르침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모습, 특히 영화가 끝날 때 카메라를 바라보면서 마치 관객을 보는 듯한 장면은 아직까지 머릿속에서 잊혀 지지 않는다.
2. 한국단편영화경쟁(문어를 그리는 아이, 초아일기, 심야배송, 나는 총알이다)
- ‘나는 총알이다’라는 애니메이션 작품을 보고 싶어서 선택한 영화들이다. 단편 영화라는 짧은 영화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문어를 그리는 아이’라는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 마치 TV동화 행복한 세상처럼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그냥 단순히 그림을 그려서 애니메이션을 만든 것이 아니라 색종이 같은 것들을 이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다 보고 나면 마음이 따스해지는 애니메이션이었다. ‘초아일기’란 작품은 직장도 집도 잃게 된 여자 주인공이 헤어졌던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솔직히 말해서 ‘초아일기’ 같은 경우에는 배우들의 연기도 조금 어색하고 소품이나 특수 효과 같은 게 어색했지만 그 어색함이 오히려 ‘초아일기’의 영화적 느낌을 살려주었다고 생각한다. ‘심야배송’은 자신의 아이를 버리는 어떤 한 여성이 자신처럼 아이를 버리는 어떤 한 여고생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잔인하게 느껴질 자식을 버린 엄마란 캐릭터를 그들이 왜 자식을 버릴 수 밖에 없었나를 보여주면서 가해자로 보일 수도 있는 엄마들을 피해자로 그려낸다. ‘나는 총알이다’라는 작품은 굉장히 유쾌한 애니메이션으로 총안에서 발사를 기다리는 총알의 인생을 그린 작품이다. 총 안에서 대기하는 총알들의 모습을 군대처럼 묘사한 것이 재밌었고 또 그 안에서 주인공 총알이 여자 총알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나중에 극적으로 재회하는 것이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에서 재미 빼고는 얻을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었다.
3. 더 북
- 이 영화는 카자흐스탄 영화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비록 영화 한 편을 본다고 하지만 낯선 나라의 영화일 경우에는 그 나라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에서 카자흐스탄이란 나라에 서양인과 중동 사람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같이 살고 있다. 아무것도 사전 지식 없이 영화를 보러간 나로서는 이상하고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모습이었다. 카자흐스탄이 러시아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었고, 그 식민지 지배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도 러시아 사람과 같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영화가 끝나고 GV에서 알 게 되었다. 사실 이 영화는 종교영화다. 폭력적인 성향을 가진 이슬람 교도와 평화로운 성향을 가진 이슬람 교도가 등장한다. 그러니까 이슬람이란 종교에 대해서 아무런 지식도 없는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기에는 매우 힘들 수밖에 없다.
4. 소녀
- ‘소녀’의 감독은 이 영화의 장르를 로맨틱 하드보일드라고 했다. 영화 초반에는 청소년 성장 연애물이라고 생각되지만, 후반부에 가서 그런 장르의 벽이 무너진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사람들 사이에서 퍼져가는 루머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아픈 과거가 어떤 루머 때문에 만들어졌고 여자 주인공이 현재 가지고 있는 아픔도 루머 때문에 만들어졌다. 루머란 것은 이제 고등학생인 남자, 여자 주인공들에게 매우 폭력적으로 다가왔고 결국 그들도 그 루머에 대해서 폭력적으로 대응 하게 된다. 이 작품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여자 주인공이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데 스케이트를 타고 난 후 남는 자국이 남자 주인공의 눈에는 마치 칼이 긋고 지나가서 난 핏자국처럼 보이는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매우 기발한 연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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